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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산림청장,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의장 면담

- 기후변화 대응 논의, 세계산림총회와 평화산림이니셔티브 소개 -

 

 박종호 산림청장은 10월 27일 주한영국대사관저에서 알록 샤마(Alok Sharma)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의장(영국 기업에너지부 장관)을 면담하고, △기후변화 대응 방안 △세계산림총회-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간 시너지 창출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제15차 세계산림총회(World Forestry Congress, ’21.5.24∼5.28),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21.11.1∼11.12. 영국, 글래스고)가 열린다.

이날 만남은 산림청과 영국대사관 간 협업 노력의 연장선으로서 기후변화 대응 관련 주요 의제와 산림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샤마 의장의 방한 일정에 맞춰 추진되었다.

먼저, 샤마 의장은 기후와 생물다양성 위기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로 부상한 ‘자연기반해법(Nature-based Solution)’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내년 영국에서 개최되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국의 협조를 요청했다.

박 청장은 자연기반해법은 내년 5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의 주요의제임을 설명하고, 세계산림총회 차원의 관련 논의에 영국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

박 청장은 세계산림총회가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다루어질 자연기반해법, 탄소중립 등도 다룰 예정으로, 세계산림총회의 주요 권고사항이 기후변화협약에서 보다 구체화할 수 있음을 고려하여, 샤마 의장이 내년 세계산림총회에 참석하여 두 행사 간의 연계성을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양측은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산림의 역할, 국제사회의 공조 필요성에 공감하고, 양측이 추진하고 있는 산림 및 기후변화 대응 관련 활동에 대한 상호 관심과 연계, 공동 기여 가능성 등을 지속해서 모색해나가기로 했다.

박 청장은 산림녹화 및 경영에 대한 산림청의 국제적 기여의지를 설명하고,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에 대한 영국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였으며, 샤마 의장은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의장국으로서 추진 중인 지속가능한 토지 이용 및 상품무역 대화, 파리협정 제5주년 기념행사 등에 대한 우리측의 참여를 당부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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