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제8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본선 진출 25개 마을을 발표했다.
올해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만들기 3개 분야 (소득․체험, 경관․환경, 문화․복지), 농촌만들기 2개 분야 (농촌지역개발우수, 농촌빈집․유휴시설활용우수)로 총 5개 분야이며, 107개 시군 1,994개 마을에서 참여했다. 소득․체험 865개 마을, 경관․환경 669, 문화․복지 414, 농촌지역개발우수 23, 농촌빈집․유휴시설활용우수 23 등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시․도별 자체심사를 거친 41개 마을을 대상으로 전문가와 시민단체로 구성된 평가단이 8.4~5일 양일간 비대면 온라인 현장심사를 실시하였고, 마을만들기 분야 15개(소득․체험 5, 경관․환경 5, 문화․복지 5)와 농촌만들기 분야 10개(지역개발우수 5, 빈집․유휴시설활용우수 5) 총 25개 마을을 선정했다.
한편 ‘제8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본선 행사는 세종컨벤션센터에서 9.9일(목) 개최될 예정이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행사는 마을주민의 결속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마을이 가진 최고의 장점을 발휘하여 마을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마을 홍보, 관광객 유치 등을 통한 도․농교류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0년 수상마을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농촌마을 발전에 도움이 되는 부분’에 대한 질문에 ‘주민단합 및 주민인식 제고가 67.4%로 가장 높았고, ’관광객 유치 및 소득증대는 18.0%로 조사됐다.
또한, 2019년 금상을 수상한 ‘경남 거창군 빙기실마을’과 동상을 수상한 ‘경북 청도군 송금마을’ 등은 콘테스트 수상 이후 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해와 같이 올해 콘테스트도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하여, 분야별 행사장 분리․운영으로 참석자를 최소화할 계획이며, 심사 현장에서는 우수사례만 발표하고 지역주민들의 우수사례 상황 시연 평가는 생략한다.”며, “시연 평가는 비록 생략하지만, 지역주민의 관심과 열정을 우수사례 발표에 충분히 담아 심사에 성실히 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