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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환경방송

충남연구원,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특강 진행

“불평등을 넘어 다시 성장으로”

충남연구원이 지난 15일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을 초청해 ‘불평등을 넘어, 한국경제의 해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정우 이사장은 3대 불평등(토지의 불평등, 기업 간 수탈, 재분배의 빈약)에 대해 언급하며 “지금처럼 분배의 불평등이 심하고 서민과 중소기업이 어려울 경우 소득주도성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소득주도의 성장은 분배정책인 동시에 성장정책”이라며, 이는 현 정부와 충남의 정책적 해결과제인 양극화 해소 방안에 아주 적절한 대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현 정부가 소득주도성장의 3대 정책 축으로 밝힌 것은 가계 소득을 높이고, 가계의 생계비를 줄여 가처분소득을 높이며, 사회안전망과 복지를 확충해 실질적 소득증대 효과를 높인다는 내용이다.

소득주도 성장을 통해 경제 선순환 효과를 낼 수 있지만 모든 경제정책이 그러하듯 기다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이사장은 “지금까지 너무 소극적으로 진행했던 소득주도성장에 속도를 올려야 한다”며 “부동산 불로소득 방지와 대기업 혁신에 대한 성과를 보장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우 이사장은 “복지재정을 늘리고, 소득주도성장에 속도를 올리면 양극화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분배가 개선되고, 경기가 좋아지면 성장과 일자리는 자연히 따라온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이럴 때일수록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성급하게 결과를 내려 하지 말라”며 “현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라는 방향성을 적극적이고 꾸준하게 이어가면 가까운 시일 내에 좋은 결과가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특강은 충남연구원이 추진하는 미래비전 전략과제 ‘더 행복한 충남의 미래 100년 계획’수립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8일 성경륭 이사장에 이은 두 번째 강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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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은행’으로 기반 다진 청년 8명의 이야기, 수기 공모 통해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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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6월 친환경농산물에 광양 유기농 매실
전라남도는 광양 유기농 매실을 6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매실은 대표적 알칼리 식품으로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 염증을 예방해 소화액 분비를 촉진, 위장 건강과 장운동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시원한 매실청 음료 한잔이 몸의 체온을 낮추고 활력을 불어넣는데 제격이다. 광양 다압면에서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는 김정윤 씨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가족을 돌봐야 하는 사정으로 1999년부터 고향으로 내려와 매실과 배 농사를 시작했다. 관행 농법으로 생산하다 보니 판매처에 한계가 있었고, 생산자가 많은 만큼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전남도 친환경농업 교육과 선진지 견학 지원을 통해 2005년부터 친환경 매실 농업을 시작했다. 현재 5.4ha에서 연간 50톤의 유기농 매실을 생산, 1억 원 정도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 판매처는 농협을 비롯해 자연드림, 초록마을, 두레생협, 한살림 등으로, 국내 유수의 친환경 전문 유통매장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김정윤 씨는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면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수확의 기쁨과 작물을 연구하는 재미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올해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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