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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환경방송

사랑과선행, 성남시에 고령자 전문 도시락 1억원 기부… 독거노인 어르신 케어 서비스 업무 협약

‘효도쿡123’ 서비스로 관내 123명 독거도인 및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약 6개월간 고령자 전문 도시락 제공 및 안부안전 확인

공유가치창출 기업인 니어푸드 전문회사 사랑과선행이 성남시에 1억원을 기부하고 저소득 어르신의 건강 케어 서비스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지난 5월 3일 성남시청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은수미 성남시장, 사랑과선행의 이강민 대표, 김형영 부사장을 비롯해 성남고령친화종합체험관의 강희규 관장, 송은규 사무국장이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은 밝은 분위기 속에 ‘저소득 어르신 도시락배달 및 안부확인 서비스 지원 사업’의 원활한 공동수행을 다짐하고 이에 협약하였다.

앞으로 사랑과선행은 성남 지역에 거주하는 123명의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6개월 동안 고령식 도시락을 배달해드리고 이와 더불어 어르신의 안부안전을 확인하는 ‘효도쿡123’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것은 지역의 독거노인 어르신들의 건강 및 복지 개선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있다. 독거노인 고령자들의 영양 불균형, 건강 케어 부분은 정부 복지의 부문 중에서도 사각지대에 놓인 심각한 사회문제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노인복지 문제에 대한 민관의 협력이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랑과선행의 이강민 대표는 “우리나라 어르신 중 3분의 1이 삼킴 장애로 고통받고 있다”며 “유아에게 유아의 건강에 맞는 식사가 필요한 것처럼 어르신들은 어르신에게 맞는 고령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은수미 성남시장은 “성남시에 사랑과선행 같은 회사가 있어서 고맙다”며 “이런 서비스가 마을과 기업, 시정이 협력해서 하나의 체계를 만들 수 있다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부의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법을 찾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랑과선행은 시니어푸드 식품 제조, 유통 전문 기업으로 전국 노인요양시설 450여곳에 고령식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HMR형태로 시니어 식품을 만들었으며, 고령식에 대한 전문 지식 없이도 누구나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식단 구성부터 발주까지 가능한 ‘맛상E배려식’ 시스템을 통해 요양원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전국 유통망을 빠르게 구축해가고 있다.

사랑과선행은 ‘어르신이 건강한 사회, 우리가 행복한 세상’이라는 비전으로 지속적인 사업의 성장과 함께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 액티브 시니어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랑과선행의 이번 기부는 요양원 중심의 BTB 사업에서 BTC 사업으로 확장되는 어르신 식사를 집으로 배달하는 효도쿡123 서비스와 연관되어 있다. 효도쿡123는 식사 준비와 음식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자에게 매일매일 고령식 식사를 배달해주는 국내 최초의 시니어 도시락 배달 서비스 프랜차이즈다.

시니어 케어 전문가인 효집사가 도시락을 배달하며 독거노인의 안부안전을 확인하고 고령자의 급작스러운 사고를 방지한다. 2월 첫 번째 가맹설명회가 열렸고 현재 수지 상현점, 해운대점, 도촌점, 정자점, 평택점, 수원 영통점, 민속촌점, 위례점 등 총 8개 점포가 계약되었다. 상반기 중에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이번 사랑과선행과 성남시의 업무 협약은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심각한 사회적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는 독거노인, 영양 불균형에 따른 노년의 삶의 질 저하에 대한 대안을 찾기 위해 민관이 손을 잡은 첫 걸음으로 기록될 것이다.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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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은행’으로 기반 다진 청년 8명의 이야기, 수기 공모 통해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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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6월 친환경농산물에 광양 유기농 매실
전라남도는 광양 유기농 매실을 6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매실은 대표적 알칼리 식품으로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 염증을 예방해 소화액 분비를 촉진, 위장 건강과 장운동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시원한 매실청 음료 한잔이 몸의 체온을 낮추고 활력을 불어넣는데 제격이다. 광양 다압면에서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는 김정윤 씨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가족을 돌봐야 하는 사정으로 1999년부터 고향으로 내려와 매실과 배 농사를 시작했다. 관행 농법으로 생산하다 보니 판매처에 한계가 있었고, 생산자가 많은 만큼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전남도 친환경농업 교육과 선진지 견학 지원을 통해 2005년부터 친환경 매실 농업을 시작했다. 현재 5.4ha에서 연간 50톤의 유기농 매실을 생산, 1억 원 정도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 판매처는 농협을 비롯해 자연드림, 초록마을, 두레생협, 한살림 등으로, 국내 유수의 친환경 전문 유통매장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김정윤 씨는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면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수확의 기쁨과 작물을 연구하는 재미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올해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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