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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탄소중립 전환과 지속가능한 농식품 시스템 구축」을 위한 국제 학술토론회(심포지엄) 개최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유엔식량농업기구 (이하 FAO) 한국협력연락사무소와 공동으로  “탄소중립 전환과 지속가능한 농식품시스템 구축” 을 주제로 국제 학술토론회 (심포지엄)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농식품 분야에서도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상향 발표하고 탄소중립 관련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러한 여건에서 농식품 분야의 탄소중립 전환에 대한 발전적인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탄소중립 관련 전문가를 초청하여 국내외 정책 및 협력 사례 등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학술토론회를 마련하게 되었다.

 

특히 공동 주최기관인 FAO 한국협력연락사무소는 FAO 본부와 우리나라 정부 간 연락, 식량안보․빈곤퇴치를 위한 자원 확보, 협력 확대 등의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2019년 한국에 설립된 FAO 산하 기구이다.

 

 학술토론회의 제1부에서는 “농식품 분야 탄소중립 정책 및 이행방안”을 주제로 각 국의 농식품 분야 탄소중립 정책 및 이행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먼저 미국의 캔자스대학 찰스 라이스 교수가 기후위기 대응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다음으로 뉴질랜드 1차산업부의 존 로쉐 자문관이 뉴질랜드 축산 부문 관련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경희대 유가영 교수는 농식품 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이행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제2부에서는 “농식품 분야 탄소중립을 위한 분야별 파트너십”을 주제로 각 분야에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협력한 사례 등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먼저 기술 부문에서는 농업 디지털 솔루션의 선도기업인 그린랩스에서 탄소중립에 대한 기업의 기술개발 비전 등에 대해 발표하고, 두 번째로 금융 부문에서는 녹색기후기금(GCF)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설명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FAO에서는 다자간 협력을 위한 정책 제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각 발표가 끝난 뒤 서울대 김관수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발표자와 국내외 전문가를 모시고 종합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이상만 국제협력국장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농업 분야도 이에 차근차근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하며, “이번 학술토론회를 통해 국내외 탄소중립 관련 유익한 정보를 교류하고, 발전적인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건설적인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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