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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조직에 녹색 바람을’ 농촌진흥청 혁신모임(그린프런티어) 활동 눈에 띄네

- 12월 4일, 3개 조로 나눠 올 한해 혁신 활동 성과 발표·공유
- 권재한 청장 자리 같이해 직원들 목소리 들어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엠제트(MZ) 세대 혁신모임 ‘ 그린프런티어 ’ 직원들이 12월 4일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에서 올해 활동 성과를 발표하는 ‘2024 성과 공유회’를 가졌다.

농촌진흥청 그린프런티어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혁신 아이디어 창출과 확산을 위해 엠제트(MZ) 세대 직원들과 초급관리자 융합형으로 구성된 변화관리 혁신모임이다. 본청과 소속기관의 혁신을 담당할 대표직원 1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활동 기간은 1년이다.

 

이날 직원들은 △시간 관리 업무 효율 개선 △인공지능(AI) 활용 시스템 개선 △디지털 문화장벽 뛰어넘기를 위한 제언 등 지난 1년 동안 각자 활동하며 느꼈던 생각을 발표하고 공유했다.

 

올 한해 그린프런티어 직원들은 민간 기관의 스마트 업무 실천 현장을 방문하고,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하는 등 보다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식 개선안을 마련하는 데 노력했다.

 

그 결과, 빠른 업무 처리가 가능한 스마트 일정 관리 시스템과 모바일 행정 전화,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맞춤형 문서 작성, 농업 용어, 표준어 교정 등) 도입 등 다양한 방안을 제언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전 직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 방안으로 디지털 역 상담(리버스 멘토링) 프로그램, 디지털 소통 게시판 운영 등을 내놓아 관심을 끌었다.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은 젊은 직원들이 경영진이나 연륜 있는 선배들에게 최신 트렌드나 기술을 전수하는 방식이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그린프런티어 직원들과 자리를 같이해 조직의 혁신을 이끌어 가는 젊은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이끌어 의미를 더했다.

 

권 청장은 이 자리에서 “농촌진흥청의 미래인 여러분이 조직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분야 직원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협업하여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해 달라”며 “조직문화와 업무혁신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린프런티어 직원들은 “그린프런티어 활동을 통해 새로운 시각에서 일하는 방식을 고민하며 스스로 성장한 값진 기회였다.” 며“그린프런티어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서로 협력하여 농업·농촌의 미래상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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