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농업

제25대 농협회장선거, 8명 후보자등록 완료

= 선거일은 1. 25.(목), 선거 운동은 1. 12. ~ 24. 기간 중 후보자만 가능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월 25일 실시하는 제25대 농협중앙회장선거의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총 8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후보 등록 신청 마감된 11일 18시30분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호 추첨을 실시했다. 기호 추첨 결과, 등록을 마친 후보는 황성보 동창원농협 조합장(68세), 강호동 경남 율곡 농협조합장(60세), 조덕현 동천안농협 조합장(66세), 최성환 부경 원예농협조합장(67세), 임명택 전농협직원(67세), 송영조 부산금정농협조합장(67세), 이찬진 전 여의도연구원정책자문위원(63세), 정병두 정당인 (59세) 등 순으로 8명이다.

 

농협중앙회 선거는 2009년부터 간선제로 전환된 292명의 대의원으로 중앙회장을 세차례 선출했다. 하지만, 지난 2022년 농협협동조합법 개정에 따라 이번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농협법 개정 이후 전 조합장이 참여하는 직선제 방식으로 실시되는 첫 선거이다.

 

후보자는 회원 조합장 50명 이상 100명 이하의 추천을 받아야 하고, 후보자는 1월12일부터 선거일 전까지 13일 동안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조합원별 규모 차이가 큰 만큼 투표권 비중에 차이를 둬야 한다는 의견을 부가의결권이 처음 적용된다

 

부가 의결권이란 조합의 자산 조합원 규모 등에 따라 의결권을 차등해 지급하는 방식이다. 일정 조합원 수를 확보한 농축협의 경우 1표를 더 행사하는 부가 의결권을 사용할 수 있다. 이에 이번 선거에서는 조합원 수 3,000명 미만 조합은 1표를, 조합원 수 3,000명 이상 조합은 2표를 행사하게 된다. 조합원 수 3,000명 이상인 조합엔 2표가 부여돼 전체 표는 총 1252표다. 전체 유권자 중 비중이 10%가 넘는 지역은 경북 (14.4%) 경기 (14%) 전남 (13%) 충남 (12.7%) 경남 (12%) 등이다.

 

이로인해 조합원 수 3000명 기준으로 부가의결권 행사를 한다면 거대 조합이 유리할 것이란 평가가 나오며 영남과 호남, 경기지역 사이 세력 대결도 전망된다.  지난 2029년 기준 중소도시농협 중 112개 곳의 조합원이 2895명이었던 만큼 농촌지역의 농협보다 중도시 농협이 의결권을 행사할 수 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편 투·개표는 1월 25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서울 중구 소재)에서 실시된다. 지역 농(축)협 · 품목조합의 조합장 및 품목 조합연합회 회장 등 총 1,111명의 선거인이 선거에 참여한다.

 

선거 운동기간은 1월 12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1월 24일까지이다. 선거운동은 후보자만 가능하며 ▲선거공보, ▲전화(문자메시지 포함) 및 정보통신망(전자우편 포함,농협중앙회 홈페이지의 게시판에 글이나 동영상 등 게시) 이용, ▲공개장소 명함 배부 방법(농협중앙회의 주된 사무소나 지사무소의 건물의 안은 배부 금지)으로 할 수 있다.

 

다만, 선거일에는 ▲선거일 후보자 소개 및 소견 발표, ▲선거일 문자메시지 전송을 통해 지지 호소가 가능하다.

 

농협중앙회장 선거 관련 위반행위 신고 시에는 최고 1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신고자의 신원은 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며, 자수자의 경우 과태료를 감경 또는 면제받을 수 있다.

 

중앙선관위는 “ 깨끗한 선거분위기 정착을 위해 후보자와 선거인, 조합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면서 위법행위 차단과 정확한 선거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더보기

생태/환경

더보기
친환경 자조금 X 하나로마트 대전점, 중구 산성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 물품 전달”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유장수)와 (주) 농협유통 대전세종충남지사 (지사장 윤갑현)는 지난 26일 식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이웃들을 위해 중구 산성동 행정복지센터 (동장 정혜은)에 친환경 쌀 540kg(2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친환경쌀의 경우 유기농 인증을 받으려면 제초제 및 유기합성농약과 화학비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재배해야하며, 무농약 인증은 제초제 및 유기합성 농약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화학비료는 권장 시비량의 1/3이내를 사용한다. 지구를 지키는 농부가 정성을 다해 건강하게 생산한 친환경 쌀은 산성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4월 26일부터 5월 1일까지 하나로마트 대전점에서 성황리에 진행되는 친환경농산물 특판전을 통해 건강하게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유장수 위원장은 “ 먹을것이 넘쳐나는 사회라고 하더라도 한 끼를 먹는 것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 며 " 이번 기회를 통해 생태, 공정, 배려, 나눔의 4대 원칙으로 사람과 환경이 서로 조화롭게 살아가고자 하는 친환경농업의 가치에 관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농촌진흥청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으로 서울대 추가 지정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가축 소화 과정에서 메탄가스 발생을 줄이는 메탄저감제 효과를 검증하는 ‘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으로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평창캠퍼스)을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위임받아 운영하는 사료공정심의위원회는 신청기관인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의 검정 인력, 검정 시설, 검정 수행 능력 등 요건이 메탄저감제 실험기관 지정 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했다. 이번 지정으로 국내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은 총 2곳으로 늘었다.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김경훈 교수 연구팀은 지난 10년간 반추 가축의 메탄 저감 연구를 수행했다. 또한, 메탄 발생량뿐만 아니라 산소 소비량, 이산화탄소 발생량 등 가축 호흡대사 전반에 대한 정보(데이터) 측정이 가능한 호흡대사 챔버 4대를 보유해 한우의 메탄가스 측정 실험이 가능하다. 메탄저감제는 가축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메탄 배출을 1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인증받은 제품이다. 메탄저감제는 가축 품종, 사양 방법에 따라 효과가 달라 국내에서 사육하는 가축에 대한 메탄저감 효과를 인증받아야 사용할 수 있다. 국내에 유통할 수 있는 메탄저감제로 등록하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