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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농촌진흥청장, 경기도농업기술원 방문·농업 현안 점검

- 식품, 과채 부산물 이용 사료 활성화 모색 … 국내 육성 벼 가공, 공동처리 시설 찾아 -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13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과수화상병(화상병) 정밀 예방관찰(예찰),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 예방 등 주요 농업 현안을 점검하고, 핵심과제 추진 상황을 보고 받았다. 

 조 청장은 이 자리에서 경기지역 화상병 확산 방지에 면밀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농가의 자발적 예찰과 신고, 예방 지침 준수로 화상병 급속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으므로, 영농 현장에서의 관리 소홀로 산불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조 청장은 식품, 과채류 부산물을 활용해 한우 사료를 만드는 시범사업 참여 농가와 원료를 공급하는 사업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농식품 부산물로 만든 사료를 먹인 한우의 육질 등급이 향상되고, 도체중이 늘어나면서 생산비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는 농가 경험을 듣고, 사업장에서는 과채류 부산물을 이용한 한우 사료 활성화 방안을 수렴했다. 

  

 조 청장은 농식품 부산물로 만든 사료의 가치 평가와 자가 사료 제조 표준 배합비 작성 연구를 통해 한우 사육 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줄이고, 저탄소 축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육성 벼 품종을 활용한 지역별 고유 상표(브랜드) 쌀 생산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이천남부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방문했다.

 

조 청장은 ‘임금님표 이천쌀’의 원료곡인 ‘해들’, ‘알찬미’ 품질관리와 저장시설 등을 살펴보고, 재배-수매-가공-상품화에 이르는 과정별 설명을 들었다. 

 

 ‘해들’, ‘알찬미’는 경기도 이천지역에서 재배된 외래 벼 품종 ‘고시히카리’와 ‘추청’을 대체하고 있는 품종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수요자 참여형 품종 개발 연구를 통해 이천시,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와 공동 개발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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