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기준 6백 56조원의 현 식품산업 규모가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 케이-푸드 (K-Food) ’ 산업의 세계적 경쟁력을 강화하여 오는 ‘27년 1,100조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청사진이 제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의 ‘제4차(2023~2027) 식품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사회가치경영 (ESG) 등 변화된 경영환경에 대응하여 식품기업을 위한 ‘사회가치경영(ESG) 가이드라인’ 마련, 컨설팅 지원 등 식품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식품산업진흥법(‘08.3월 제정)」 제4조에 따라 식품산업 진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5년 단위로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가운데 마련한 이번 4차(’23∼’27) 기본계획은 코로나19로 크게 달라진 식품산업의 여건과 전망을 분석하고, 향후 5년간의 식품산업 성장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은 우선 푸드테크 · 그린바이오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식품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나간다.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분야 중심으로 지역별 ‘푸드테크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여 푸드테크를 활용한 중소식품업체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기능성식품·고령친화식품 등 미래 유망 식품도 적극 육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22일(목) 베트남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NCC, 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케이푸드(K-Food) 소비 붐을 조성하고 수출 증진을 모색하기 위해 「2023 케이푸드(K-Food)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베트남은 일본, 중국, 미국에 이은 4위 농식품 수출 시장으로, 라면 · 음료 · 쌀가공식품(떡볶이 등) · 배 · 포도 등 다양한 케이푸드(K-Food)의 인기가 높다. `22년 對 베트남 농식품 수출액은 6.6억불로 일본(15.4), 중국(13), 미국(12.1)에 이어 4위 이다. 이는 한류의 영향으로 베트남 젊은 층 사이에서 한국 음식에 관심이 높고, 한국 식품은 자연의 맛을 살린 안전하고 건강에 좋다는 인식 때문이다. 이번 행사는 케이푸드(K-Food)를 대표하는 국내 수출기업과 현지 진출기업 14개 사 (CJ제일제당, 삼양식품, 오뚜기, 풀무원, 농심, 케이마켓, 팔도, 진로, 대상웰라이프, 한국콜마, 빙그레, 오리온, 현농프레쉬, 그린빌 등)가 참여하는 각 기업 홍보관과 함께, 케이스트리트푸드(K-Street Food, 라면·떡볶이·호떡 등), 케이드링크(K-Drink, 쌀음료·막걸리), 케이프레시
귀농 · 귀촌 인구가 국내 인구이동 · 주택거래량 감소,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 통계청이 공동으로 발표한 ‘ 2022년 귀농어 ·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 · 귀촌은 331,180가구, 438,012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12.3%, 15.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귀농가구는 12,411 가구, 귀촌은 318,769 가구로 전년보다 각각 13.5%, 12.3%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국내 인구이동자 수가 48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4.7% 감소한데다, 주택거래량도 49.9% 감소하면서 귀농 ·귀촌 인구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귀농·귀촌 1인 가구의 비율이 2021년 75.2%에서 지난해 77.5%로 상승하며 평균 가구원 수가 감소한 것도 귀농·귀촌 인구수 감소에 영향을 주었다. 특히 2020년과 2021년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경제적 여파 등으로 인해 귀농·귀촌 인구가 2년 연속 증가(전년 대비 각각 7.4%, 4.2%)한 후, 지난해에 서비스업 중심으로 도시지역의 경기가 회복되면서 하향 조정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난해 귀농 · 귀촌 인구
오는 2027년까지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민간 주도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여 농식품 산업에 5조 원 규모의 민간자본이 유치된다. 정부재원 (0.6조 원)포함 시 총 5.6조 원 투자재원 마련 (정책·민간 펀드 1.3조 원, 민간 여신 4.3조 원)한다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21일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대책을 발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1년 농림어업 투자는 5.7조 원으로 농림어업 GDP(38.6조 원)의 14.9%이며 전체 GDP 대비 투자 비중(31.6%)보다 낮은 수준이다. 특히 ‘22년말 농림어업분야 상장기업은 6개(코스피 4, 코스닥 2), 시가총액은 3조 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0.14% 수준(코스피의 0.16%, 코스닥의 0.05%) 이며, ‘22년 농식품분야 신규 벤처투자는 1,246억 원으로 전체 벤처투자 규모(13.6조 원)의 0.9% 수준(한국벤처투자협회)이다. 그러나 첨단기술(ICT·AI 등)을 접목한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등의 발전은 농식품 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 가능성과 높은 성장잠재력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6월 17일, 정선 하이원리조트 잔디광장에서 선착순 접수한 3,000여 명의 국민과 함께 제9회 하늘숲길 걷기축제 기념행사를 갖고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제9회 하늘숲길 걷기축제는 산림청과 내일신문, 강원랜드가 함께 개최하며, 코로나19로 3년간 중단되었다가 올해 다시 시작됐다. 하늘숲길은 옛날 목재와 석탄을 나르던 임도를 활용해 만들어진 숲길로, 과거 목재를 실어 나르던 산림종사자의 땀과 숨결을 느낄 수 있다. 하늘숲길 걷기는 해발 1,000미터의 쾌적하고 청정한 숲속에서 걷는 고지대 트레킹으로,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함께한 가족, 이웃들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아울러, 솔방울 놀이터, 굴렁쇠 굴리기, 우드버닝 체험, 숲 공예 체험, 탄소중립 윷놀이, 트리클라이밍 체험, 곤충의 5감 체험 등 다양한 놀이와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정선의 아름다운 자연과 특색있는 경치를 느끼고 건강도 챙기길 바라며 특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기상청 ‘2023년 여름 기후 전망’에 따르면, 올해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 이상이며, 강수량은 6~7월은 평년과 비슷하고 8월은 엘니뇨 발생 가능성이 있어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가을철 안정적 과일 수확을 위해서는 여름철 불볕더위와 장마, 집중호우 예보에 주의를 기울여 과수원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포도 열과(열매터짐) 피해> <열과 과립(알)솎기> # 가지 웃자라지 않게 하고 병해충 주의 과일나무는 열매가 잘 자라지 못하면 상대적으로 가지가 성장하게 된다. 따라서 꽃 필 무렵(개화기) 저온 피해로 열매 달림이 좋지 못한 과수원에서는 가지가 웃자라지 않도록 가지치기를 해야 이듬해 꽃눈 확보에 도움이 된다. 열매달림 양(결실량)이 눈에 띄게 적은 과수원은 뿌리자르기(단근), 나무껍질돌림(환상박피), 대목부 노출 등의 방법으로 나무 세력(수세)을 안정시켜야 한다. 또한, 가지가 지나치게 자란 나무는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제때 약제를 뿌리고 바람과 빛이 잘 통하도록 하며, 덧거름을 줄 때 질소질 비료량을 줄여준다. # 열매 터짐 피해 없도록 토양 수분 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현(現) 정부 출범 이후 농업 · 농촌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농업인에게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나 기관(단체)에 ‘우리 농산물로 구성된 밥차’를 보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농업·농촌과 국민을 잇(Eat)는 지키미(米) 밥차 프로모션’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지키미(米) 밥차 1호와 2호는 각각 전라북도 부안소방서와 강원도 강릉소방서를 찾았다. 부안소방서는 ‘농촌지역 임산부를 위한 전담 구급대’ 운영으로 농촌 임산부들의 위급 상황 시 안전을 책임지고 있고, 강릉소방서는 반복되는 산불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생명, 자연을 지키고 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전국 곳곳의 농업·농촌 현장에 ‘지키미(米) 밥차’를 보내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또한 식량안보의 핵심이 될 가루쌀 산업과 전략작물직불제 등의 농업정책도 함께 알릴 계획이다. 이러한 일환으로 농식품부 유튜브 채널 ‘농러와(http://youtube.com/@mafrakorea)’ 등에 ‘지키미(米) 밥차 프로모션’ 영상을 6월 7일(수)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하여 국민에게 농업·농촌의 가치와 소중함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정주 대변인은 “ 농업 · 농촌,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 26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1개 지자체와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5년간(2023~2027) 평균 268억원 규모의 국비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농촌협약 지자체는 경기(여주시), 강원(양양군), 충북(청주시, 진천군), 충남(아산시, 서산시, 부여군, 예산군), 전북(군산시, 익산시), 전남(순천시, 구례군, 해남군, 함평군), 경북(영주시, 칠곡군, 예천군, 울진군), 경남(함안군, 창녕군, 거창군)등이다. 농촌협약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농촌공간계획법) 제16조에 따라 지역의 농촌 공간계획을 이행하기 위해 정부와 시·군이 협력을 약속하는 제도이다. 2020년 첫 시행 이후 올해 21개를 포함하여 총 53개의 시·군이 선정됐다. 이번 협약 체결 대상인 21개 시·군은 2022년 농촌협약 공모절차를 통해 선정된 곳으로, 난개발, 인구감소 등에 따라 농촌다움을 잃어가는 농촌 공간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가지고 지역 특성에 적합한 사업을 통해 농촌생활권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 시·군 대부분은 농촌지역에 부족한 생활편의, 문화, 교육, 돌봄 등의 기능을 확충하는 기초생활 거점 조성사업을 중점 추진할
‘22년 농가소득 중 농업소득은 경영비 증가 등으로 감소한 반면, 농업외 소득과 이전소득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18일 발표된 통계청 「2022년 농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농가소득은 평균 4,615만원으로, 전년대비 3.4% (161만원) 감소했다. 농가소득 구성별로는 농업소득은 주요 품목의 경영비 급등과 수입 하락에 따라 감소했으나, 이전소득과 농업외소득의 증가가 농가소득 감소폭을 완화했다. 자료 : 통계청 [농업소득] 러·우 사태 등 글로벌 요인으로 인한 경영비 급등과 쌀 · 한우 등 주요 품목의 가격하락으로 인해 2022년 농업소득은 949만원으로 전년대비 26.8%(348만원) 감소해 1천만원대가 무너졌다. 농식품부는 이와 관련 “ 경영비 상승에 대응하여 무기질 비료 가격 인상분의 80%를 지원하는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및 수급안정 사업’을 추진(‘22~)하고, 농가사료구매자금 (1조5천억 원 규모 융자, 금리 인하 및 상환기간 연장) 및 시설농가 유가보조금도 지급했다” 며 “ 역대 가장 많은 외국인력을 현장에 투입하는 등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농가 부담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 과거
네덜란드 사례를 통해 본 한국 농식품 발전 방향은 무엇인가. 이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은 규모화, 가격 경쟁력 혁신, 기술집약적/ 시설 산업 육성 등 전후방 산업발전과 정부 및 민간의 혁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해 왔다. 하지만 정부는 물론 농업계에서는 네덜란드 농업에 대한 많은 논의와 , 또한 벤치마킹하면서도 여러 제약요인 등으로 우리나라엔 아직 확실하게 자리매김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한 원인과 선결과제, 그리고 혁신 방향은 무엇인가에 대해 알아본다. 우리나라 경상도 면적의 서유럽에 있는 작은 나라인 네덜란드는 1인당 국민소득 52,000$( 한국 32,000$)이다. 일조량 1,480시간 (한국 2,320시간), 강수량 804mm (한국 1,200mm)이 적어 농업환경 여건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세계 2위 농식품 수출국으로 성장했다. 특히, 세계 1위 농업/임업 대학 (Wageningen 대학) 이 있으며. 농가소득이 5만 불을 넘으며, GDP의 8.5%, 총 수출액의 19% (무역흑자의 65%), 고용의 10%, 세계랭킹 25개 식품기업 중 3곳이 네덜란드 기업이다. 지난 12일 산림비전센터 열린 홀에서 열린 ‘자유시장 원칙에 입각한 네덜란드 농업’ 주제로
윤석열 정부가 10일 출범 1년을 맞이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정부 청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농정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특히 2023년 쌀값을 80kg 당 20만원 수준으로 관리하고, 활기찬 농촌을 만들기 위해 2027년까지 청년농 3만명을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새 정부 출범 후 가루쌀, 전략작물직불제 등 창의적·혁신적 정책 전환을 통해 식량주권 확보, 쌀 및 농축산물 수급 안정 등 지금까지 해결하지 못한 난제에 대한 근본적 해법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농업이 생산중심의 선례 답습적 · 회의적 모습을 벗어나 수십 년 앞을 내다보면서 국민의 산업으로 대도약 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청년농 육성, 스마트농업 · 푸드테크 · 그린바이오 등 신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및 케이푸드플러스(K-Food+) 수출 확대를 위한 비전과 로드맵을 제시하는 등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한 탄탄한 기반을 구축한 것 등이 그 이유이다. <쌀 수급균형과 식량자급률 제고, 두 마리 토끼 잡다! > 정부는 쌀 공급과잉에 따른 쌀값 하락과 밀 · 콩 등 주요 작물의 자급률 저하에 따른 식량안보 취약성을 해소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