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 관리위원회(위원장 주형로, 이하 친환경농산물자조금)는 지난 21일(금)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 이하 식품진흥원)과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산을 위한 ‘에코-프라이데이’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친환경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일상 속 친환경농산물 소비가 촉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주형로 친환경농산물자조금 위원장은 “우리나라 식품 산업을 이끄는 식품진흥원이 에코-프라이데이 캠페인에 동참해 주어 매우 뜻깊다” 라며 “친환경농산물이 국내 식품 산업을 견인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친환경농산물 보급·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윤태진식품진흥원 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단체급식이 중단되면서 친환경농산물 판로가 막혀 농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며 “ 에코- 프라이데이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여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과 친환경농업의 가치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최소 주 1회를 ‘에코 – 프라이데이’로 지정하고, 구내식당 급식재료 중 1가지 이상 친환경식자재를 사용해 식단제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친환경농산물자조금에서 진행하는 ‘에코-프라이데이’ 캠페인은 지구를 살리는 건강한 ‘친환경 식단’으로 토양 및 수질 오염 등의 심각한 환경 문제와 기후 위기에 대응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된 캠페인이다. 현재 ‘에코-프라이데이’ 캠페인에는 ▲충청북도청을 비롯해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농식품유통교육원 ▲국립농업과학원 ▲경기도 광주시 등 다수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함께 일상 속 친환경 식단을 실천 중이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