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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먹거리

지역의 자부심 지리적표시, 온라인 기획전에서 만나요

- 농관원, 쿠팡과 협업을 통한 지리적표시 착한상점 특별기획전 운영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지리적표시제 홍보를 위해 쿠팡 마켓플레이스에서 9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4개월간 「2024 지리적표시 특별기획전」을 추진한다.

 

 농관원은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른 지리적표시 등록 및 사후관리 수행 기관으로, 이번에는 지리적표시 등록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기획전을 추진하게 되었다.

 

 기획전 운영기간 동안 쿠팡 내 착한상점에 ‘지리적표시 특별기획전’을 개설하여 소비자에게 양질의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구성상품을 관리하고, 할인권을 지원하여 지리적표시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구성품목으로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수요가 많은 충주사과 · 나주배 · 김천포도와 이천쌀 · 진도홍주 · 고창복분자주 · 여수돌산갓김치 등을 포함하였으며, 이외에도 고흥석류·해남고구마·거문도쑥·강화약쑥·보성웅치올벼쌀과 같은 다양한 농산물 및 가공품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해당기간 중에 기획전에 참가하지 않은 지리적표시 등록단체가 신규로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지리적표시품 판매 상세페이지 디자인 제작 및 기획전 입점까지 연계하는 홍보지원 정책도 병행하여 추진한다.

 

  농관원 박성우 원장은 “ 지리적표시품은 지리적 특징에 기인한 역사성과 우수성을 갖춘 지역 특산품”임을 강조하며 “ 농관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리적표시제 활성화에 기여하여 지역 특산품의 명성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리적표시제는  농수산물 및 가공품의 명성이나 품질 등이 특정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해당제품이 그 특정지역에서 생산·가공되었음을 확인하고, 등록 결정 시 지리적표시권 부여 및 마크 표시가능(2024년 현재 192개 품목 등록) 하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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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좋은 가을 국립공원 7곳을 소개합니다
걷기 좋은 국립공원 길 7곳은 △경주 삼릉숲길, △가야산 소리길, △오대산 소금강산길, △다도해해상 청산도 단풍길, △월악산 만수계곡길, △소백산 죽령옛길, △무등산 만연자연관찰로이며, 가을철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저지대에 조성된 탐방로로 가족과 함께 가볍게 거닐 수 있다. 최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이같은 내용의 가을철 가족들과 함께 걷기 좋은 국립공원 길 7곳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경주 삼릉숲길은 햇빛을 받기 위해 이리저리 휘어진 소나무들로 이루어져 있어 숲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탐방로를 따라 걷다 보면 삼릉계곡 석조여래좌상, 선각육존불 등 경주 남산의 문화유적도 함께 볼 수 있다. 다도해해상 청산도 단풍길은 국제슬로시티연맹에서 2011년에 공식 인증한 세계 슬로길 중 하나로 붉은빛 단풍터널이 이어져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멋진 풍경을 자랑한다. 편도 3.2㎞로 1시간 정도 소요된다. 국제슬로시티연맹 본부는 이탈리아 오르비에도에 위치해 있으며, 슬로시티는 살기 좋은 도시, 지속 가능한 도시를 추구하는 ‘국제도시 브랜드’로 매년 6월 전 세계 슬로시티 회원도시(33개국 301개 도시)의 시장들이 모여 총회를 개최한다. 그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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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육단계별 미생물제 맞춤 처리 “병해충 줄고 상품성 높아져”
수박은 대표적인 여름 박과 채소 중 하나다. 2022년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총 재배면적은 1만 1,276헥타르(ha), 생산량은 48만 7,167톤으로 과채류 중 1위다. 올해 초 수박 재배가 시작될 때 강수량이 늘고 일조량이 부족해 생육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수박 아주심기 이후 초기 생육에 영향을 끼쳤으며, 또한, 오랜 기간 수박을 이어짓기한 시설 재배지에서 토양병이 보고됐다. 진딧물, 바이러스 피해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수박의 이러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어린 모종 시기(아주심기 전 육묘 단계)부터 수확할 때까지 수박 생육 단계별 미생물제 맞춤 처리 방안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를 수박 재배 농가에서 발생하는 병해충 피해를 줄이고 과실 상품성을 높이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작물 병해충을 친환경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미생물을 활용한 유기농업 자재를 쓸 수 있다. 그러나 기존 미생물제는 작물의 생육 증진, 환경 스트레스 저감, 병해충 방제 등 하나의 목표만을 위해 개발돼 재배 지역, 재배 방식, 생육단계 등에서 오는 차이에 모두 대응하기 어려웠다. 이에 미생물제의 효능과 효율을 최대한 높이고 재배 지역이나 방식, 생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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