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 이상만 농식품혁신정책관과 국토교통부 김상문 건설정책국장은 6월 20일(목)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스마트팜 및 건설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양 업계 간 협력을 통한 해외 동반진출 확대방안을 논의했다](http://www.agemnews.co.kr/data/photos/20240625/art_17189405841609_a5d3bf.jpg)
농림축산식품부 이상만 농식품혁신정책관과 국토교통부 김상문 건설정책국장은 6월 20일(목)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스마트팜 및 건설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양 업계 간 협력을 통한 해외 동반진출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오늘 참석한 협회와 주요 기업들은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향후 업계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수출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기로 했다.
참석 기업은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해외건설협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스마트팜 기업(만나CEA, 농심, 이수화학, 플랜티팜, 엔씽), 건설기업(도화엔지니어링, 현대건설, 간삼건설, 무영CM) 등이며, '23년3월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해외건설협회 간 수출 상생협력을 위한 MOU 체결한 바 있다.
간담회에서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는 " 2023년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케이(K)-스마트팜 수출·수주 성장세를 강조하며,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건설 · 엔지니어링 업계의 경험과 현지 인프라가 더해진다면 두 산업 모두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해외건설협회와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시점에서 케이(K)-스마트팜이 국내 업체들의 차별화된 수주 전략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며 " 우수한 기술력의 스마트팜 기업에 대한 정보 공유 확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팜 기업 만나씨이에이(CEA)와 건설기업 도화엔지니어링의 해외 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두 기업은 중동시장 수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기업 간 컨소시엄을 구성, 농식품부의 ‘스마트팜 컨소시엄 수주지원사업’에 참여하였고, 지난 5월 사우디에 483만불 규모 스마트팜 수주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상만 농식품혁신정책관이 발언하는 모습](http://www.agemnews.co.kr/data/photos/20240625/art_17189406072098_ea31e0.jpg)
농식품부 이상만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우리 스마트팜 업계가 경험 많은 건설업계와 협력한다면 수주 규모 확대뿐 아니라 새로운 사업모델 창출로 양 업계 간 상호 공동이익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 며, “앞으로도 양 업계 간 소통의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여 실질적인 해외 진출 협력 모델을 다양하게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토부 김상문 건설정책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건설업계와 스마트팜 업계 간 동반 해외진출 사업모델을 본격 추진하여 산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해외 진출 경험이 많은 건설업계와의 협력을 필요로 하는 산업 분야를 발굴하여 적극적으로 협업을 추진하고, 해외건설 수주의 저변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