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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토종종자은행에서 토종 벼 확대를 위한 ‘손 모내기’ 시연

4일 평택에서 돼지찰, 쫄장벼 등 토종 벼 손 모내기
- 올해 토종 벼 19종 생산 추진(손 모내기 대상 8종)

- 도 농정위원회 및 농정해양국 직원들 참여. 토종 중요성 논의
○ 토종 벼 맛보기 및 가공 시제품 전시

 

  경기도는 4일 오전 경기도 토종종자은행 (평택시 고덕면 소재)에서 토종자원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토종 벼 손 모내기 시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인영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 안동광 경기도 농정해양국장 등이 참석해 돼지찰벼 등 8종을 직접 옮겨 심으면서 토종자원 보존의 중요성과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모내기 시연 후에는 유망품종을 직접 맛보고 막걸리, 라이스칩 등 시제품 전시에 참여했다.

경기도 종자관리소는 올해 진한누룽지벼 등 토종 벼 19종을 2만1,100㎡ 규모로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생산 규모(1만1,800㎡)의 약 1.8배다.

이날 심은 토종 벼 중 돼지찰벼는 옛 문헌과 민요에서 발견되는데, 돼지가 좋아할 정도로 맛이 있어서 과거 전국에서 많이 생산한 벼였지만 지금은 토종을 지키는 소수 농가에 의해 명맥만을 유지하고 있다.

김인영 농정해양위원장은 “급변하는 시대에서 무심코 지나치면 사라져버릴지 모를 토종자원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며 “경기도의회가 토종자원의 보존 및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안동광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도는 앞으로 사라져가는 토종종자를 보존하고 우리나라 토양에 맞는 토종종자의 수집과 농가 보급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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