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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 소개할 대한민국 대표숲은 어디

- 산림청, 세계산림총회 산림·문화 탐방 대상지 발굴 추진 -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내년 5월 개최되는 세계산림총회를 앞두고 총회기간 동안 한국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참석자들이 산림·문화 탐방을 할 수 있는 우수 대상지를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제안 받는다.

세계산림총회는 기후변화, 식량, 생물 다양성 등 국제적 산림 분야 중요 현안이 논의되고 권고문·선언문이 발표되는 산림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국제회의다.

유엔 식량농업기구(UN FAO) 주관으로 6년 주기로 개최되며, 각국 정부 및 국제기구 대표와 학계·비정부기구(NGO)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 등 약 160개국 1만여 명이 참석하는 규모이다.

1926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제1차 세계산림총회가 개최된 이후, 핀란드(제3차, 1949년), 미국(제5차, 1960년), 아르헨티나(제7·13차, 1972년/2009년), 인도네시아(제8차, 1978년), 캐나다(제12차, 2003년) 등 산림분야 국제협력 주도국에서 개최되어 오며 각 국가 간 협력 체계를 견인해왔다.

이번 산림·문화 탐방 대상지 발굴은 총회를 구성하는 전체 회의, 고위급회의, 전문가 회의 및 국제기구 부대 회의와 더불어 진행되는 주요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한국의 산림을 체험하고 지역 고유의 문화를 탐방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향후 추진일정은 광역·기초 지자체 우수 대상지 추가 제안(12월) → 전문가 서류·현장 심사 → 최종발표(총회 개최 100일 전·후) 순으로 진행된다.

제12차 총회를 개최한 캐나다의 경우 국립공원, 목재 및 단풍시럽 등 임산물을 생산하는 산림경영 모범 대상지, 원주민 마을 등을 연계한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 8월말 “외국인 친화형 숲해설 경연대회”를 통해 한국에 체류하고 있거나 향후 한국을 방문하게 될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숲해설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할 전문가를 선정·시상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최우수 1팀 등 총 4개 팀이 선정되었으며, 내년 세계산림총회 산림·문화 탐방에서 외국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숲해설 프로그램 제공 예정이다.

산림청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 박영환 과장은 “이번 산림·문화 탐방 대상지 발굴은 다른 국내 관광자원에 비하여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한국의 우수한 산과 숲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지역을 찾는 국제적 산림·생태 관광객이 많아지는 계기가 되도록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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