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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농식품부 지원 「아세안 식량안보정보시스템」,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공부문 혁신사례 선정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추진 중인 ‘ 아세안+3 식량안보정보시스템 협력사업’(이하 FSIS 협력사업)이 국내 농업분야 최초로 경제협력개발기구 (이하 OECD) 공공부문 혁신사례로 선정됐다.

OECD는 2013년부터 공공혁신전망대 (The Observatory of Public Sector Innovation, 이하 OECD-OPSI)를 설치하여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에 기여하는 공공분야 혁신사례를 발굴하여 국제사회에 공유하고 있다.

OECD-OPSI는 OECD 37개 회원국의 공공혁신 전문가로 구성된 OECD 본부 내 전담 조직으로 매년 혁신사례를 접수 및 평가하고 선정된 사업을 공식 누리집(www.oecd-opsi.org)에 소개, 2013년부터 총 71개국 466건(‘21.9월 기준)의 혁신사례(한국 20개) 게재했다.

특히, 올해는 농식품부에서 AFSIS 협력사업의 성과를 OECD에 제출한 결과, 대한민국 농업분야 최초로 OECD 혁신사례로 선정된 것이다.

OECD는 ICT를 활용한 개발도상국의 농업통계 행정을 효율화하고, 데이터 접근성 향상에 기여한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지원받은 국가에서 대국민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결과, `20년 기준 누적 방문자 수는 299,466명을 기록하여 전년 대비 2,116% 증가하였고, 정보수집 건수도 8,545건을 기록하여 전년 대비 214% 증가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AFSIS 협력사업은 2014년부터 아세안 역내 식량안보 제고를 위해 아세안 6개국대상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국가농식품정보시스템(NAIS)을 구축하고 대상국 관계자들의 ICT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농식품부 국제농업협력(ODA) 사업이다.

그 외에도 식량원조(5만톤), 낙후마을 개발, 농업 스마트팜 및 생산기반시설 구축, 농축산업 기술지원 등 개도국의 농업․농촌 발전과 소득 향상을 위한 국제농업협력(ODA)을 추진하고 있으며, 예산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상만 농식품부 국제협력국장은 “이번 OECD 혁신사례 선정은 농업 ICT를 활용한 우리나라의 국제협력 및 혁신 성과를 인정받은 사례이며, 앞으로 원격 탐사 정보를 활용한 작물생산량을 예측하는 등 보다 고도화된 기술을 활용한 국제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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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이달의 임산물…긴 겨울밤엔 밤이 딱! 구수한 겨울 진미 ‘밤’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2월 이달의 임산물로 고소한 맛이 일품인 겨울철 대표간식 ‘밤’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비타민C가 풍부한 밤은 피부미용과 피로해소, 감기예방에 효능이 높으며, 밤의 속껍질을 이르는 순우리말인 ‘보늬’에는 항염증 효과가 뛰어난 ‘탄닌’ 성분이 풍부해 묽은 변이나 설사로 고생할 때 속껍질을 끓여 마시면 천연 지사제 역할을 한다. 구수하고 은은한 단맛이 매력적인 밤은 그대로 쪄서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최근 ‘밤 양갱’과 ‘밤 티라미수’의 인기로 밤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법들이 각광 받고 있다. 밤은 떡, 빵의 풍미를 더하는 재료로 자주 쓰이며 영양 가득한 잡곡밥에 빠질 수 없는 단골 재료이기도 하다. 특히 달콤한 시럽에 졸인 ‘보늬밤’은 아이스크림 또는 요거트에 넣어 먹거나 우유와 함께 갈아 밤 라떼, 스프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탐스러운 밤 한 알에는 임업인들이 성심을 다해 키우고 땀 흘려 수확한 정성이 담겨있다”라며 “긴 겨울밤 가족들과 둘러앉아 고소하고 영양 가득한 군밤으로 따뜻한 정을 나눠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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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겨울철 기상악화 대비 농가 지도 강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잦은 강설 등에 따른 일조 시간 감소와 기온 하강에 대비하기 위해 12월 17일(화) 오전 박순연 유통소비정책관 주재로 「원예농산물 생육관리협의체」를 개최하여 원예농산물의 생육 상황을 살피고 대설·한파 피해 예방 사전 조치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원예농산물 생육관리협의체에서는 시설 내 온도 관리, 아침 시간 난방을 통한 시설 결로 현상 해소, 병충해 예방을 위한 방제 강화 등 적극적인 시설 환경 관리를 강조했다. 겨울철 오이 주 출하지인 상주지역의 농협 관계자는 “일조 시간 감소 대응 방안으로 시설 북쪽 벽면에 반사필름을 설치한 농가에서 작물 전체적으로 광이 균일하게 공급되는 효과를 봤다. ” 며 “ 광량에 따라 반사필름을 적절히 활용하면 일조량이 부족한 겨울철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의견을 밝혔다. 또한, 농식품부는 지난 11월과 같은 대설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겨울철 시설하우스 관리 강화도 챙겼다. 눈이 예보되면 시설 외피에 차광막을 걷어 눈이 쌓이지 않도록 하고,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 시설 내 난방을 통해 눈 녹임을 촉진하는 등의 대설 피해 예방 요령을 농업인 대상으로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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