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연관산업 시장이 반려동물 양육인구 증가와 동물 지위 상승 등으로 확대 · 고급화 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반려동물 연관산업을 고용효과가 높은 신 성장산업으로 보고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 9일(수)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의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을 발표했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 개체수(개, 고양이)는 ’12년 364만가구/556만마리에서 (‘22) 602/799 로 크게 증가했다.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국내시장 규모는 2022년 8조 원 규모로 세계 시장 대비 1.6% 수준 (추정)이며, 내수시장 중심으로 성장 중으로, 반려동물에 적합한 분류 ‧ 표시 ‧ 평가 제도와 인프라 등 정책적 지원이 전반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반려동물 연관산업을 육성하여 새로운 생산 ‧ 소비를 창출하고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① 4대 주력산업 육성, ② 성장 인프라 구축, ③ 해외 수출산업화 등 3대 추진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추진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의 주요내용에 따르면 「펫푸드, 펫헬스케어, 펫서비스, 펫테크」를 4대 주력 산업으로 선정하고, 맞춤형 육성전략을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8일 오후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공주시 탄천면 피해지역에 이어 논산시 성동면을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대통령은 먼저 공주 탄천면 대학리의 농작물 침수 현장을 방문했다. 대통령이 방문한 비닐하우스는 그 형태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내부의 작물은 잎사귀까지 토사로 뒤덮여 있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 가을에 출하하려던 사과대추가 피해를 입었다 ” 며 대통령에게 현장 상황을 보고했고, 김천기 이장은 마을에 배수펌프가 없어 인근 금강 물이 작물을 덮쳤다며 배수펌프 설치가 필요하다“고 대통령에게 호소했다. 또 현장에 동행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작물들이 신품종이라 보험처리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안타까운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대통령은 "배수펌프는 물론이고, 농작물 피해 보상 방안도 검토해 달라"고 정 장관에게 주문했다. 대통령은 현장에서 복구를 지원하고 있는 32사단 장병들을 만나 어깨를 두드리며 "수고가 많다"고 격려했고, 장병들은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대통령은 바로 이어서 인근 축사를 방문해 수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했다. 축사 주인은 "축사에 3m가 넘게 물이 차올라 소 33마리 중 22마리
<연도별 식량가격지수> <품목별 가격지수> <명목 및 실질 식량가격지수> 흑해 곡물 협정 종료 등의 영향으로 유지류 가격은 크게 상승했지만 곡물, 육류, 유제품, 설탕 가격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3년 7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22.4포인트) 대비 1.3% 상승한 123.9포인트 ((’23.2월) 129.8 → (3월) 127.0 → (4월) 127.7 → (5월) 124.2 → (6월) 122.4 → (7월) 123.9 ) 기록했다. 곡물, 육류, 유제품, 설탕 가격은 하락하였으나 유지류 가격이 크게 상승한 것이 원인이었다. 2023년 7월 품목군별 가격지수 변동원인은 다음과 같다. □ (7월 곡물 가격지수) 125.9포인트 (전월 126.6포인트 대비 0.7% 하락) 국제 밀 가격은 러시아의 흑해 곡물 협정 종료, 캐나다와 미국의 가뭄 영향으로 9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또한 인도에서 쌀 수출을 제한함에 따라 인디카(장립종) 쌀 시장을 중심으로 국제 쌀 가격도 상승했다. 다만 옥수수의 경우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에서 수확이 진행되고 있고, 미국에서도 생산량이 예상을 웃돌
산림청(청장 남성현)에서는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하여 그동안 가꾸어온 산림을 통해 국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걷기 좋은 명품숲길’ 20선을 추가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숲길은 일반 국민으로부터 신청을 받았으며, 하루 정도의 산행이 가능하고 접근성이 좋아 쉽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숲길로 산림생태적,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고 자연적으로 잘 조성된 숲길을 명품숲길로 선정했다. 산림청은 지난 3월 지방자치단체와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신청받은 명품숲길 30선을 선정한 후, 이번에 일반 국민이 발굴한 20선을 추가 선정하여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을 완성했다. 이번에 국민이 제안한 숲길 중 1위로 선정된 “연인산 명품 계곡길”은 계곡과 산림, 사람의 조화가 아름다운 숲길로 선녀탕, 화전민 터, 숯가마 터, 기암괴석 등 역사·문화적, 경관적 가치가 매우 높다. 또한, ‘의림지 한방 치유숲길(비룡담 저수지 둘레데크길)’은 전동차, 유모차 등이 쉽게 이동할 수 있어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명품숲길로 선정되었다. 강혜영 산림복지국장은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명품숲길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많은 국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5일(화)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 등 농업 피해가 심각한 충남 부여군에서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농식품부 직원 40여명은 충남 부여군 장암면에 위치한 시설하우스 농가 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 농업시설물과 작물 잔해 및 토사 제거작업 등을 실시했다. 충남지역은 이번 집중호우(7.10.~7.24.)로 10,157ha의 농작물이 침수되거나 유실되고, 가축 199천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심각하여 피해농가의 조속한 영농재개를 위한 인력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26일(수)과 27일(목)에도 충남, 전북에서 일손돕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소속기관, 공공기관 임직원도 이번 주부터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농업시설물 잔해 및 토사제거, 배수로 정비 등 현장 실정에 맞는 피해 복구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조기에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복구 및 인력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 밝히며, " 피해 농업인들은 병충해 적기 방제 등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 을 당부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최근 국내 최초 저탄소 인증 한우농가 27개소가 탄생한 가운데 ‘ 저탄소 인증 축산물 '이 7월부터 소비자 식탁에 오를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7월 6일 국내 최초로 저탄소 인증을 받은 27개 한우농가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 저탄소 축산물 인증마크 >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축산기술을 적용하여 농가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경우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인증받은 농가는 △조기출하, △탄소저감 분뇨처리, △에너지 절감 시설, △도체중 향상 등의 특징적 기술을 적용하여 탄소 배출을 저감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사양관리의 저탄소축산 기술은 조기출하, 저 메탄 사료 급이, 저단백 사료 급이, 부산물 사료 급이, 생산성 향상 장비 도입, 조사료 자가 생산이며 가축분뇨 관리의 기술은 강제 공기 공급, 기계교반, 위탁처리, 분뇨의 비농업계 이용, 깔짚 관리, 부숙 촉진 및 부숙도 검사 등으로 분류된다. 에너지 절감기술의 저탄소축산 기술은 저탄소 인증자재 사용, 빗물 재활용 기술, 지열 히트펌프 시스템, 태양광 축사 사용 등이며, 기타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 농촌자원 활용 치유프로그램 보급사업 ’으로 육성한 우수 농촌 치유마을 11개소를 선정해 발표했다. 우수 농촌치유마을 11개소는 ∆ 경기(1개소)= 남양주 용암치유마을 ∆ 강원(3개소)= 춘천 은행나무마을, 평창 대관령눈꽃마을, 홍천 동키마을 ∆ 충북(1개소)= 괴산 사기막리마을 ∆ 충남(3개소)= 태안 매화둠벙마을, 홍성 오서산상담마을, 아산 강당골마을 ∆전북(1개소)= 순창 올레오치유마을 ∆전남(1개소)= 고흥 신촌꿈이룸마을 ∆대전(1개소)= 대덕 장동-계족산 농촌체험휴양마을이다. 농촌치유마을은 농촌진흥청이 연구 개발한 치유형 농촌관광프로그램을 비롯해 농촌의 전통, 역사, 문화, 음식, 곤충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을 도입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곳이다. 이번 우수 농촌치유마을 11개소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선정된 전국 32개소 가운데 여름 휴가에 알맞은 제반 시설을 갖추고, 치유 서비스 연계가 잘 된 마을을 기준으로 뽑았다. 우수 농촌치유마을 11개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농촌진흥청 유튜브 채널 홍보영상과 농업기술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생활농업-치유농
한국과 가나, 감비아, 기니, 기니비사우, 세네갈, 우간다, 카메룬, 케냐 등 아프리카 8개 국가가 아프리카의 쌀 증산을 위해 한국의 종자와 농업기술을 전파하는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일 서울에서 아프리카 8개국의 장관을 초청하여 ‘케이(K)-라이스벨트 농업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한국과 8개국은 아프리카의 쌀 증산을 위해 한국의 종자와 농업기술을 전파하는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의 공식 출범을 선언하고 장기적인 국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케이(K)- 라이스 벨트 ’ 사업의 추진 배경은 쌀 생산량 부족으로 수입에 의존하는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한국의 녹색혁명 경험을 공유하여 기아 종식 (SDG 2) 목표 달성 기여 및 국가 위상 제고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벼 종자 2천여 톤 생산을 시작으로 2027년부터 연간 다수확 벼 종자 1만 톤을 생산 보급하여 연간 약 3천만 명에게 안정적으로 식량 공급을 목표로 한다는 것이다. 가나, 감비아, 기니, 기니비사우, 세네갈, 우간다, 카메룬, 케냐의 장관급 대표와 신디 매케인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영상), 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6일 전북 정읍시에 있는 정읍귀리명품화사업단 맥류 가공공장에서 색채선별기를 활용한 밀 원료곡 품질향상 기술을 소개하는 ‘색채선별기 보급 시범사업 현장 연시회’를 열었다. ‘2023년 색채선별기를 이용한 백립계 밀 원료곡의 품질향상 기술시범사업’의 하나로 열린 이번 연시회에는 관련 산업체와 농업인단체, 시군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색채선별기를 활용한 밀 원료곡 선별 시연을 지켜보고, 밀 품질 등급제 추진 방향과 원료곡 선별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색채선별기는 미곡종합처리장에서 광원(光源)을 이용해 벼, 잡곡류에 포함된 이물질을 걸러내는 용도로 쓰인다. 농촌진흥청은 색채선별기를 밀 품질 분류에도 적용할 수 있음을 확인하고, 이를 활용한 밀 원료곡 선별기술을 개발했다. 색채선별기에서 활용되는 RGB값 적색(R), 녹색(G), 청색광(B) 중 녹색에서 밀 품질 분류 기능을 확인한다. 색채선별기로 백립계 밀(‘금강’, ‘조경’, ‘백강’)을 분류한 결과, 분류 전 원료곡과 비교해 단백질 함량은 2.0%, 글루텐 지수는 14.3 높아 양질의 밀을 분류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다른 등급의 밀을 색채선별기로 분류했을 때도
지난 5월 구제역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산 한우가 정부의 외교적 노력으로 말레이시아에 첫 정식 수출을 시작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29일 인천항에서 처음으로 말레이시아에 정식 수출되는 한우의 선적기념식을 개최한 것이다. 이날 선적 기념식에는 김정희 농식품부식량정책실장, 이명헌 농림축산검역본부장(직무대리), 류창열 한다운FSL 대표,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 강문길 홍천축협조합장, 김삼주 한우협회장, 이동활 한우자조금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한우 수출활성화를 다짐했다. 이번 한우 수출은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5월 10일 청주 소재 농가에 구제역이 발생된 즉시, 말레이시아 정부에 세부상황과 관리 현황에 대해 선제적으로 정보를 제공하였으며, 정황근 장관이 직접 말레이시아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모든 한우는 이력관리를 하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설명했다. 이에 지난 6월 19일 말레이시아 정부는 우리 정부의 신속·투명한 정보 공유에 사의를 표하며 한우 수입을 허용하기로 최종 결정하였다는 공식서한을 발송했다. 정식 수출에 앞서 지난 6월 8일
농촌진흥청이 국민 여가 공간으로서 농촌 공간재생을 위한 정책을 뒷받침하고, ‘관계인구’ 증가를 통한 농촌 활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농촌여행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소규모 여행을 선호하는 ‘4060 여성’ 맞춤형 농촌여행 상품 15선을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농촌 여행지는 농촌진흥기관이 지원 ‧ 육성한 전국의 농촌교육농장, 농가맛집, 외식‧체험형 사업장 중에서 농촌여행의 참신한 매력을 전하고, 방문객이 만족하는 식사‧체험‧숙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농촌 여행지 15곳은 △ 경기 포천 ‘자일랜드’ △ 강원 강릉 ‘들꽃편지’, 영월 ‘채식힐링농장’, 홍천 ‘장풍이 체험학교’ △ 충북 충주 ‘예그린’, 영동 ‘추풍령사슴농원’ △ 충남 홍성 ‘예당큰집’, 당진 ‘순성 왕매실마을’ △ 전북 완주 ‘두억행복드림마을’ △ 전남 장흥 ‘장흥 예다원’, 함평 ‘갤러리 하루’ △ 경북 경산 ‘바람햇살농장’, 청도 ‘꿈꾸는 공작소’ △경남 진주 ‘물사랑 농촌교육농장’ △ 광주광역시 ‘무등산반디평촌마을’이다. ①경기 포천 ‘자일랜드’ 농장= 자연림 속에 목조 민박(펜션)과 고급 야영 시설 등을 갖춰 분위기가 조용하고 아늑하다. 꽃길과 맑은 계곡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