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0 (목)

  • 맑음동두천 15.0℃
  • 맑음강릉 14.8℃
  • 맑음서울 14.7℃
  • 맑음대전 15.0℃
  • 맑음대구 16.2℃
  • 맑음울산 15.5℃
  • 맑음광주 15.1℃
  • 맑음부산 14.0℃
  • 맑음고창 12.9℃
  • 맑음제주 14.9℃
  • 맑음강화 10.9℃
  • 맑음보은 13.4℃
  • 맑음금산 14.0℃
  • 맑음강진군 13.7℃
  • 맑음경주시 16.6℃
  • 맑음거제 12.6℃
기상청 제공

생태환경농업정책연구소

헤레우스, 전도도 6배 높은 초극세 테스팅 와이어 개발

와이어의 직경도 절반 수준으로 줄어 마이크로프로세서 생산성 극대화 기대
반도체 업계, 웨이퍼 공정 테스트 시 품질 관리 수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

독일의 글로벌 첨단소재 기업 헤레우스가 기존 와이어 대비 6배 향상된 전도도와 절반 수준의 직경을 갖춘 로듐 합금 테스팅 와이어를 개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새롭게 개발된 테스팅 와이어는 도전율이 30% IACS이상으로, 최대 6배의 높은 전도도를 자랑하는 제품이다. 기존 와이어들의 도전율이 5~14% IACS라는 점을 감안할 때 획기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또한 헤레우스의 와이어는 탄성을 갖춘 동시에 고온에서도 높은 강도를 유지한다.

헤레우스가 개발한 새로운 와이어의 직경은 머리카락 굵기의 4분의 1 수준인 20µm이며, 이는 기존 와이어 대비 직경이 최대 50%까지 줄어든 수치다.

헤레우스는 6월 2일부터 5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반도체 웨이퍼 테스트 워크샵에서 새로운 테스팅 와이어 제품을 시연한다.

한 개의 웨이퍼 안에는 수 백 개의 반도체 칩이 들어 있는데, 반도체 업계는 품질 관리 차원에서 모든 칩을 각각 테스트한다. 이처럼 웨이퍼 공정을 테스트하기 위해 프로브 카드 제조업체들이 테스팅 와이어를 이용해 니들을 만드는데, 현재 반도체 업계에서는 칩의 트랜지스터가 소형화되면서 더욱 얇은 프로브 니들이 필요하게 되었다.

헤레우스가 새롭게 개발한 테스팅 와이어를 사용해 반도체 기업들은 더욱 섬세한 품질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헤레우스 귀금속의 앙드레 크리스틀 사장은 “헤레우스의 새로운 테스팅 와이어는 마이크로프로세서의 품질 관리에 있어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이라며 “5G와 같은 이동통신 환경에서 더욱 강력하고 소형화된 반도체 칩이 사용되고 있는 가운데, 헤레우스는 이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제품을 바탕으로 아시아, 미국, 유럽 등 지역에서 경쟁력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레우스는 지난 50여년간 초극세 와이어 분야에서 선두를 달려왔다. 특히 지난 수십년 동안 헤레우스는 반도체 및 이동통신 산업에서 광섬유에 쓰이는 고순도 석영 유리를 제작해왔다.

한편, 헤레우스는 1851년 설립 이후 세계적인 테크놀로지 기업으로 성장한 독일의 대표 가족기업이다. 헤레우스는 2016년 한국에 진출한 이후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정책

더보기
농특위 전략대화기구... 농지소유, 농산물 물가 등 대화의 장 운영 계획
올해 대통령소속 농어업 ․ 농어촌특별위원회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전략대화기구는 “농지소유, 농산물 물가 등 농어업계에서 오랫동안 논의했으나, 해결하기 어려웠던 갈등 이슈를 폭넓게 숙의하는 대화의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축수산 분야의 새로운 경제적 가치 창출을 위한 농축수산 “바이오 팹”의 정의와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이같은 현상은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 위원장 장태평)가 3월 18일(화)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된 제 24차 본회의를 통해 밝혔다 장태평 위원장을 비롯해 정부위원 2명과 위촉위원 16명 등 모두 19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5건을 심의․의결했다. 심의 의결 안건으로 「수출 1천억달러 식품산업 육성기반 조성방안」에서는 식품산업을 첨단식품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국가 전략기술(산업)’ 지정, 식품 바이오 파운드리 등 공공첨단산업 인프라 구축, R&D투자 확대, 첨단산업설비 도입 등 첨단산업화를 통한 부가가치 제고 방안 등을 제안했다. 특히 「경축순환 농업 확대를 위한 퇴액비 생산-이용 연계 지원체계 개선(안)」에서는 화학비료와 퇴액비의 일관된 관리기준을 확보하고 사용자 맞춤형

생태/환경

더보기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선진, 철원 우수 목장의 날 성료…목장의 수익향상 솔루션 제시
스마트 축산식품 전문 기업 선진 (총괄사장 이범권)이 철원 한탄리버스파호텔에서 ‘우수 목장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5년 목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선진의 방향을 제시하고, 우수 농가의 운영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근 국내 낙농업은 우유 소비량이 감소하고 수입 유제품의 공세가 거세지는 등 쉽지 않은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2025년 선진은 무엇보다 고객 농가의 수익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유량 향상’에 방점을 찍었다. 올해 원유가격 산정체계가 개편되면서 유지방 최고구간의 인센티브가 완화되었다. 과거에는 유량과 유지방 성적을 동시에 잘 내야 했지만, 이제 유지방에 대한 부담이 덜어진 만큼 유량 성적에 대한 집중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선진은 유량 향상을 위한 방법으로 ▲유량 증대와 개체 강건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급이 관리의 최적화 ▲소의 분만 후 초기 관리 강화 ▲ICT 장비를 활용한 개체별 유량 · 건강관리 ▲적절한 온습도 조절을 통한 소의 스트레스 관리를 제시했다. 또한 생산비를 절감해야 농가의 수익성을 극대화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양관리 컨설팅 등 선진의 ‘토탈 솔루션’도 적극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