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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충남연구원,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특강 진행

‘포용국가, 대한민국 100년의 미래비전’

충남연구원이 지난 9일 연구원에서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을 초청해 ‘포용국가와 분권발전의 과제’를 주제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을 가졌다. 성경륭 이사장은 문재인정부의 철학인 ‘포용국가’의 설계자라고도 할 수 있다.

성경륭 이사장은 이번 특강에서 ‘포용국가’가 대한민국의 다음 100년을 여는 비전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분배개선, 복지강화, 역량증진, 지역균형발전 등이 국민들의 삶의 질과 사회적 연대를 증진하고 중앙집권형 발전국가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새로운 국가발전 비전이자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 12위라는 경제성장, 촛불혁명이 말하는 역동적 민주주의, 한류의 확산과 최근 문재인정부가 이끌어낸 한반도 평화 등으로 우리나라가 커다란 변화를 일구어내고 있지만 그 이면에 있는 저출산과 고령화 등의 인구위기를 비롯한 사회 여러 분야의 갈등심화 및 환경과 기후 문제 등은 다함께 풀어봐야 할 숙제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우리가 앞으로 가야 할 방향, 그 ‘포용’에 대한 미래국가비전으로 ‘혁신적 포용국가’와 ‘한반도포용·세계포용의 평화국가’를 제시했다.

더불어 미래 100년을 위해 역량-고용-소득의 선순환을 통한 한국의 불균형 해소, 저출산과 인구감소의 위기극복,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실현, 세계평화와 세계공익에 기여, 지속가능한 발전의 추구 등 과제를 제시하며 지나온 100년을 통해 다음 100년을 여는 포용국가 비전 정립을 해야 한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관용과 수용이 결합된 포용적 리더십으로 발전국가와 포용국가의 갈등을 각계각층에서 줄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강은 충남연구원이 추진하는 미래비전 전략과제 ‘더 행복한 충남의 미래 100년’을 위한 첫 번째 특강이다. 오는 15일에는 한국장학재단 이정우 이사장이 ‘더 행복한 충청남도 경제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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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은행’으로 기반 다진 청년 8명의 이야기, 수기 공모 통해 조명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30일 경기 수원시에 있는 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제2회 청년 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농지은행을 통해 영농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 농업인의 사례를 발굴 · 공유하고자 지난해부터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수기 공모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2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62건의 수기가 접수됐다. 심사위원단은 주제 적합성과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제주에서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지원받은 고해든 청년 농업인이 수상했다. 고해든 씨는 높은 임차료와 경영비 부담 속에도,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를 확보하고 친환경 농업을 지속해 온 이야기를 수기에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우수상은 조민제, 홍석종 청년 농업인이 각각 수상했다. 조민제 씨는 스마트팜 교육을 마쳤지만, 자본이 부족해 영농을 시작하지 못했으나, 공공임대용 농지를 통해 스마트팜 영농 창업의 기회를 마련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축산업에 종사하는 홍석종 씨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조사료 수

생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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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6월 친환경농산물에 광양 유기농 매실
전라남도는 광양 유기농 매실을 6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매실은 대표적 알칼리 식품으로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 염증을 예방해 소화액 분비를 촉진, 위장 건강과 장운동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시원한 매실청 음료 한잔이 몸의 체온을 낮추고 활력을 불어넣는데 제격이다. 광양 다압면에서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는 김정윤 씨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가족을 돌봐야 하는 사정으로 1999년부터 고향으로 내려와 매실과 배 농사를 시작했다. 관행 농법으로 생산하다 보니 판매처에 한계가 있었고, 생산자가 많은 만큼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전남도 친환경농업 교육과 선진지 견학 지원을 통해 2005년부터 친환경 매실 농업을 시작했다. 현재 5.4ha에서 연간 50톤의 유기농 매실을 생산, 1억 원 정도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 판매처는 농협을 비롯해 자연드림, 초록마을, 두레생협, 한살림 등으로, 국내 유수의 친환경 전문 유통매장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김정윤 씨는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면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수확의 기쁨과 작물을 연구하는 재미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올해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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