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촌 공간 재구조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촌특화지구형 농촌공간정비사업 ( 이하 농촌특화지구 지원 사업)이 새로 도입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순창군과 신안군을 1차 대상지로 선정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촌특화지원사업은 농촌의 난개발 정비 · 이전에 필요한 비용 등을 지원하는 농촌공간정비사업에 농촌특화지구형을 신설하여 지자체가 지정한 농촌특화지구 내 시설 신설 · 재배치 등을 지원한다. 농촌특화지구는 「농촌공간 재구조화법」에 따라 지자체가 농촌 공간을 효율적으로 개발 · 이용 · 보전하기 위해 주거 · 산업 · 융복합산업·경관 등 기능을 집적하고 육성하기 위해 지정하는 지구로 유형은 농촌산업지구, 축산지구,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재생에너지지구, 농촌마을보호지구, 경관농업지구, 농업유산지구(「농촌공간 재구조화법」 제13조) 등이다. 농식품부는 2024년 「농촌공간 재구조화법」 시행에 따라 지자체가 수립한 농촌공간계획을 토대로 농촌 공간 재생 모델을 주도적으로 발굴토록 장려하기 위해 사업을 도입하였고, 이 사업을 통해 시군이 농촌 지역에 2개 이상의 농촌특화지구를 공간적·기능적으로 상호 연계하여 육성하고자 하는 경우, 지구별 기능에 적합한 건축물·시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월 22일(토) 한국산 참외의 베트남 첫 공식 수출 기념행사(3.22.∼3.23.)에 참석하여 케이-푸드(K-Food)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등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한국 농업기술의 수출거점인 스마트팜 시범온실을 방문하여 베트남과의 스마트농업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참외는 지난해 베트남과의 검역 협상이 타결되면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현지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 이를 기념하여 베트남의 대형 유통매장에서 소비자 체험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지 인플루언서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참외와 딸기를 활용한 신선한 음료를 제공하며 직접 시식할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소비자 쩐티한응언(Tran Thi Hanh Ngan)씨는 “참외를 처음 접했는데, 노란색에 하얀 줄무늬가 예뻤고, 주스로 먹으니 시원하고 달콤해서 더운 베트남 날씨에 자주 찾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외에도 홍삼, 쌀 등으로 만든 음료 홍보 판촉전을 열고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뜨거운 반응을 살폈다. 송미령 장관은 우리 농식품의 4위 수출국인 베트남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베트남 내 케이푸드 확
경기도는 2024년 한 해 동안 총 26만3,333명의 농업 인력을 지원하며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가 경영 부담 완화에 기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농촌인력중개센터 2만8,275명, 공공형계절근로 1만836명, 일손돕기 17만6,829명, 사회봉사명령 3만6,173명, 고용허가제(체류인원) 8,540명, 계절근로자(입국·고용) 2,680명을 지원했다. 특히 농촌인력중개센터와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통해 시중보다 저렴한 단가로 농가에서는 총 7억6천만 원의 인건비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도의 적극적인 인력 연결과 지원 정책이 농가의 비용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셈이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내국인 인력을 사전에 모집해 농번기 농가에 수수료 없이 중개 지원하는 사업으로 평택·파주·화성·포천·김포·양평 6개 시군에서 7개소 운영중이다.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농협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공동숙식을 제공하며 농작업 대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안성·파주·여주·연천 4곳에서 운영 중으로 외국인근로자를 장기 고용하기 어려운 중·소농의 인력 수급에 호응이 커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파주에서 토마토 농장을 운영하며 공공형 계절근
경상북도 ‘2025년 농어민수당’ 신청이 오는 2월 1일부터 시작된다. 신청 방법은 모바일로 신청하는 온라인 신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방문 신청 두 가지로 병행된다. 우선, 모바일 신청은 2월 1일부터 가능하다. ‘모이소 경상북도’앱에서 간단한 가입 절차를 거치면 된다. 방문 신청은 2월 24일부터 3월 1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 기간에는 온라인 접수도 동시에 실시된다. ※ 모이소 앱으로 신청 시 서류제출 없음 ① 신청서 • 필수서류 ② 개인정보의 수집 및 활용 동의서 ③ 경영체등록증(농업・임업・어업) ④ 전전년도 소득금액증명원(세무서) • 개인정보 수집 및 활용 동의서 미제출자 ⑤ 경작사실 확인서 • 전년도 직불금 미수령농가 • 경작지 소재지와 거주지 시․군 또는 읍․면․동이 다른 경우 ⑥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동의서 • 복지급여 수급자 ⑦ 양봉농가 등록증 사본 • 양봉농가 ⑧ 주소지 이전 신고서 • 신청 또는 확정 후 주소변경 시 신청 대상자는 개별법에서 정하는 농업·임업·어업인의 자격을 갖추고 2024년 1월 1일 이전에 농업·임업·어업 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가의 경영주로서 같은 날 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KREI)은 대내외 여건과 농업 · 농촌 주요 현안을 고려해 2025년에 주목할 ‘10대 농정이슈’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 첨부 파일 참고> 한국 농촌경제연구원 농정포커스가 밝힌 2025년 농업·농촌 대내외 주요 여건 변화와 전망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이변 증가로 농업 부문 전반의 대응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기후변화의 영향은 빈도와 강도 측면에서 더욱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농업 · 농촌 전반에 걸쳐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대책은 물론, 기후변화 속도를 완화하기 위한 대책도 요구되는 상황이다. 특히, 연구원은 " 세계 경제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자국 우선주의·보호무역주의 심화, 지정학적 리스크 등 경제 불안정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 며 " 우리나라는 경제성장 둔화, 내수 불황, 고환율·고물가 등 경제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2010년 이후 국내총생산 실질성장률의 장기적 하락추세가 유지되고 있음은 물론 또, 내수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2024년 하반기부터는 환율이 상승하고 있고 2024년 12월 탄핵 정국으로 촉발된 대외적 신뢰도 하락은 우리 경제에 추가적
2024년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액(잠정)이 지난해보다 6.1% 증가한 130.3억달러로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2024년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의 주요 특징은 ①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액 130억 달러 돌파, 최대 수출액 경신 ② 다수 품목(14개) 역대 최고 수출액 기록 ③ K-Food+신규시장 및 수출영토 확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의 결과를 밝혔다. 농식품 수출액은 99.8억달러, 전후방산업은 30.5억달러로 각각 집계됐다는 것이다. 케이 - 푸드 플러스(K-Food+)는 농식품 + 전후방산업(스마트팜, 농기자재, 동물용의약품 등)이 포함된다. 분야별 ‧ 지역별 자세한 사항은 아래와 같다. 【 농식품 분야 】 농식품 수출은 전년 대비 9.0% 증가했다. 이는 최근 3년간 수출 성장률의 3배에 가까운 높은 증가율이며, 2015년 이후 9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하게 되었다. 《품목별》로 보면 라면, 쌀가공식품 등 가공식품이 역대 최대 실적으로 전체 수출을 견인하였고, 신선식품 중에는 김치가 1.6억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강원 원주의 '원주사색(思索)' 과 강원 평창의 '플레이 어울림픽 평창', 전북 무주의 '무주1614' , 충남 홍성의 '따르릉 홍성 유기논 길' 등이 '2024년도 농촌 트리에이투어 지원사업 성과 공유화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이병호)는 12월 11일, 농촌의 매력을 새로운 방식으로 조명하는 ‘2024년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결과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와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촌관광 모델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은 농촌관광 자원을 고도화하고,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독창적인 농촌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올해 신규로 시작된 사업으로, 전국 20개 시 · 군이 선정되어 참여한 이 사업은 로컬 크리에이터, 지역청년, 여행전문가가 힘을 합쳐 창의적 콘텐츠를 개발하여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체험·휴양마을 등 농촌관광 경영체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4년도 사업 추진 20개 시·군 중 각기 다른 창의적 접근으로 농촌관광의 새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 이하 KREI)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2월 17일(화)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모두에게 열린 기회가 되는 농어촌 만들기’주제로‘2024 농어촌 삶의 질 향상 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2024년 농식품부, 각 부처, 지자체, 전문지원기관 (KREI,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 김종덕, 이하 KMI)) 등이 수행한 정책 및 연구 성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과제를 모색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전문가 발표에서는 KREI와 KMI가 한 해 동안 추진한 삶의 질 향상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내년부터 시행될 제5차 삶의 질 향상 기본계획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어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한국교육개발원에서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보건복지 정책과 교육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한이철 삶의질정책연구센터장(KREI)은 ‘농어촌 삶의 질 향상 기본계획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며, 지난 20년 동안의 농어촌 변화를 살펴보고, 제5차 삶의 질 기본계획(2025-2029)의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기본계획은 크게 농어촌 주민의 경제 일자리, 주거 · 교통 · 환경 · 안전, 보건 · 복
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11일(수), 농산물원종장 동산별관에서 지속 가능한 친환경 곤충산업 혁신 성장을 이끌 동력원인 ‘곤충산업거점단지 조성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5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 과 관련하여 올해 9월 중간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행정, 기업, 전문가 등이 모여 사업 최종 세부 설계 현황 공유와 향후 건축 및 시설 시공 계획을 논의하며 ‘농가-거점단지-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발전 모델에 대하여 토의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도 농정국·해양수산국, 춘천시농업기술센터, 강원테크노파크,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연세대학교, 한림대학교, ㈜한미양행, ㈜프로토텍, ㈜풀무원기술원, (사)강원곤충산업협회 등 관계자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 석성균 농정국장 주재로 진행됐다. 곤충산업 거점단지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춘천시 동산면 조양리 일원 2.8ha 부지에 스마트팩토리팜, 임대형 스마트팜, 사료 제조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며, 2025년까지 총사업비 200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전국 3개소(춘천, 예천, 남원)에서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농가들이 생산혁신에 동참할 수 있도록 소 사육방식 개선사업, 가축개량 고도화 및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각종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등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지속할 계획임을 밝혔다.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12월 12일(목) 오후 저탄소 축산물을 판매하는 홈플러스 관계자 등과 함께 단기 비육과 온실가스 감축 등 한우 생산혁신을 실천하는 전북 고창군 소재 중우축산 (대표 김문석)을 방문하여 농가를 격려하고, 농장 운영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한우 사육기간 단축 및 품질제고 등을 위해 수년간 한우개량, 사양관리체계 개선 등을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거세우 평균 출하월령은 23.9개월 (`23)로 전국 평균(31개월) 대비 7개월 단축 ( 출하월령 단축을 통해 마리당 생산비 약 136만원 절감 )하였으며, 1+등급 이상 출현율은 78.6%(`23)로 전국 평균(69.1%) 대비 9.5%p 높아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2023년부터 사육과정에서 온실가스 감축 효과 ( 한우농장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약 14% 저감 )를 인정받아 축산물
벼 재배면적 8만㏊ 감축을 목표로 ’25년부터 ‘ 벼 재배면적 조정제 ’가 시행되며, 고품질 품종 중심으로 생산 · 소비구조를 전환하기 위해 고품질 쌀 전문 생산단지(50~100㏊)를 지정 ·운영된다. 아울러, 정부양곡에서 민간 신곡으로 전환하는 식품기업에 대해서는 식품 · 외식 정책자금 우대를 제공하며, 쌀 적정 생산을 위한 비료 저감 기술을 개발하고, 지역별로 전략 작물 이모작 모델이 개발된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쌀 산업이 생산보다 소비량 감소율이 더 큰 구조적 공급과잉 상태이며, 2005년 이후 12차례에 걸친 시장격리에도 불구하고 쌀값 불안정이 반복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은 내용의 구조적인 쌀 공급과잉 해소를 위해 「쌀 산업 구조개혁 대책」(’25~’29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의 소비자 수요는 소득 증가에 따라 고품질 위주로 다양해지고 있고, 1인당 쌀 소비량은 감소하는 추세이나(’18년 61.0kg → ’23년 56.4) 무게 중심의 쌀 생산 체계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쌀 산업이 더 이상 시장격리에 의존하지 않고도 수급안정을 유지하고, 소비자 수요에 기반한 고품질 중심 생산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