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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유엔 푸드시스템 사전회의(pre-summit) 참석 예정(7.26.~28.)

- 푸드시스템 전환을 위한 정책 방향 소개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월 26일부터 28일간 열리는 유엔 푸드시스템 정상회의 사전회의에 김현수 장관이 영상으로 참석하여 우리나라의 푸드시스템 전환 방향을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사전회의는 올해 9월 개최될 유엔 푸드시스템 정상회의에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난 1년간 국제사회에서 논의 ·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조정 · 구체화하기 위해 장관급으로 개최된다.

유엔 푸드시스템 정상회의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목표로 푸드시스템을 바꾸어 나갈 방향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합의를 끌어내기 위해 유엔 사무총장의 제안으로 9월 미국 뉴욕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상회의에서는 유엔 사무총장 선언문 및 유엔 회원국의 푸드시스템 전환 경로(pathway) 발표, 행동연합(coalitions of action) 발족 등의 결과가 기대된다.

이번 사전회의에는 안토니오 구테레쉬(Anto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한 국제기구 수장들과 일부 유엔 회원국 정상이 참여하여 기조연설을 하고, 농업·외교부 장관, 민간기업 대표, 학계, 시민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회의 진행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비대면 방식(실시간 영상회의, 영상 송출)이 동시에 활용되는데, 일부 회의는 비대면 방식으로만 진행되는바, 많은 참석자가 비대면 방식으로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김현수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우리나라 대표단은 개최지인 이탈리아 코로나19 상황 등을 종합 고려하여 비대면 방식을 중심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사전회의 및 정상회의 대응을 위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홍상 원장 주재하에 생산자·소비자·학계·관계부처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초청하여 5차례에 걸쳐 우리나라의 푸드시스템 방향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김 장관은 우리나라 푸드시스템이 나아갈 방향을 설명하고, 지속 가능한 푸드시스템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지능형 농장(스마트팜)·지역 단위 생산소비 등 분야에서 국제사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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