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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수확기 대비 농업분야 공공부문 인력공급 확대 지원

- 농식품부, 수확기 인력수급 지원대책 추진 -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부터 본격화되는 수확기(8∼10월)에 대비하여 주요 품목 주산지를 중심으로 수확기 인력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확기 인력수요가 많은 농작업은 사과 · 배 등 과일과 고추 등 노지채소 수확, 마늘 · 양파 파종(정식)이며, 고용인력 수요는 농번기 (4∼6월)의 70∼80% 수준으로 전망된다.

 

이에, 농식품부는 국내인력의 경우 현재 운영 중인 농촌인력중개센터 170개소를 중심으로 집중 지원하며, 도농인력중개플랫폼 운영, 농촌 일손돕기를 통해 공공부문의 인력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상반기 사업비 집행 분석과 하반기 전망을 통해 사업비 부족이 예상되는 센터에 예산을 추가 지원함으로써 가동률을 높여 인력중개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도농인력중개플랫폼은 연말까지 전자근로계약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여 근로조건을 명확히 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제고할 계획이며, 농촌 일손돕기는 집중호우 복구상황을 감안하여 농협 등 공공기관 중심으로 8월부터 집중 추진한다.

 

외국인력은 계절근로자의 경우 하반기 10,196명이 추가되어 총 34,614명이 배정되었으며 고용허가제 배정인원 14,000명을 포함하여 역대 최대인 48,614명이 배정되어 순차적으로 입국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형 계절근로제 운영범위를 현재 해당 시·군에서 타 시·군까지 확대하여 지역별 일시적 인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4년 고용허가제와 계절근로제 외국인 근로자의 조기 배정 및 확대를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2024년에도 조기에 인력공급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하반기 수요를 반영하여 중점관리 시·군을 기존 30개소에서 33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중점관리 시·군은 공공부문 인력공급을 지난해 수확기 대비 20% 이상 확대하여 지원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33개소는 (경기) 안성, (강원) 홍천 · 평창, (충북) 음성· 영동· 충주, (충남) 천안 · 서산 · 청양 · 예산, (전북) 고창·장수, (전남) 나주·무안·신안·고흥·해남, (경북) 청송·안동·의성·영천·경산·영양·영주·봉화·상주·김천, (경남) 창녕·함양·합천·거창·밀양, (제주) 서귀포 등이다.

 

또한, 농식품부-지자체-농협을 연계한 인력수급 지원 협의체(TF) 상황실을 운영하여 인력부족 상황 발생 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운영한다.

 

농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관계부처·지자체·농협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추석 성수품을 비롯한 농산물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업인력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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