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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엔 아시아·태평양 지속가능한 농업기계화센터(UN CSAM)’ 집행이사국 첫 진출

- 농촌진흥청, 25일 태국 방콕 총회서 한국 대표로 처음 선출
- 9개 집행이사국 중 하나로 중심 역할 수행 기대
- 아·태지역에 국내 우수 기술·농기계 수출 확대 적극 지원

한국이 유엔 아·태 지속가능한 농업기계화센터(UN CSAM) 집행이사국에 처음 선출됐다. UN CSAM (United Nations Centre for Sustainable Agricultural Mechanization)는 UN ESCAP 지역 기구 중 하나로, 2012년에 발족하여 농업기계화 및 기술 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한 농업 개발과 빈곤 감소를 목표로 활동하며  CSAM 집행이사국은 당연직(중국) 포함 9개 국가로 구성된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4월 2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81차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총회에서 회원국 무기명 투표를 거쳐 우리나라가 집행이사국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UN ESCAP(United Nations Economic and social Commission for Asia and the Pacific)는 유엔 경제사회위원회 직속 5개 지역경제위원회 중 하나로서, 1947년에 설립되어 62개 회원국이 참여하여 아태지역의 경제, 사회 협력 및 개발을 위한 중심적 역할 수행한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한국을 대표해 2025년부터 2028년까지 3년 임기 동안 9개 ( 한국,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스리랑카, 베트남, 몽골, 중국(당연직) 집행이사국과 함께 공식 활동을 펼친다.

 

집행이사국(9개국)은 구체적으로 ▲추진 전략 수립 및 이행 지원 ▲재정 현황 점검 ▲추진 사업 평가 및 자문 ▲국제기구, 지역기관, 비정부 조직, 민간 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관계 구축 등 중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선출이 우리나라가 아·태 지속가능한 농업기계화센터 회원국으로서 지역 공개 토론회(포럼) 및 연례회의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농업기계화와 기술 혁신에 기여해 온 점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높은 농업기계화 수준과 디지털 농업기술 강국으로써의 역량을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를 기회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우리나라 농업기계의 우수성을 알리고, 향후 수출시장 확대 기반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 농촌진흥청은 집행이사국 활동 중 하나로 회원국 대상 훈련 프로그램 개설, 우리나라 농기계 기술 개발 경험을 전수할 계획이다.”며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을 발굴, 우리나라 농기계 수출을 적극 지원하고 나아가 국제사회에 우리 농업기술이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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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과 지방정부가 함께 지방소멸 대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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