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소속 농어업 ․ 농어촌특별위원회 (이하 농어업위, 위원장 장태평)는 4월 9일 서울 종로구에서 제6기 농어촌분과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제27차 농어촌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농어촌분과위원회(이하 농어촌분과위)는 2019년 출범 이후, 「지방자치단체 농어촌정책의 민관협치형 추진체계 구축 방안」,「농산어촌 소멸 대응을 위한 농산어촌 재생 방향」,「농산어촌 디자인 지자체 도입 방안」등 총 10개의 안건을 본 회의에 상정 · 의결하는 등 농산어촌 정책의 중장기 방향 제시와 제도적 실행력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올해는 「2025 농어촌 삶의 질 지수 공표」를 비롯해, 「 농림어업을 기반한 사업 다각화 및 제도 개선 방안」, 「 농산어촌 소멸 대응을 위한 협동조직의 역할과 모델 개발」, 「농산어촌 디자인 수립확산을 위한 우수사례 발굴」, 「유휴자원을 활용한 어촌지역 활성화 방안 마련」 등 새로운 의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위원장으로는 제5기에 이어 김창길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방문학자(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 전 OECD 농업환경정책위원회 의장 등)가 재위촉되었다.
이번 제6기 농어촌분과위는 농촌ㆍ산촌ㆍ어촌, 환경,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임기는 2025년 3월 15일부터 2026년 3월 14일까지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위원 위촉식과 함께 2025년 추진 안건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졌으며, 각 안건별로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할 워킹그룹 구성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이를 통해 농어촌분과위는 안건별로 실행력을 제고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 대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장태평 농어업위 위원장은 “ 농산어촌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과 균형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산과 발전 기반이다” 며 “ 농어촌분과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미래지향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하며, 제6기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