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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장춘 박사 기리는 어린이 농업․농촌 글짓기 공모전

- 3월 20일부터 4월 21일까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서 접수 -

 

농촌진흥청은 세계적인 육종학자이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초대 원장인 우장춘 박사를 기리기 위해 ‘우장춘 박사를 아세요? 어린이 농업․농촌 글짓기 공모전’을 연다.

 

올해 14회를 맞는 이 공모전은 어린이들에게 농업과학의 중요성과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리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공모 기간은 3월 20일(월)부터 4월 21일(금)까지이고, 분야는 산문 1가지이며,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농업 ․ 농촌과 관련된 나만의 체험 이야기 ▲내가 좋아하는 채소, 과일, 꽃, 버섯 등 원예특용작물에 대한 이야기 ▲내가 생각하는 미래 농업과 농촌의 모습 ▲내가 우장춘 박사라면 상상해보기 모두 4가지 주제 가운데 하나를 골라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대상 수상자(1명)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문화상품권 50만 원을, 최우수상 수상자(1명)에게는 농촌진흥청장상과 문화상품권 30만 원을 수여한다. 우수상(3명)과 장려상 수상자(10명)에게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상과 각각 문화상품권 20만 원, 10만 원을 지급한다.

 

수상자는 5월 2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에서 발표하고 시상식은 우장춘 박사가 초대 원장을 맡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개원 기념일에 맞춰 5월 20일에 열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지원 원장은 “우장춘 박사는 1950년대 배추와 무의 대량 생산 연구와 제주도 환경에 알맞은 감귤 재배 등 한국 농업의 기틀을 마련한 분이다" 며 "  박사님의 업적을 널리 알려 어린이들이 우리 농업, 농촌과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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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생물학 활용” 담뱃잎에서 식의약 소재 생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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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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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 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 본격화…소각 자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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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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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정직한 수입 콩 유통 문화 정착에 힘 보탠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정부가 수입 후 공급하는 콩의 부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수입 콩 포장재를 신규 제작한다. aT는 수입 콩 여부를 눈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수입 콩의 포장재 색상을 주황색으로 변경해 원산지 둔갑을 방지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수입 콩 포장재와 국내산 콩 포장재의 색상이 모두 노란색 계통이라 혼동을 일으킬 수 있었던 점을 개선한 것이다. 그동안 aT는 국산 콩 시장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국내 생산량이 부족한 콩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수입 물량을 면밀하게 관리해 왔다. 아울러 국내에 공급된 저가 수입 콩의 원산지 둔갑 등 부정 유통으로 인한 시장 교란과 국내 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산물 유통관리단 운영, 포장재 변경 등 사후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수입 콩이 국산 콩으로 둔갑해 판매되면 그 피해는 결국 고스란히 국내 콩 생산 농가와 소비자에게 돌아간다”며, “aT는 관련 산업의 모든 현장에서 원산지 점검을 철저히 시행해 정직한 원산지 표기와 유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기술/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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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오줌풀 뿌리 특허 활용한 화장품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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