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농업환경방송

석세스코드, 예비조종사 위한 선 선발 전형 토탈케어 시스템 구축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국내·외 항공산업의 전문인력 수요를 파악하여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계 헤드헌팅 기업 석세스코드가 국내 최초로 ‘선 선발·후 교육 조종사 선발 제도’에 발맞춰 독자적인 선 선발 준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선 선발 후 교육 조종사 선발 제도는 항공운항사에 조종직으로 취직을 희망하는 개인이 사비를 들여 파일럿 라이센스, 최소 비행시간 이수 등 여러 지원자격을 우선 취득한 뒤 취업을 준비하던 기존의 항공사 채용 방식에서 벗어나 파일럿 라이센스가 없는 지원자들 중 우수 후보를 선별하여 비행 훈련 과정을 이수하게 하는 새로운 채용 제도를 지칭한다.

특히 항공운항학과를 졸업하지 않았거나 파일럿 라이센스가 없는 개인의 경우에도 충분히 비행 훈련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하늘드림재단의 저금리 대출 지원, 항공사의 대출 보증 등을 통한 훈련비용 절감 및 일정 성적 이수 시 부기장으로 취업을 보장받는 등 파격적인 채용 조건과 다양한 혜택이 논의되고 있기 때문에 관련 업계에서는 연일 화제다.

현재 운영 중인 선 선발 전형으로는 대한항공 APP, 아시아나항공 PPP, 에어부산 ABPP, 진에어 JPP, 이스타항공 EPP, 티웨이항공 TPP, 울진비행교육원 UPP, 한서대학교 PPP, 명지대학교 MAPP, 극동대학교 IPP,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JPP, 한국항공대학교 JPP 제주항공 등이 있다.

선 선발 제도의 도입 배경에는 지난 수년간 제기되어 왔던 전문 조종인력의 공급 부족 문제와 개인적으로 거액을 들여 파일럿 라이센스를 취득하고 나서도 항공사에 취직하지 못하는 이른바 ‘비행낭인’ 문제가 있다. 항공사는 전문인력이 부족한 반면 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는 인원은 오히려 넘쳐나는 역설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되었다는 것이 국토교통부의 설명이다.

따라서 선 선발 제도는 ‘취업 보장형 훈련체계 도입’과 ‘저소득층 희망사다리 확대’, 그리고 ‘훈련기관 안전관리 강화’ 등을 그 골자로 한다. 핵심은 항공 전문인력 시장의 진입장벽을 낮춤과 동시에 검증된 인력을 원하는 항공사와 안정된 채용을 원하는 지원자 사이에 투명한 정보 교환을 가능케한다는 것이다. 항공사가 직접 후보를 선별하여 훈련시키기 때문에 채용 가능성은 일반 공채에 비해 현저히 높을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또한 정부가 선 선발 제도를 충실히 운영하는 항공사에게 운수권 우선 배분을 고려하는 등 실효적인 인센티브 정책을 발표함에 따라 항공사들도 본 제도 도입에 매우 적극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선 선발·후 교육 조종사 선발 제도를 공식적으로 도입한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 티웨이, 에어서울 등이다. 제도 도입 첫해였던 작년에는 198명의 예비 조종사가 선 선발 프로그램에 합격했으며, 2020년까지 매년 약 220명의 훈련생이 선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인 선 선발 전형에는 서류 접수, 인·적성검사, 영어면접 및 시뮬레이터 테스트, 최종면접 등이 있으며, 각 항공사 별로 구체적인 지원 기간과 조건이 무엇인지 꼼꼼히 확인을 해야 한다.

이에 많은 지원자들이 선 선발 합격을 위해 준비하기 시작했지만 최고의 인재를 소수만 선발하는 과정인만큼 쉽지 않은 것도 현실이다. 특히 지원자의 입장에서는 처음부터 모든 부분에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기 때문에 각 항공사의 선발 전형에 대한 정확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따라 석세스코드는 항공산업 내에 이미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하여 인·적성검사 교육, 비행이론 교육, 시뮬레이터 교육, 영어면접 교육, 최종면접 교육 등 심화된 교육 서비스와 선 선발 정보 공유 세미나, 그룹스터디 관리, 샘플 모의고사 풀이, 합격자 멘토링, 자기소개서 첨삭 등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석세스코드 김성우 대표는 “현재 한국 시장에서 항공사 선 선발 전형 준비를 지원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기업은 석세스코드가 유일하다”며 “준비된 전문인력과 항공사를 잇는 가교 역할 중 하나로 선 선발에 집중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정책

더보기
‘농지은행’으로 기반 다진 청년 8명의 이야기, 수기 공모 통해 조명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30일 경기 수원시에 있는 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제2회 청년 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농지은행을 통해 영농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 농업인의 사례를 발굴 · 공유하고자 지난해부터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수기 공모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2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62건의 수기가 접수됐다. 심사위원단은 주제 적합성과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제주에서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지원받은 고해든 청년 농업인이 수상했다. 고해든 씨는 높은 임차료와 경영비 부담 속에도,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를 확보하고 친환경 농업을 지속해 온 이야기를 수기에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우수상은 조민제, 홍석종 청년 농업인이 각각 수상했다. 조민제 씨는 스마트팜 교육을 마쳤지만, 자본이 부족해 영농을 시작하지 못했으나, 공공임대용 농지를 통해 스마트팜 영농 창업의 기회를 마련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축산업에 종사하는 홍석종 씨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조사료 수

생태/환경

더보기
전남도, 6월 친환경농산물에 광양 유기농 매실
전라남도는 광양 유기농 매실을 6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매실은 대표적 알칼리 식품으로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 염증을 예방해 소화액 분비를 촉진, 위장 건강과 장운동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시원한 매실청 음료 한잔이 몸의 체온을 낮추고 활력을 불어넣는데 제격이다. 광양 다압면에서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는 김정윤 씨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가족을 돌봐야 하는 사정으로 1999년부터 고향으로 내려와 매실과 배 농사를 시작했다. 관행 농법으로 생산하다 보니 판매처에 한계가 있었고, 생산자가 많은 만큼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전남도 친환경농업 교육과 선진지 견학 지원을 통해 2005년부터 친환경 매실 농업을 시작했다. 현재 5.4ha에서 연간 50톤의 유기농 매실을 생산, 1억 원 정도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 판매처는 농협을 비롯해 자연드림, 초록마을, 두레생협, 한살림 등으로, 국내 유수의 친환경 전문 유통매장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김정윤 씨는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면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수확의 기쁨과 작물을 연구하는 재미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올해 전남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