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0 (일)

  • 맑음동두천 -3.1℃
  • 맑음강릉 0.4℃
  • 맑음서울 -0.5℃
  • 맑음대전 -1.9℃
  • 맑음대구 -1.2℃
  • 맑음울산 -0.3℃
  • 맑음광주 -0.3℃
  • 맑음부산 2.8℃
  • 맑음고창 -3.8℃
  • 맑음제주 3.7℃
  • 맑음강화 -2.3℃
  • 맑음보은 -4.2℃
  • 맑음금산 -4.1℃
  • 맑음강진군 0.2℃
  • 맑음경주시 -3.2℃
  • 맑음거제 0.5℃
기상청 제공

농촌진흥청, 매일유업(주)-고창군과 기능성식품 소재개발 업무협약

- 국산 새싹작물 소재로 소비자 맞춤형 건강기능성 식품 공동개발 -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원장 김상남)은 고창군(군수 유기상), 매일유업(주)(대표 김선희)과 국산 농산물 원료를 이용해 건강기능식품, 일반식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16일 상하농원(전북 고창군)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산 농산물의 생산부터 상품화에 이르기까지 연구기관, 지자체, 산업체가 협력하여 지역 농업인의 소득과 식량작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업무협약을 통해 새싹작물을 이용한 기능성식품 소재 개발의 특허 핵심기술을 이전하고, 유용성분 고함유 재배기술을 제공하기로 했다.

고창군은 생산단지를 조성해 종류별 새싹작물 원료 종자를 공급하고, 매일유업(주)은 지역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원료를 공급받아 건강기능식품, 일반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기능성 성분의 함량 및 품질 표준화와 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소득을 올리고, 산업체는 제품 원료를 원활하게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새싹작물의 기능성식품 소재 개발을 통한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고령친화, 소비자 맞춤형 기능성과 효능을 밝히는 연구를 하고 있다. 또한, 새싹작물 전용품종 선발, 최적 재배기술 및 기능성물질 증진기술을 개발해 농가와 산업체에 보급하고 있다.

보리, 밀, 귀리 등 식량작물 종자의 싹을 틔워 키운 새싹보리, 새싹밀, 새싹귀리는 재배가 쉽고, 생육기간이 짧다. 또한, 종류별로 고유한 건강 기능성물질 함량이 높아 기능성식품 소재개발 및 산업화의 원료로 가치가 높다.

새싹보리는 알콜성 간 손상 개선과 혈중지질 개선에 효과적인 폴리코사놀(Policosanol)과 사포나린(Saponarin) 함량이 높다.

새싹귀리는 면역기능 개선 효과가 있는 사포닌 아베나코사이드(Avenacoside), 새싹밀은 운동수행능력 및 지구력 증진 효능이 있는 옥타코사놀(Octacosanol)과 플라보노이드배당체 등 기능성 물질 함량이 우수하다.

연구 결과는 올해 초 특허로 등록됐으며, 매일유업(주) 등 산업체 4곳에 특허 관련 기술을 이전했다. 연구 논문은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김상남 원장은 “앞으로도 외국산과 차별화된 기능성식품 소재를 개발해 국산 식량작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연구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한번 보면 누구나 직불금 100% 받는 방법
농업인들이 알기 쉽게, 직불금을 감액 없이 잘 받을 수 있도록 제작한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필수안내서」가 나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매년 공익직불제 필수안내서를 만들고 있으나 올해에는 고령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사진 등을 이용해 가독성을 높이고, 영농과정에서도 이용되도록 활용도 제고에 주안점을 두고 새롭게 만들었다. 우선 필수안내서를 보는 고령자를 배려하여 사진, 그림, 농관원 캐릭터(안심이와 구별이) 등을 곳곳에 활용하는 등 공익직불금의 종류와 지급대상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농업인의 준수사항을 한번만 읽어보면 누구나 직불금을 100% 받을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그밖에 다양한 직불제도 안내, 농업경영체 갱신, 농산물 안전성 조사 등 농업인에게 유용한 정보를 다수 수록하였으며, 후반부에는 영농일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번에 제작된 필수안내서는 150만 부로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3월 22일까지 농업인에게 배부할 예정이며. 필수안내서를 배부받지 못한 경우에는 가까운 농관원 지원 · 사무소에서도 배부 받을 수 있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직불금을 신청하신 농가가 필수안내서를 잘 숙지하여 모두가 직불금

생태/환경

더보기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