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농업단체연합회를 비롯한 친환경 먹거리 관련단체들이 지난 6일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먹거리보장 등을 담은 농업예산 확대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과 먹거리를 위한 농정전환을 구호로만 떠돌고 있고 정작 이의 실현을 위한 정책과 예산은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 며 ” 기후위기와 코로나 등 우리 사회가 격고 있는 대 혼돈의 시기에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는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과 먹거리 안정성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대안마련이 아닌 농업예산 삭감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들은 △ 지속가능한 농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먹거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과 예산 수립할 것 △ 국회는 전체 예산 중 농식품 예산비중을 최소 4% 확대할 것 △ 공익형직불제 도입에서 소외된 친환경농업직불 예산확대할 것 △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한 농축산물 소비촉진 예산을 확대할 것 △ 미래세대를 위한 임산부 친환경농업 지원사업과 먹거리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 에산을 대폭 확대할 것 등을 정부와 국회에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친환경먹거리 진영은 오는 14일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