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소재 석산 한우영농법인이 제1회 국산콩 우수 생산단지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여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9개 시도가 자체평가를 거쳐 추천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수상에는 녹두한우영농법인(정읍), 햇불영농법인(김제), 나누리영농법인(상주), 장려상에는 앵천콩작목반영농법인(괴산), 샘물영농법인(구미), 콩사랑영농법인(사천), 군서농협(영암), 황룡위탁영농법인(장성)이 선정됐다.
대상을 받는 경영체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10백만원이 주어진다. 우수상은 농촌진흥청장상과 상금 5백만원, 장려상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상 및 상금 3백만원이 주어진다.
이번 선발대회는 국산콩 재배농가의 영농 의욕을 고취하고, 국산콩 우수 생산단지 발굴을 통해 고품질 다수확 생산기술 등 재배 노하우를 확산시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진행됐다.
우수 생산단지는 ① 단지운영 역량 (공동경영체 협의회 운영, 교육 등), ② 재배관리 체계 (생산 매뉴얼 구비‧준수, 생산단수 등), ③ 수확 후 관리 역량(정선하여 출하한 실적, 판로 확보 등) 등에 대한 전문가 평가단의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농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관은 “ 이번 대회는 국산 콩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 중인 우수 경영체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하면서, “ 우수사례집, 교육과정 활용 등을 통해 우수 경영체의 기술 노하우를 확산시키는 한편, 시설·장비 지원 확대, 논콩단지 배수개선 사업 신규 도입(‘22) 등을 통해 콩 생산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