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서울시내 전통시장 16곳과 대형마트 8곳, 그리고 가락시장 내 가락몰 등 총 25곳을 대상으로 농수축산물 가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표 참고> 계속되는 물가상승으로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늘어가는 가운데 이번 주말로 다가온 설날 차례상 차림비용이 지난해보다 2~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특히 사과 ‧ 배 등 과일류가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많이 올랐고, 소고기 ‧ 돼지고기 ‧ 닭고기 등 축산물은 도축 마릿수 증가로 안정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4일 용산구 용문시장, 강동구 암사종합시장 등 전통시장과 이마트 등을 서울시 물가조사모니터단과 공사 가격조사요원이 직접 방문해 확인한 결과다.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 12%, 가락몰 19% 저렴, 과일‧축산물은 시장이, 채소는 마트가 싸> 조사결과에 따르면 6~7인 가족 기준 차례상 준비 비용은 전통시장이 평균 22만5,604원, 대형마트가 평균 25만6,200원으로 전통시장이 마트에 비해 12%가량 저렴했다. 가락시장내 위치한 ‘가락몰’의 경우 평균 20만6,657원으로 가장 낮은 금액이었는데 대형마트와 비교하면 19% 낮은 가격으로 차례상 준비가 가
< 서울 까치산시장, 원산지 표시 홍보 캠페인 사진 > < 강원도 정선 아리랑 원산지 표시 사진 > 농관원이 인정한 원산지 자율표시 우수 대표시장은 ▲ (서울) 까치산시장, ▲ (경기) 군포 산본시장, ▲ (강원) 정선 아리랑시장, ▲ (충북) 청주 가경터미널시장, ▲ (충남) 천안 중앙시장, ▲ (전북) 군산 공설시장, ▲ (전남) 광양 중마시장, ▲ (대구) 관문상가시장, ▲ (부산) 동래시장, ▲ (제주) 동문재래시장 10개소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이번 설 명절에 소비자들이 선물·제수용품을 믿고 구입 할 수 있도록 이런 원산지 표시 자율관리를 꾸준하게 실천하고 있는 각 지역의 대표 전통시장 10개소를 소개했다. 농관원은 전통시장의 원산지 표시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1년부터 전국 주요 전통시장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2013년부터 10년간 원산지 표시 이행실태 평가를 통해 「원산지 자율표시 우수 전통시장」을 선정·시상하여 왔다. 2024년 현재 업무협약을 맺은 전통시장은 전국에 154개소이며, 전통시장의 올바른 표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농관원과 시장상인회가 협력하여 원산지 푯말과 표시판을 활
농협중앙회를 이끌어 갈 제25대 회장에 경남 합천 율곡농협 조합장인 강호동 후보가 당선됐다. 25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서울 중구 소재)에서 지역 농 · 축협 및 품목조합의 조합장 등 선거인 1,111명 중 1,09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시총회에서 2차 투표까지 이어진 끝에 강호동 후보가 전체 유효 투표권 수 1,247표 중 781표를 얻어 농협중앙회장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는 황성보, 강호동, 조덕현, 임명택, 송영조, 이찬진, 정병두 후보(기호순) 등 7명이 후보로 출마했고, 1차 투표에서 과반수 표를 얻은 후보가 없어 1, 2위를 차지한 강호동 후보( 1차, 607표)와 조덕현 후보( 327표 )가 결선투표에서 다시 경합을 벌인 끝에 당선인이 결정됐다. 결선 득표수는 강 조합장이 781표로 조 조합장(464표)보다 317표 앞섰다. 강 당선자는 지난 1987년 율곡농협에 입사해 상무를 거쳐 율곡농협에서 내리 조합장 5선을 한 인물로, 이번에 주요 공약으로 지역 농축협 경제사업 활성화와 도 농 조합간 상생 등을 내 걸었다. 이를 위해 무이자자금 20조원을 조성해 지역 농 축협에 20억~ 500억원씩 지원하고, 상호금융을 독립시켜 제1금융권 수준으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불편을 덜어주고자 ‘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이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139개 시군에서 겨울과 봄철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이하 파쇄지원단)’을 중점 운영할 수 있도록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지방 농촌진흥기관, 농업인 단체 등과 협력해 지원하는 것이다. 파쇄지원단은 11~12월, 1~5월에 중점 운영하며 품목,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등 중앙행정기관이 협력한다. 파쇄지원단은 산림과 연접한 곳 (100미터 이하), 고령 농업인 거주 비중이 높은 지역을 우선 찾아가 영농부산물 수거와 파쇄 작업을 벌인다. 아울러 영농부산물을 불태우는 대신 파쇄 후 퇴비화하는 자원순환 활성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현장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파쇄지원단 도움이 필요한 마을 또는 작목반 등은 관내 농업기술센터나 농지가 있는 동 주민센터, 읍면 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사업이 영농부산물 자원순환 활성화를 이끌어 농업 부문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산불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올해 3월부터 의료가 취약한 농촌지역에 의료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도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촌 왕진버스’는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이라는 윤석열 정부 농정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보건 · 의료 취약계층인 농촌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촌 지역은 고령화율 (농촌 25.0%, 국가 전체 17.7%(‘22년 통계청)와 유병률( 농촌 34.5%/10.8일, 도시 24.8/ 9.3(’22년 통계청))이 도시에 비해 높으나, 교통과 의료 접근성은 낮아 적기․ 적시에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이러한 수요를 반영하여 농촌 주민들의 질병예방 및 건강관리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도입했다. 정부는 농촌 지역의 의료․복지 공백을 메우기 위하여 2013년부터 농협과 함께 장수사진, 검안∙돋보기, 양한방 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운영하여 왔으며, 농촌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이었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업인 행복버스’의 성과를 바탕으로 의료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대상자를 확대하여 시행한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의료가 취약
방역당국이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 (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월 15일(월) 경북 영덕군 소재 돼지농장 (480여 마리 사육 )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올해 처음 발생했으며, 1월에만 대규모 산란계 농장 3곳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1월 17일(수)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여 발생 상황과 가축전염병 방역 대책을 점검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 발생 상황 > 경북 영덕군 소재 돼지농장주의 신고(폐사 증가)에 따른 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됐다. 이는 올해 첫 발생임과 동시에 그동안 경기· 강원 지역에서만 발생하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북지역에서도 발생한 첫 사례이다. 또한, 최근 발생농장 인근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례도 보고된 바 있다. 또한, 올해 1월에만 대규모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3건이 발생했으며, 올해 겨울은 작년과 다르게 오리보다는 산란계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
경관보전직불금 지급대상이 조건불리 지역 내 초지로 요건을 완화됨으로써 초지를 관리하는 농업인의 소득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분야 탄소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저탄소 영농활동에 직불금을 지급하는 ‘ 탄소중립 프로그램 ‘ 시범사업이 시작된다. 특히 그동안 친환경농산물 농약잔류허용 기준은 ’ 불검출‘ 이라서, 농가의 의도와 무관한 미량의 농약 검출도 허용하지 않았으나, 2024년 상반기부터는 ’ 일반농산물 농약잔류 허용기준의 1/20 이하’로 조정되며 기본형 공익직불금 대상자 중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지급하는 ‘ 소농 직불금’ 단가를 올해부터 가구당 120만에서 130만원으로 인상된다, 소농 직불금 수령 대상 가기인 약 49만 호가 단가 인상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농식품분야 '24년 달라지는 주요 제도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 첨부파일 참조 > 우선 농촌특화지구 도입 등 농촌 공간기능 재생을 위한 통합지원체계 구축이다. 농촌의 난개발과 소멸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지원에 관한 법률(’23.3월 제정)을 ‘24년 3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농촌공간 계획은
방역당국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 (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월 5일(금) 충남 천안 산란계 농장(중추)에서 발생함에 따라 1월 8일(월)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 발생 상황 및 상황진단 > 중수본에 따르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1월 8일(월) 10시 기준 전국에서 총 27건이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전북 18건 (김제 10, 익산 5, 부안 2, 완주 1, 66.7%), 전남 7건 (무안 2, 영암 2, 고흥 1, 보성 1, 장흥 1, 25.9%), 충남 2건(아산 1, 천안 1, 7.4%)이 었으며 ,축종별로는 닭에서 15건 (산란계 13, 육용 종계 2,55.6%), 오리는 12건(육용 오리 11, 종오리 1,4.4%)이 발생했다. 최근 유행 중인 H5N6형은 오리에서 폐사율이 낮아 조기 예찰이 어려운 경우가 많고, 1월은 영하로 내려가는 기온과 많은 눈으로 소독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므로 경각심을 가지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이번 천안지역 발생농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 농업 · 농촌이 열린 기회의 공간이라는 관점에서 한국형 소득 · 경영안전망 구축,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추진, 소멸 대응 농촌 공간계획 수립 등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적극적 · 공세적으로 정책 방향을 대전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첨부파일 참조> 송미령 장관은 2일 취임식에서 “ 공급망 불안,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같은 위기를 거치면서 농업 · 농촌이 처한 구조적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어떠한 정책을 추진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도 정립하게 됐다 ” 며 “ 농업을 첨단기술과 융합하여 혁신하고 전후방산업을 육성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농촌 공간이 가진 자원과 강점으로 사회 · 경제적 활동을 촉발시킨다면 농업 · 농촌은 새로운 전기를 맞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송 장관은 “ 농업인은 걱정 없이 농업에 전념하고 국민은 먹거리 걱정 없는 든든한 농정으로 전환하며, 농업혁신과 전후방산업 육성을 통해 사람 · 자본 · 기술이 선순환되는 미래성장산업으로 전환하겠다 “ 언급했다. ” 농촌을 국민들이 살고, 일하고, 쉴 수 있는 가치 있는 공간으로 전환하겠다“ 는 것이다. 이와 함께 송미령 장관은 ” 농
2024년 농식품부 예산 중 농업직불금이 3.1조원 수준으로 확대되고, 전략작물산업화 지원 (363억원 → 453억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4천명 → 5천명) 및 비축농지 공공임대 지원 (7,650억원 → 1조 700억원) ,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구축 (신규, 300억원), 그린바이오 첨단분석시스템 구축 (신규, 50억원), 노후 수리시설을 개선 (5,548억원 → 6,132억원)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1일 이런 내용의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문 예산이 국회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회에서 통과된 ‘24년 농식품부 예산은 전년 (17조 3,574억원) 대비 9,818억원 증가한 18조 3,392억원으로 확정됐다. 예산 증가율은 5.7%로, 국가 총지출 증가율 (2.8%)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준을 기록하게 됐다. 최근 농식품부 예산 추이는 ’22년 16조 8,767억원에서 ’23년 17조 3,574억원, ’24년 18조 3,392억원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국가 기간산업이자 미래성장산업으로서의 농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어 가
올해 12월 3주차 (~ 12.23.)까지 농식품 수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3.0% 증가한 90.1억불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세계적 경기 둔화 등 어려운 대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들의 시장 개척 노력과 정부의 전방위적 수출 지원이 함께한 결과다. 농식품부는 올해 1월 민·관이 참여하는 「K-Food+ 수출 확대 추진본부」를 구성하고, 농식품과 전후방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위한 「K-Food+ 수출 확대 전략」을 수립(’23.2월)하여 적극적인 수출 확대 정책을 추진해왔다. 우선,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유력 바이어를 매칭·지원하고, 다양한 수요처를 발굴하여 지원했다. 바이어 초청 상담회(2회), 국제 식품박람회(24회), 케이-푸드(K-Food) 페어(Fair)(7회)에 약 1,240개 업체가 참가했고 기업간 수출 협약 367건, 수출계약 약 1.7억불의 성과가 있었다. 베트남(닭고기), 인니(커피조제품) 등 국가의 수출 부진 품목은 식자재 업체 등 새로운 판로를 발굴·지원했다. 한편, 필리핀 딸기, 뉴질랜드 감귤 등 검역협상이 타결된 수출 유망 품목(10개), 버섯을 활용한 식물성 대체육,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개발된 녹차블렌딩티는 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