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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생태축산

보고, 듣고, 먹고 즐기는 친환경축산! 「2023 에코팜 콘서트」성황리에 개최

- 친환경축산대상 시상식…친환경·방목생태 축산농가 등 총 12명 수상
- 서울예술가곡협회, 발라듀엣 등이 참여한 방목생태축산농장 콘서트도 이어져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사) 친환경축산협회가 주최한 「2023 친환경축산대상 시상식 및 에코팜 콘서트」가 지난 6일(금) 오후 2시 강원 춘천 해피초원목장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시상식에서 유기축산물인증 및 방목생태축산 농가와 유기축산물 유통업체, 유기·방목생태축산 발전 유공자 등에게 농식품부장관 표창, 친환경축산협회장 표창 등 총 12점이 수여됐다. 최우수 농가 및 업체에는 표창장과 함께 총 8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부상으로 제공됐으며, 향후 유기·방목 축산물 판매 누리집 ‘유기농방목마켓’의 입점 기회와 홍보영상 제작을 통한 추가적인 온라인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올해 인증농가 부문 친환경축산 대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해맑은 목장, 광개토한우농업법인, 대관령양떼목장 등 3곳이다.  ‘해맑은 목장 (대표: 김미자,충북 영동군 영동읍 금동로)은 2000년 3월부터 현재까지 23년 이상 33만평의 대규모 방목지를 갖춘 유산양목장을 운영하면서 유기농 초지를 활용한 유기축산물의 생산, 가공 및 유통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여 친환경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 제고와 소비촉진은 물론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했다.

 

광개토한우농업법인 (대표:김소섭,경북 칠곡군 지천면 창평로)은 “방목초지를 조성하고 면양과 유산양을 방목하여 사료비 절감 기반을 구축하며, 특히 초지를 아름답게 조성하고 관리하여 방목생태 축산 체험목장을 운영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친환경축산물의 홍보 및 소비촉진을 물론 지속가능한 축산기반 구축에 기여했다.

 

 대관령 양떼 목장(대표: 전영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 면)은 1988년부터 현재까지 오랜 기간 동안 친환경적인 축산 실천을 위해 초지조성을 기반으로 가축의 자유로운 방목사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과거 1차 산업에 머물던 축산업에 체험과 관광 아이템을 접목한 체험목장 운영의 선구자로서 방목생태축산을 선도하고, 이를 국민들에게 소개하여 축산업에 대산 부정적인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유통부문 친환경축산 대상 농림축산식품부 대상을 받은 현대 그린푸드는 지속적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상품 개발을 통해 동물복지, 유기 및 무항생제 축산물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축산물의 유통은 물론 소비활성화 및 대중화를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특히 친환경축산물 유통을 위해 2013년 친환경축산물 취급자인증을 확보한 이래로, 전국의 현대백화점 식품관 내 축산코너에서 친환경축산물 유통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친환경축산 대상 친환경축산 협회장 표창은 황우농장(대표: 김정태,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삼막골 목장 (대표: 정영미,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벽오리 농장(대표:박대수, 충남 서천군 마산면), 한들식품( 대표: 정진권, 충남 아산시 음봉면 고룡산로) 등 4곳이 수여했다.

 

서준한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장은 “유기축산, 방목생태축산은 모두 환경과 동물복지, 지속가능성 등을 폭넓게 고려한 친환경축산의 선도적 실천 모델이다 ” 며 “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보다 많은 국민들이 방목생태축산농장을 찾아 직접 체험하고 즐기길 바라며, 축산농가들 또한 환경과 조화되는 축산업 시대 전환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에 이어 에코팜 (방목생태축산농장) 콘서트에서는 (사) 서울 우리예술가곡협회의 가곡 공연과 브라스밴드 비상의 금관 5중주 연주, 발라 듀엣의 어쿠스틱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가을날 방목생태축산농장의 고즈넉한 풍광에 공연팀의 아름다운 선율, 피크닉 컨셉으로 구성된 콘서트장의 분위기가 특별한 감동의 시간으로 연출됐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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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 박순연, 이하 농관원)은 최근 국내 식품업계의 통신판매 위반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온라인에서의 원산지 표시 관리 강화를 위해 4월 14일부터 25일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 소비자단체 등 명예감시원 182명이 농관원 단속반과 함께 온라인 플랫폼, 쇼핑몰, 홈쇼핑 등에서 판매되는 농축산물과 가공식품의 원산지 거짓표시나 미표시 행위 등을 점검한다. 소비자 단체는 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한국소비자연맹, 소비자시민모임, 한국부인회, 한국YWCA연합회, 녹색소비자연대, 해피맘, 소비자공익네트워크 등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❶온라인 화면 상단에 국내산으로 일괄 표시하였으나 하단 상세정보에는 외국산으로 표시하는 위반 행위, ❷상단에 ‘별도 표시’로 하였으나 하단에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아 소비자에게 혼선을 주는 행위, ❸일반 농산물을 유명지역 특산물로 거짓 표시하는 행위, ❹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방법을 준수하지 않는 행위 등이다. 적발된 업체는「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거짓표시의 경우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으로 형사 처벌되며, 미표시 · 표시방법 위반의 경우 1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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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랭지 배추밭 해충 방제 강화…여름배추 안정 생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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