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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로컬푸드 지수 평가’ 나주·장성 선정

-나주 최우수상, 장성 우수상…로컬푸드 선순환체계 구축-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 로컬푸드 지수 평가’에서 나주시가 최우수 지자체, 장성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로컬푸드 지수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159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로컬푸드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인식을 높이고, 지자체에서 이뤄진 로컬푸드 활성화 노력 및 성과를 평가·지원키 위해 올해 첫 시행했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나주시는 공공급식 부문의 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주시는 지난 2018년 11월 전국 최초로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로컬푸드 공급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전에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10곳에서 지역농산물을 월 400만 원 정도만 구입했지만, 협약 후 지역농산물 공급량이 공공기관 15곳, 월 5천 300만 원으로 확대되는 등 로컬푸드 소비촉진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을 수상한 장성군은 최근 푸드플랜 연계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로컬푸드 직매장에 투자하는 등 지역농산물 판로개척에 힘쓰고 있다.

또한, 지난해 2월 전남에서 유일하게 비 접경지역 군부대 급식 로컬푸드 확대공급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장성 상무대에 로컬푸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군급식 로컬푸드 납품 비율이 2018년 27%에 불과했지만 올해 50%로 늘었고 2022년 70%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로컬푸드 소비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강종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지역이 우선 소비할 수 있도록 로컬푸드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품질과 안전성 강화에도 힘써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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