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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생태농업

‘유기농 청년 상 ’ (고 서종혁 박사 장학금) 출범

- IFOAM Asia, 유기농업 종사 청년 지원키로 상 제정-
- 한국유기농업학회 · 환경농업단체연합회 첫 후원 -
- 제5회 아시아 유기농 대회 및 IFOAM 10주년 기념식 성료-

 ‘유기농 청년상’(고 서종혁 박사 장학금)이 유기농업에 종사하는 청년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제정되어 2023년부터 시행한다.  IFOAM Asia는 지난 15일 충북 유기농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국내외 참가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10주년 특별행사를 통해 보다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무장된 유기농 실천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유기농 청년상 (고 서종혁 박사 장학금)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IFOAM Asia가 지난 10년간 꾸준히 애써온 “유기농지도자교육”으로 각 지역의 젊은 리더그룹들이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아시아 및 중앙 아시아 청년 대상으로 유기농 지도자 교육을 매년 진행하여 현재까지 18개국 260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수료생들이 현재 ‘아시아유기농청년포럼’과 국제유기농청년네트워크‘를 구성하여 활동하고 있다. 유기농 청년들이 2021년부터 IFOAM 본부 (10명중 4명이 지도자 교육 출신)와 아시아 이사회 ( 7명중 5인 지도자 교육 출신) 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오랜전부터 젊은 유기농 지도자 육성에 힘써 오시고, 2011년 “ 경기 팔당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 실무를 총괄하고, IFOAM Asia 초대 회장직을 수행했던 고 서종혁 박사님의 정신을 기려 상 명칭에 서 박사님의 호칭을 사용하게 됐다.

 

메튜 존 아이폼아시하 회장은 “ 이 상의 목적은 개도국 출신 청년들이 진행하는 유기농업 관련 프로젝트 지원 및 멘토링과 개도국 청년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단체의 유기농업 관련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것이다 ” 며 “젊은 청년들의 국제유기농업 운동 참여는 우리 운동의 밝은 미래를 보장해 준다”고 밝혔다.

 

유기농 청년상의 신청 범위는 (개인) 18세부터 40세까지 청년, 단체( 비영리, 자선단체), 교육기관 ( 예: 농업전문 학교 등)으로 규정했다. 해당지역 및 국가는 개발도상국 (2023 DAC Iist $5000), 상금은 2년마다 시상/ 매회$10,000 (지역 또는 국제유기농대회에서 시상) 한다.  선정위원회 구성은 5인 ( IFOAM1, GAOD1, 청년 1, 여성 1, 기타) 이며 선정기준은 상금 사용 목적과 진행하는 유기농 관련 프로젝트가 지속가능성, 즉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영향 평가 등이다.

유기농 청년상( 고 서종혁 박사 장학금) 제정에 고인의 유족과 한국 유기농업 진영을 대표하여 윤주이 단국대학교 환경자원경제학과 교수(전 한국유기농업학회장)은 감사의 인사를 통해  “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와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유기농업의 역할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젊은 청년들의 국제 유기농업 운동 지원을 위해 ‘ 유기농청년상’을 제정한 것은 많은 의미가 있다”고 하면서 “ 서 박사께는 국내외 유기농업 발전을 위해 정책, 연구,기술 및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공을 세웠을 뿐 만 아니라,  젊은 청년들의 교육지원을 통해  유기농업운동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기농 청년상 출범에 맞추어 한국유기농업학회와 환경농업단체연합회에서 첫 번째 후원을 했으며, 윤주이 전 한국유기농업학회장과 권종탁 환경농업단체연합회 사무총장이 매튜 존 IFOAM Asia 회장께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편 제5회 아시아 유기농대회 및 IFOAM 10주년 기념식은 “ 국경과 세대를 넘어 더욱 굳건한 아시아의 유기농업” 이란 주제로 지난 13일 개막식을 필두로 기후변화와 적응 사례, 유기농장 생산성, 14일 유기농 분야 육성을 위한 사회 포용성, 15일 IFOAM Asia 10주년 기념식, 국제학교급식 및 공공조달 위원회 소개 등 다양한 세션 발표와 폐막식을 가졌다.  차기 대회는 Karen Gerson( 필리핀)에서 개최키로 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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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안정을 위한 공공배달앱 할인지원,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 총 1,150억원 편성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5년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천1벡50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한정된 재정여건 속에서, 시급성과 기정예산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소상공인, 물가 등 민생 안정 분야에 중점 편성했다. 구체적으로, ➊ 소상공인의 매출 신장 및 배달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한 ‘공공배달앱 할인 지원사업*’은 신규로 650억원 반영하고, ➋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농축산물 할인 지원사업’은 기존 1,080억원에서 500억원을 추가했다. 공공배달앱 할인 지원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외식소비를 늘림으로써 소상공인의 매출이 신장될 뿐만 아니라, 중개 수수료 ( 공공배달앱 0~2%, 일반배달앱 2~7.8%)가 훨씬 저렴하고 광고 수수료도 없는 공공배달앱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경감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규고객 증가에 따라 공공배달앱이 활성화되고, 소비 진작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농축산물 할인 지원을 통해 기후변화 등에 따른 예측하지 못한 수급 불안에 대비하여 선제적으로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의 부담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농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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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축산 육성책 찾는다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발전을 모색하고 친환경 및 방목생태축산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지속가능축산 활성화 세미나」가 오는 4월 30일(수)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세계로룸에서 개최된다. < 첨부 파일 참조>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친환경축산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친환경·방목생태축산 인증·지정농장 관계자, 지자체 및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담당 등 관련 공무원, 학계 및 소비자단체 등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크게 ▲전문가 주제발표 ▲패널토론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친환경·방목생태축산 관련 상담관 및 홍보관도 운영된다. 특히 세미나에서는 성경일 강원대학교 명예교수가 방목생태축산을 주제로, 김범석 건국에코인증원 대표가 친환경축산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하며, 이어 윤주이 친환경축산협회 연구위원장( 전 한국유기농업학회 회장) 주재로 진행하는 패널토론에서는 친환경 · 방목생태축산 인증·지정농가, 관련 분야 전문가, 소비자 등이 참여해 지속가능축산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부대행사로는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방목생태축산농장 지정,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환경친화축산농장 지정, 유기농사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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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저온피해 없이 생육 상황 양호, 안정적인 생산 확보 위한 생육관리 집중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차관은 4월 17일(목) 오후, 전북 무주군 소재 사과 농가와 산지 농협을 방문하여 저온피해 대응 현황과 개화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농업인 등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3월말 발생한 저온과 지난 주말 기간 내린 강설 등으로 개화기 과수분야 피해 우려가 지속 제기됨에 따라 직접 현장을 찾아 대응현황을 살피고 생육관리 강화를 당부하기 위함이다. 먼저 사과 재배 농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박범수 차관은 “지난 주말에 눈이 내렸으나, 다행히 기온이 영상권을 유지하면서 개화기 이전인 사과에는 피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추석 사과인 홍로 주산지 무주, 장수, 거창 등은 올해 생육이 순조로운 상황으로 추석 이후까지 공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며, 수확기까지 남은기간 동안 농업인이 안심하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장에 참석한 농업인 하홍길씨는 “올해 저온피해를 입지 않았는데, 기온 하락 예보에 맞춰 작동한 방상팬 덕을 톡톡히 봤다.”며, “이런 재해예방 시설을 많이 보급하고 홍보하면 어떠한 재해에도 끄떡없이 안정적인 생산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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