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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2021년 피그온 연간보고서 발간

- 상위 30% 농가, 모돈 마리당 연간 이유두수 0.6두 증가…지속적인 생산성 향상
- 효과적인 농장관리를 위한 피그온 후보돈 입력 자동화 업그레이드
- 이갑훈 선진기술연구소장 “빅데이터 활용해 지속가능한 축산업 선도”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 (총괄사장 이범권)이 양돈 농가 경영과 생산성 향상에 방향성을 제시하는 ‘2021년 피그온 연간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2021년 피그온 연간보고서에는 농장 생산성이 지속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선진이 개발한 양돈 관리 프로그램 ‘피그온(Pig-On)’을 사용하고 있는 양돈 농장 데이터에 따르면, 모돈 마리당 연간 평균 이유두수(PSY)는 22.6두로 전년대비 0.3두 증가했다. 상위 30% 농가의 PSY는 0.6두가 증가한 것이다.

 

2021년 연평균 돈가는 전년대비 537원 상승하여 4,722원을 기록했다. 특히 하반기에는 6개월 넘게 5,000원 이상을 기록하면서 안정적인 돈가를 형성했다. 상반기 국제 돼지고기 가격이 강세였던 영향으로 삼겹살 이외에 수입 물량이 줄었고, 코로나 상황으로 가정에서의 소비가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번 피그온 연간보고서에는 피그온 후보돈 입력 자동화 업그레이드 소식도 함께 담겼다.  선진에서 구입한 후보돈은 해당 종돈장에서 판매이력을 조회하여 피그온 후보 전입기록에 한번에 입력할 수 있는 유용한 기능이다. 구입한 후보돈의 품종, 이각번호, 생년월일 등의 정보가 자동으로 연동되기 때문에 데이터의 정확한 기입이 가능하며, 입력 시간 또한 줄일 수 있어 보다 효과적인 농장관리가 가능해졌다.

 

사료와 양돈, 식육과 육가공 사업, 축산 ICT 등 축산 전분야를 영위하는 선진은 올해 신년사에서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해 농장주에게 생산성 향상과 운영의 편리성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특히, 기존 노동집약적 축산업에서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구축하기 위해 ▲축산 ICT 보급, ▲환경솔루션 제공 ▲빅데이터 제공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따른 업무 역량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두 번째 파트는 생산성 개선에 도움이 되는 사례인 ▲회원농장에서 출하된 돼지를 가치 있게 판매하기 위해 노력, ▲ASF 상황요약 및 8대 방역시설에 관한 내용, ▲가축분뇨 정화처리를 위한 방안, ▲겨울철마다 발생되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체크리스트 등 농장 운영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콘텐츠로 구성했다.

 

이갑훈 선진기술연구소장은 “글로벌 축산 선진국들을 따라잡는 유일한 방법은 DT(Digital Transformation) 활동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및 생산원가의 감소”라며 “축산 전 분야에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선도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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