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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각료선언문 농업분야, 식량안보와 농업의 지속가능성 협력 추진 등

 한국, 미국 등 14개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참여국들은 9.8(목)~9(금)간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개최된 IPEF 장관회의를 통해 △무역(농업 포함), △공급망, △청정경제, △공정경제 등 4개 분야(필라) 각료선언문에 합의하고, 공식 협상개시를 선언한 가운데  이번 각료선언문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필라별 협상을 통해 규범과 협력의 세부 내용과 방향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각료선언문 농업 분야 내용은 식량 안보와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고, 식품 · 농산물 교역의 투명성 및 절차 개선을 통해 식량 공급망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각료들은 농업 분야에서 △식량 안보 및 지속가능한 농업 기술 진전, △토지·물·연료 사용 최적화와 병행한 생산성 제고, △기후변화 완화·적응, 식량안보 및 회복력 제고에 기여하는 방안을 우선 과제로 언급했다.

 

기후변화 완화·적응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생산성 유지· 향상을 추구하는 농업 체계를 발전시키는 기술 이용의 촉진 및 각국 여건에 부합하고 증거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생산 기법을 포함했다.

 

또한, 각료들은 WTO 협정문에 합치하는 방식으로 아래와 같은 사항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① 식품 및 농업 공급망의 회복력 및 연결성 향상 ② 농식품 수입을 제한하는 부당한 조치 지양 ③ 규제 절차의 투명성 증진 ④ 사람, 동물, 식물의 생명 또는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과학과 위험에 기반한 의사결정 고도화 ⑤ 규제·행정 요건에 관한 절차 개선과 협력 증진 ⑥ 농식품 수출에 대한 부당한 금지 또는 제한 조치 지양 ⑦ 글로벌 식량 공급망에서 이행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디지털 수단 및 여타 관련 수단·협정 이용 촉진 등이다.

 

농식품부는 “ IPEF 공식 출범(5.23.) 이후, 그간 각종 간담회· 협의회를 통해 수렴된 농업계 의견과 전문가 자문을 토대로 각료선언문에 우리 농업의 민감성이 고려되도록 대내외 논의에 적극 참여했다” 고 밝히고, “이제부터 구체 사항의 윤곽을 그려 나가는 실무 협상이 본격 개시되는 만큼, 농업인단체·식품업계 등 이해관계자 및 농식품 분야 전문가들과 긴밀한 소통을 지속하면서, 국내 식량 안보 및 공급망 강화, 농업 및 식품산업 발전 등에도 도움이 되도록 면밀하게 대응해 나가겠다” 고 언급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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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은행’으로 기반 다진 청년 8명의 이야기, 수기 공모 통해 조명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30일 경기 수원시에 있는 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제2회 청년 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농지은행을 통해 영농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 농업인의 사례를 발굴 · 공유하고자 지난해부터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수기 공모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2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62건의 수기가 접수됐다. 심사위원단은 주제 적합성과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제주에서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지원받은 고해든 청년 농업인이 수상했다. 고해든 씨는 높은 임차료와 경영비 부담 속에도,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를 확보하고 친환경 농업을 지속해 온 이야기를 수기에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우수상은 조민제, 홍석종 청년 농업인이 각각 수상했다. 조민제 씨는 스마트팜 교육을 마쳤지만, 자본이 부족해 영농을 시작하지 못했으나, 공공임대용 농지를 통해 스마트팜 영농 창업의 기회를 마련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축산업에 종사하는 홍석종 씨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조사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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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6월 친환경농산물에 광양 유기농 매실
전라남도는 광양 유기농 매실을 6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매실은 대표적 알칼리 식품으로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 염증을 예방해 소화액 분비를 촉진, 위장 건강과 장운동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시원한 매실청 음료 한잔이 몸의 체온을 낮추고 활력을 불어넣는데 제격이다. 광양 다압면에서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는 김정윤 씨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가족을 돌봐야 하는 사정으로 1999년부터 고향으로 내려와 매실과 배 농사를 시작했다. 관행 농법으로 생산하다 보니 판매처에 한계가 있었고, 생산자가 많은 만큼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전남도 친환경농업 교육과 선진지 견학 지원을 통해 2005년부터 친환경 매실 농업을 시작했다. 현재 5.4ha에서 연간 50톤의 유기농 매실을 생산, 1억 원 정도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 판매처는 농협을 비롯해 자연드림, 초록마을, 두레생협, 한살림 등으로, 국내 유수의 친환경 전문 유통매장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김정윤 씨는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면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수확의 기쁨과 작물을 연구하는 재미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올해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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