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귀농·귀촌 꾸준히 유지, 농촌인구 증가 ·지역활성화 기여

30대 하 젊은층 귀촌, 60대 귀농 흐름 지속
귀농 오랫동안 준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경향

<귀농귀촌 가구 및 인구 현황>

(단위 : 가구, )

구 분

‘14

‘15

‘16

‘17

‘18

‘19

귀농귀촌 가구

(귀농귀촌 인구)

310,115

(457,511)

329,368

(486,638)

335,383

(496,048)

346,759

(516,817)

340,304

(490,330)

329,082

(460,645)

귀농 가구

(귀농 인구)

10,758

(17,976)

11,959 (19,860)

12,875

(20,559)

12,630

(19,630)

11,961

(17,856)

11,422

(16,181)

귀촌 가구

(귀촌 인구)

299,357

(439,535)

317,409

(466,778)

322,508

(475,489)

334,129

(497,187)

328,343

(472,474)

317,660

(444,464)

 

귀농‧귀촌 흐름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며, 농촌인구 증가와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한 해 동안 총 329,082가구, 460,645명이 귀농‧귀촌한 가운데 농촌인구는 (‘10) 8,758천 명 → (‘15) 9,392 → (‘17) 9,629 → (‘18) 9,714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농식품부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 19년 귀농‧귀촌은 전년보다 다소 감소 ( (‘18) 490,330명 →(’ 19) 460,645명 (△29,685명, 6.4%↓) 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경제성장 둔화와 이례적인 총인구이동 감소, 혁신도시 지방이전 종료, 1인 가구 이동 증가, 단계적으로 신중하게 귀농하는 경향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로 보인다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그러나, 저밀도 농촌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베이비부머를 포함한 은퇴연령층 증가 ((‘19) 847만 명 → (’ 26) 941 ) 등으로 귀농‧귀촌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19년 통계조사 결과, 귀농․귀촌의 주요 특징은 연령별로 30대 이하 젊은 층의 귀촌과 60대 귀농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이하 귀촌 가구 비중((’ 18) 43.8% → (‘19) 44.3) 이 전년보다 0.5% p 증가하였으며, 여전히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 영향 등으로 60대 귀농가구 비중이 전년보다 다소 증가(2.0% p)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30대 이하 청년 귀농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귀농에서는 오랜 기간 동안 준비하고 신중하게 선택하는 경향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1인 귀농가구 비중( (‘18) 68.9% → (’ 19) 72.4% )이 전년에 비해 증가하여 가구주가 먼저 이주 후 가족 구성원이 합류하는 경향이 확대되는 것으로 보이고, 

귀농 초기 임대농지 활용 등 적정 투자규모로 영농을 시작하고 겸업 활동을 하는 귀농인이 증가하였다.

또한, 귀촌가구는 34.1%(‘18년 33.3%)가 직업(취업, 사업)을 이유로 귀촌을 선택한 것으로 조사되어 농촌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경향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촌가구의 경제활동(‘19년 귀농귀촌 실태조사)으로 직장 취업 45.3%, 자영업 23.8, 농사 15.0, 임시‧일용 21.8, 농산물 가공‧판매 4.7 등이다. 

유원상 농식품부 경영인력 과장은 “‘코로나 19 영향으로 인해 귀농귀촌에 관심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 며 “ 도시민들이 농업‧농촌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교육, 정보제공, 취창업 지원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정명

주요내용

교육기관

교육기간

/인원

농업일자리 탐색

귀농기초

(2시간)

·귀농 기초(농업농촌 이해, 귀농설계 등)

156개 농업기술센터

6~10

3,120

귀농기초 및 자산관리

(4시간)

·귀농 기초 및 농협 특화(자산관리세제금융 등)

25

도시농협

6~11

2,365

농업일자리 탐색

(4)

·농업 일자리 정보, 취창업 및 지원정책 소개

·현장실습 및 일자리 체험

농업마이스터대학, 서울시

6~11

1,618

농업일자리 체험

(2)

·농업관련 일자리자격정보, 농작업 및 영농기술 소개

·지역 선도기업농가 등 현장실습 및 근로농작업 수행

지역아카데미

(서울, 안양, 대전,

광주, 창원)

6~9

562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정책

더보기
‘농지은행’으로 기반 다진 청년 8명의 이야기, 수기 공모 통해 조명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30일 경기 수원시에 있는 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제2회 청년 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농지은행을 통해 영농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 농업인의 사례를 발굴 · 공유하고자 지난해부터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수기 공모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2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62건의 수기가 접수됐다. 심사위원단은 주제 적합성과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제주에서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지원받은 고해든 청년 농업인이 수상했다. 고해든 씨는 높은 임차료와 경영비 부담 속에도,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를 확보하고 친환경 농업을 지속해 온 이야기를 수기에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우수상은 조민제, 홍석종 청년 농업인이 각각 수상했다. 조민제 씨는 스마트팜 교육을 마쳤지만, 자본이 부족해 영농을 시작하지 못했으나, 공공임대용 농지를 통해 스마트팜 영농 창업의 기회를 마련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축산업에 종사하는 홍석종 씨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조사료 수

생태/환경

더보기
전남도, 6월 친환경농산물에 광양 유기농 매실
전라남도는 광양 유기농 매실을 6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매실은 대표적 알칼리 식품으로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 염증을 예방해 소화액 분비를 촉진, 위장 건강과 장운동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시원한 매실청 음료 한잔이 몸의 체온을 낮추고 활력을 불어넣는데 제격이다. 광양 다압면에서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는 김정윤 씨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가족을 돌봐야 하는 사정으로 1999년부터 고향으로 내려와 매실과 배 농사를 시작했다. 관행 농법으로 생산하다 보니 판매처에 한계가 있었고, 생산자가 많은 만큼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전남도 친환경농업 교육과 선진지 견학 지원을 통해 2005년부터 친환경 매실 농업을 시작했다. 현재 5.4ha에서 연간 50톤의 유기농 매실을 생산, 1억 원 정도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 판매처는 농협을 비롯해 자연드림, 초록마을, 두레생협, 한살림 등으로, 국내 유수의 친환경 전문 유통매장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김정윤 씨는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면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수확의 기쁨과 작물을 연구하는 재미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올해 전남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