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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

- 농림축산식품부 , 수리시설, 원예·축산·방역시설, 산사태 취약지역 등 사전점검 완료
- 여름철 재해대책상황실 운영, 피해발생 시 신속한 복구지원 추진

 

 올해 여름철은 대기 불안정으로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이 높고, 평년보다 무더운 여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태풍이 한반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높아 본격적인 장마 전까지 선제적인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6월 14일(금) 오전 10시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에서 유관기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호우 · 태풍 등 여름철 재해 대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송 장관은 서두 인사 말씀을 통해  “ 지난해 6~7월 역대급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와 농업분야 피해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대처와 피해복구로 농가 경영 안정에 힘써 주신 관계자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 며 ” 올해는 6월10일 폭염특보가 발령되는 등 유난히 더운 여름이 예상되고 있고, 지난해에도 많은 농업분야 피해를 고려하면 올해는 비상한 각오로 재해 대비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여름철 재해에 대비하여 수리시설, 원예, 축산, 방역, 산사태 예방 등 분야별 취약시설 및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수리시설의 경우 노후 저수지 등 520 여개소, 전체 배수장 14천 여개소, 상습침수 지역 배수로 4,100km의 시설상태 및 비상체계 점검하고 , 최근 3년간 피해가 발생한 과수원 및 시설하우스 약 76천 여개소의 지주 시설결박, 방풍시설 및 배수로 정비 상태 등 점검했다.

 

노후 축사 및 최근 피해가 발생한 축산시설 등 16천 여개소의 축대 보수, 장비 결박 여부, 주변 배수로 정비 상태 등 점검하고,  가축 매몰지 62개소와 과수화상병 매몰지 479개소의 토사 유실 여부, 배수로 정비 상태, 주변 울타리 및 표지판 상태 등 점검했다.

 

산사태 취약지역 29천 여개소와 산지태양광 취약 시설 약 15천 여개소의 사방시설물, 침식여부, 배수상태, 주민대피로 등 비상체계 점검했다.

 

또한, 여름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자체, 농진청, 산림청, 농협 등 재난대응 기관과 공조체계를 유지하면서 24시간 재해에 대비하여 상황관리를 추진한다.

 

여름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 운영을 통해 기상·예방요령 전파, 피해상황 관리·보고, 상황회의 개최 등 추진하고,  ① 관계부처·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응급복구 및 피해복구 신속 추진, ② 국방부, 농협 등과 협조하여 복구인력을 지원하고, 농촌진흥청과 지자체를 통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기술 지도, ③ 피해 농가에 대한 재해복구비 및 보험금 신속 지급한다.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 기상특보 발령시 피해우려지역 농가대상 휴대폰 문자(SMS) 발송, TV 자막뉴스, 마을방송 송출 등을 통해 피해 예방요령 홍보한다.

 

송미령 장관은 “ 예방이 최선의 대책인 만큼 유관기관, 지방자치단체간 긴밀히 협력하여 여름철 농업 피해 예방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한다” 고 하면서, “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와 피해 농가에 대한 재해복구비 및 보험금을 지급할 것이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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