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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경제연구원, 개원 45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4월1일 개원 45주년 맞아 3월 31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원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은 특별공로상 및 우수 연구과제 포상, 축사 및 기념사, 전직원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했다. 이날 연구원의 김홍상 원장을 비롯해 전임 원장직을 수행했던 5대 허신행 원장, 6대 정영일 원장, 7대 박상우 원장, 8대 강정일 원장, 9대 이정환 원장, 10대 최정섭 원장과 박성재 연우회장 등 전현직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홍상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사회 격변기인 위기 상황 속에서 우리 연구원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와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어, 국책 연구기관 본연의 책무를 달성하고 사회적 공기로서 소명을 다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고 강조하면서 “직원들에게, “그동안 이룬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일신우일신의 자세로 혁신을 거듭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허신행 5대 원장은 "연구원이 21세기 새로운 농식품산업을 일으켜 세계인에게 각광받는 K-푸드와 한류 문화와 함께 세계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기대를 밝혔다. 정영일 제6대 원장은 "농업·농촌 문제의 해결하는 데 있어, 현장 연구에 비중을 둘 것과 정보통신기술 등 다른 분야와의 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별공로상과 연구과제 포상도 이루어졌다. 특별공로상에는 송종만 현지통신원, 농촌연구자문단 위원으로 활동하는 강용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장, 허장행 농업관측 자문위원이 연구수행 및 연구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각각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진 연구과제 포상식에서는 김현중 부연구위원 등이 수행한 ‘데이터 기반 가축전염병 효율적 대응 방안 연구’가 최우수과제로 선정됐다. 우수과제상에는 홍연아 부연구위원 등이 수행한 ‘탄소중립을 위한 식품소비 단계의 온실가스 감축 대안과 효과분석’, 김상효 연구위원 등이 수행한 ‘포용성장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식품정책 대응과제’, 임소영 연구위원 등이 수행한 ‘농업분야 소득파악 기반 구축을 위한 정책과제’, 국승용 선임연구위원 등이 수행한 ‘드론을 활용한 농업생산조사 방법 연구’가 선정됐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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