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생태/환경

국립생태원, 국내 최초 생태정보 활용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정보 표준 마련

◇ 국내최초 생태연구 분야 메타데이터 정보통신단체표준 인증
◇ 생태 분야 연구데이터의 효율적 관리 및 공유 관리기준 마련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개최하는 ‘제98차 정보통신표준총회’에 제안한 “생태 연구데이터 관리 및 공유를 위한 메타데이터”가 정보통신단체표준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단체표준은 국가 내 관련 기업이나 연구기관, 소비자, 학계 등 이해관계인이 참여하여, 자국 내 사정을 반영한 규격을 개발하여 서로 이용하게 하는 표준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정보통신표준화위원회의 심의를 통하여 채택된다.

정보통신단체표준 절차는 △표준 과제 제안 △지식재산권 인지·처리 △표준화 과제 선정 타당성 검토 △표준화 과제 채택 △지식재산권 확인 △표준초안 작성 △의견수렴 및 검토 △기술위원회 표준안 채택 △표준총회 심의 순이다.

국립생태원은 생태환경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생태 분야의 데이터 활용을 증대시키기 위하여 3월부터 전북대학교, ㈜웨이버스와 공동으로 정보통신단체표준 채택을 추진해왔다.

‘생태 연구데이터 관리 및 공유를 위한 메타데이터’는 국내 최초로 생태정보 활용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정보 표준을 마련한 것으로, 데이터를 검색, 발견 하는 것을 지원하고 정보를 원활하게 공유 또는 교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온라인 공간에서 메타데이터 표준은 필수적이다.

메타데이터 표준은 생태 조사 분야에서 생산되는 연구데이터의 적절한 설명을 제공하여 모든 이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좀 더 손쉽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다양한 생태 데이터 목록 간의 데이터 검색 및 활용을 제고시킬 수 있으며, 여러 사이트 간의 데이터 분산 저장 및 공유를 가능하게 한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표준 채택으로 생태 분야에서 생산되는 연구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탐색, 관리, 교환 및 공유함으로써 연구의 효율성을 제고하여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발맞추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농지은행’으로 기반 다진 청년 8명의 이야기, 수기 공모 통해 조명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30일 경기 수원시에 있는 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제2회 청년 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농지은행을 통해 영농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 농업인의 사례를 발굴 · 공유하고자 지난해부터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수기 공모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2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62건의 수기가 접수됐다. 심사위원단은 주제 적합성과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제주에서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지원받은 고해든 청년 농업인이 수상했다. 고해든 씨는 높은 임차료와 경영비 부담 속에도,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를 확보하고 친환경 농업을 지속해 온 이야기를 수기에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우수상은 조민제, 홍석종 청년 농업인이 각각 수상했다. 조민제 씨는 스마트팜 교육을 마쳤지만, 자본이 부족해 영농을 시작하지 못했으나, 공공임대용 농지를 통해 스마트팜 영농 창업의 기회를 마련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축산업에 종사하는 홍석종 씨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조사료 수

생태/환경

더보기
전남도, 6월 친환경농산물에 광양 유기농 매실
전라남도는 광양 유기농 매실을 6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매실은 대표적 알칼리 식품으로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 염증을 예방해 소화액 분비를 촉진, 위장 건강과 장운동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시원한 매실청 음료 한잔이 몸의 체온을 낮추고 활력을 불어넣는데 제격이다. 광양 다압면에서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는 김정윤 씨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가족을 돌봐야 하는 사정으로 1999년부터 고향으로 내려와 매실과 배 농사를 시작했다. 관행 농법으로 생산하다 보니 판매처에 한계가 있었고, 생산자가 많은 만큼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전남도 친환경농업 교육과 선진지 견학 지원을 통해 2005년부터 친환경 매실 농업을 시작했다. 현재 5.4ha에서 연간 50톤의 유기농 매실을 생산, 1억 원 정도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 판매처는 농협을 비롯해 자연드림, 초록마을, 두레생협, 한살림 등으로, 국내 유수의 친환경 전문 유통매장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김정윤 씨는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면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수확의 기쁨과 작물을 연구하는 재미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올해 전남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