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차관은 7월 11일(월) 오후, 금산군에 위치한 상추·깻잎 재배포장 및 유통시설을 방문, 여름철 작황을 점검한 후 농가와 농협 및 지자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상추는 15~20℃가 적정 생육온도인 저온성 작물로 일반적으로 여름철의 기온 상승에 따라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상승한다. 특히 올해는 6월 이후 지속된 고온으로 시들거나 물러지는 등 작황이 부진한 물량이 증가하여 예년보다 가격이 높은 상황이다.
김인중 차관은 생육상황을 면밀히 점검한 후 재배가 어려운 기상 여건에서 노력하고 있는 농가를 격려하며 공급량이 최근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리에 더욱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차관은 깻잎 재배포장을 방문하였다. 깻잎은 생육에 적정한 온도가 20~30℃로 상추보다 높으나 최근 계속된 비와 구름 영향으로 일조량이 감소함에 따라 생육이 지연되고 있다. 하우스 시설 상태와 깻잎 생육상황을 점검한 김인중 차관은 연이어 깻잎 등 잎채소를 선별·가공·포장하는 만인산농협 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하여 시설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농업환경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