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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수입 화훼류 특별검역 실시

농림축산검역본부, 악성 해회병해충 유입 차단 나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화훼류의 수입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해외 악성 병해충의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특별검역이 실시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21년 4월 중 화훼류 수입량(37,030천 개)은 ’21년 월평균(19,918천 개) 대비 86% 많고, 검역 처분량도 9,681천 개로 월평균(4,120천 개) 대비 135%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년 4월에는 국내 소비되는 화훼류의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카네이션 절화 및 국화 절화 등 해외 화훼류의 수입이 대폭 증가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농검은 4월 한 달 동안(4.1.~4.30.) 수입 화훼류에 대한 특별검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병해충 부착 위험성이 높은 수입 식물류가 집중 수입되는 시기에 맞춰서 국경검역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 3월 묘목류에 이어 4월에는 수입 화훼류에 대한 집중 검역을 실시한다.

 

수입 화훼류에 대한 현장검역 시 검역관을 2인 1조로 배치하여 병해충 부착 여부를 면밀히 조사하고, 실험실 정밀검역 수량을 2배로 확대하는 등 검역을 강화한다.

 

또한 화훼류 소독현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는 한편, 식물검역 특별사법경찰관(77명)을 투입하여 수출입식물 방제업체가 ⸢수출입식물검역소독처리규정 고시(제2021-33호)⸥ 등을 위반하였는지 대해서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화훼류 수입업체 등을 대상으로 해외에서 화훼류를 수입할 때는 병해충이 부착되지 않은 깨끗한 화훼류를 수입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2021년 화훼류 검역 과정에서 난총채벌레, 담배가루이 등 검역병해충이 검출되어 약 5천만 개(전체의 21%) 소독처리한 바 있다.

 

검역본부 조규황 식물검역과 과장 직무대리는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소비감소로 국내 화훼업계가 어려운 상황이다” 며 “ 이번 해외 악성 병해충의 유입 방지를 위한 수입 화훼류에 대한 특별검역 추진은 국내 화훼산업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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