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친환경농업협회가 지난 26일 ~ 28일까지 친환경농산물 판촉행사 업체 공모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코로나19로 인한 친환경농산물 소비위축과 학교급식 축소 여파로 인한 친환경농산물 소비 축소를 극복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판촉사업을 통한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업대상자는 유통업체의 경우 온 오프라인 대형유통업체, 생협 등 친환경농산물 판매업체와 광역단위 산지 조직은 광역단위 생산유통을 통합해서 사업집행이 가능한 광역단위 친환경 산지조직이다. 광역단위 산지조직 기준은 도내 50% 이상의 시군단위 산지조직이 연합(참여)한 조직이고 (10개 시군인 경우 5개 이상의 시군이 연합) 도내 친환경인증농가 중 20% 이상의 인증농가가 참여한 조직이다.
할인대상 농산물 및 품목은 학교급식 축소 인한 피해 농산물과 적체가 심해 소비확대가 필요한 품목을 중심으로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협의하여 결정한다.
총 사업예산 32억원 (국고보조 100%)으로 실시하는 이번 판촉행사의 사업기간은 1월 30일 ~ 21년 4월 30일 (필요시 사업기간 연장) 까지 이다.
한국 친환경농업협회 한 관계자는 “ 학교급식 축소 여파 극복과 학교급식 정상운영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학교급식 계약재배 산지를 중심으로 친환경농산물 판촉사업 추진하고, 유통업체에게 사업비를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광역단위 산지 조직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 산지조직의 다양한 판로개척이 가능하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