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이 고품질 왕대추 생산을 위해 비가림 재배 시 적합한 가지 유인 방법을 제시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고부가가치 과수로 주목 받고있는 왕대추(사과대추)를 생산하는 농가가 증가하고 있다. 도내에는 청양&부여군을 중심으로 130㏊의 주산지가 형성됐으며, 대부분 비가림 하우스 재배 형태로 전환하는 추세다. 왕대추는 나무를 심은 해부터 수확이 가능하나, 처음 재배하거나 가지 유인 경험이 없는 농가는 올바른 유인기술 습득이 요구된다. 과수의 형태에 따라 나무의 자람세 균형을 잡아주는 유인방법은 착과량 및 생육, 수령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4년생 유목기의 ‘주간형 수형’은 다수확에 유리하고, ‘사립형과 2축지 V자 수형’은 노동력이 적게 든다. 윤홍기 도 농업기술원 과수팀장은 “충남이 왕대추 주산단지로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고품질 다수확, 노동력 절감형 수형 개발로 신소득 작목으로 육성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도내 7개 지역특화작목연구소의 기능을 1개 연구소 1작목 연구에서 1개 연구소 2작목으로 확대하는 『신(新)특화작목 육성』방안을 수립하고 농업성장의 속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북의 지역특화작목연구소는 1992년 옥천의 포도연구소를 시작으로 각 지역에서 고소득 작목을 특화시키기 위해 7개 연구소가 설립됐다. 길게는 29년간 우수한 성과로 기존 특화작목의 성장을 이끌어 왔으나, 지속적인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서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신성장 작목을 선정해 새로운 작목 연구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수박연구소에서는 도내 중부권 특화작목으로 겨울철 1위 과일인 딸기를 내수와 수출 겸용의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마늘연구소는 제천의 특화채소로 유색 및 샐러드용 소형 양파를 육성하며, ▲ 보은의 대추연구소에서는 수입대체 특화견과류로 호두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옥천의 포도연구소는 토종다래를 시장성 높게 개발하고, ▲곤충종자보급센터에서는 고소득 곤충으로 동애등에를 산업화하며, ▲영동의 와인연구소에서는 와인과 연계한 전통 증류주를 개발해 주류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유기농업연구소에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채식주의자를 대
충청북도는 고용노동부의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 주거환경 기준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9일까지 실시한 도내 농어업분야 외국인근로자 주거환경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제도개선 정책 건의 및 복지회관 건립 추진 등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올해 발표한 고용노동부의 외국인근로자 주거환경 기준 강화에 대한 농업현장의 의견을 듣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1개 시군의 협조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2020년 12월 말 기준 농어업분야 고용허가제 외국인을 고용한 343개소 중 외국인 미고용, 기숙사 미제공, 감염병예방 방문거부 등 점검이 어려운 34개소를 제외한 309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결과 주거시설 유형으로 주택 및 일반건축물 170개소(55%), 가설건축물 139개소(45%)였으며, 주거시설 가설건축물 미신고가 83개소(27%)였다. 주거시설 가설건축물 미신고 시설은 비닐하우스 내 설치된 컨테이너나 조립식패널, 관리사 등으로 대부분 침실, 화장실, 주방, 냉난방기등 주거시설로써의 기본시설을 갖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시설은 대부분 농작업이 이루어지는 농장 내 설치된 시설이지만 주방시설, 화장실, 냉난방, 화재 경보기, 소화기 등의 편의
지난 2월 본격적으로 공급을 시작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이 임산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전라북도에 따르면 올해 지원 가능한 임산부는 4,558명인데 사업 개시 한 달 만에 2,083명이 신청해 상반기 중 신청이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도는 올해 신청률이 높은 이유를 코로나19로 장보기가 부담스러운 시기에 스마트폰 등으로 간편하게 주문이 가능한 이점과 맘카페 등 SNS를 통해 꾸러미를 공급받은 임산부들의 긍정적인 구입 후기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도내 모든 시군에서 사업에 참여하고 있고,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임산부는 농산물 구매 비용의 20%만 부담하면 최초 주문 후 1년 동안 48만 원어치의 친환경농산물을 원하는 시기에 필요한 만큼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군산시의 A 산모는 “아이를 낳은 후 건강과 환경에 관심이 커졌는데 이렇게 친환경농산물을 지원받으면서 임산부로서 존중받는 느낌이 들었다”는 글을 남겼다. 또한, 코로나 19로 학교급식이 중단 및 축소되어 판로를 잃은 친환경 농가들은 “어렵게 키운 농산물의 새로운 판로가 생겨 기쁘고, 임산부들이 드시는 만큼 내 가족이 먹는
최근 일본 후쿠시마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하면서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오염 우려가 다시 커진 가운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급식시설 식재료 1,440건, 유통 농수산물과 가공식품 460건 등 식품 1,900건에 대한 방사성물질 정밀검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급식시설 식재료’ 검사 품목은 ▲고등어, 새우, 오징어 등 수산물, ▲상추, 오이, 버섯 등 채소류 ▲사과, 배, 감귤 등 과일류 등이 모두 포함된다. 조사는 도, 교육청, 학교급식지원센터가 공급업체에서 식재료를 수거한 후 사전 모니터링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유통 농수산물·가공식품 검사’는 도매시장과 중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마켓 등에서 판매되는 백미, 사과, 오징어, 명태, 김치 등 올해 ‘식품안전관리지침’ 기준 농·수산물, 가공식품 종류별 다소비 품목과 일본·러시아·중국 등 수입 수산물, 그 외 사회적 이슈 대상 식품을 대상으로 한다. 조사 항목은 인공방사능 오염 지표인 요오드(131I), 세슘(134Cs, 137Cs) 등 3항목이다. 5대의 고순도게르마늄 감마핵종분석기(HPGe) 장비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검사를 실시한다. 연구원은 검사 결과를 연구원 누리집(www.gg.
자료제공: 국회예산정책처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시중에 유통되는 전통식품 인증품 (442개 업체의 736개 품목)전체에 대하여 표시 사항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제품의 시료를 수거하여 품질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등 상시관리체계를 구축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통식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 제고 및 전통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인증품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전통식품 인증품은 「식품산업진흥법」에 근거하여 농식품부에서 장류, 김치류, 떡류 등 전통식품 84개 품목을 지정·고시하고 있으며, 2월말 기준 442개 업체 736개 품목이 품질인증을 받았다. 전통식품 대상품목(84품목)은 장류(8품목), 김치류(2), 떡류(7), 장아찌류(6), 음료류(18), 건조 식품류(6), 유지류(3), 인삼제품류(4), 육류(8), 제분류(5), 기타(17) 등이다. 농관원은 전통식품 품질인증품에 대한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시중에 유통되는 전통식품 인증품 전체에 대하여 표시 사항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제품의 시료를 수거하여 품질기준 준수여부를 확인한다. 농관원 시험연구소에서 시료를 시험․성분 분석하여 품질 적합여부를 확인하고 시판품 점검결과 국산원료 사용여부나 제조공정의 인증기준 준수여부 등에 대해 추
지역특산물의 온라인거래 활성화를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와 경상북도 성주군(군수 이병환), 제주도(도지사 원희룡)가 힘을 합친다. 경북 성주군과 제주도는 aT 농식품거래소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경매 시스템을 활용하는 농산물 판매사를 대상으로 물류비 및 박스비 등을 올해 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경북 성주군 소재 판매사는 물류비 100원/kg을, 제주도 소재 판매사는 거래금액의 1.05%에 해당하는 경매 수수료와 포장 박스비의 60%(장당 정액보조 및 600원 한도)를 지원받을 수 있다. aT는 농산물 유통단계를 줄이고 물류효율성을 높이고자 2019년부터 시범사업을 거쳐 산지와 소비지를 잇는 온라인경매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양파·깐마늘·수박·만감류 등 25개 품목을 대상으로 전년대비 32배 성장한 1백56억원의 거래실적을 달성했으며, 유통비용 절감액도 약 19억원으로 추정된다. 또한, aT는 경북 성주군 그리고 제주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온라인거래시스템을 통한 지역 농산물 거래 중개 확대 ▲해당 지역 농산물의 판매·소비 확대를 위한 사업추진 ▲지역 농산물 공급·구매 확대 등을 위해 상호 협력을 추진 중이다. aT 윤영배 본부장은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제76회 식목일을 앞두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내나무 갖기 행사를 3월 19일부터 4월 18일까지 추진한다. 본 행사는 내나무 갖기 행사 누리집을 이용하여 「그루콘」을 배부받아 산림조합이 운영하는 나무시장에서 묘목과 교환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루 콘은 산림청 캐릭터 ‘그루’와 ‘이모티콘’의 합성어로 묘목 교환권이다. 행사의 취지는 코로나19로 침체한 나무시장을 활성화하고, 나무를 심어 2050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자 하는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 「2021 내나무 갖기 행사」는 2회에 걸쳐 총 5,000매의 그루콘을 선착순 배부할 계획이며, 참여기회를 골고루 주기 위해 1인 1회 참여만 가능하다. 그루콘은 접수된 휴대폰 번호의 오류·중복 등을 검토하여 문자로 배부된다. 이 그루콘은 전국 120개소의 산림조합 나무시장에서 묘목을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으며, 4월 18일까지 이용해야 한다. 산림조합 120개 나무시장은 지역마다 판매하는 수종이 다를 수 있으므로 원하는 묘목을 꼭 구매해야 하는 경우 나무시장에 미리 전화로 문의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그루 콘은 나무가 필요한 사람에게 전송할 수도 있으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최근 반려동물 사료의 비대면 거래 및 허위표시 증가 등에 대응하여 반려동물 사료의 안전관리, 표시사항의 적정성 점검 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반려동물 가구 수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 사료시장 규모가 지속 성장하고,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고 있어서, 사료의 안전성과 제품 표시의 적정성 등에 대한 관리도 강화될 필요가 있다. 국내 반려동물 사료 시장 규모는 ’20년 8천9백억 원에서 ’23년 1조 500억 원 전망되며, ’20년 반려동물 사료 구매 장소는 온라인(55.3%) > 오프라인 매장(42.4%) 이다. 이에 따라 농관원은 국내에서 제조되거나 수입되어 유통되는 반려동물 사료의 안전성과 품질관리를 강화한다. 첫째, 농약, 중금속 등 유해성분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반려동물 사료 6백50건을 수거하여 곰팡이독소, 농약 등 유해물질 73개 성분을 중심으로 분석하여 허용기준을 초과한 부적합 사료는 유통을 차단한다. ’21년 가축 및 반려동물 사료 전체 검사 물량은 4천 건으로 20년 사료 분석 결과 위반 65건에 대해 회수·폐기 조치(지자체)토록 통보했다. 둘째, 온라인 판매 반려동물 사료 제품의 표시사항을 집
농림축산식품부 친환경농업과 홍금용 주무관이 ‘ 학생가정 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 ’을 추진한 공로로 옥조근정 훈장을 받았다. 또 구제역방역과 김영민 사무관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방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인사혁신처에서 선정한 ’20년 적극행정 유공포상자에서 이같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모든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적극행정 공적을 평가해서 총 10명을 선정하는 훈・포장 수여 대상에 농식품부 직원이 2명이나 선정된 것이다. 옥조근정 훈장을 받은 친환경농업과 홍금용 주무관은 “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연기되고, 등교 일수가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학교급식 농산물 재배 농업인과 급식 납품업체 등 소상공인이 경영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 ” 며 “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교육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급식예산 활용하여 판로를 잃어버린 급식용 농산물을 학생 가정에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 것이다”고 밝혔다. .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방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받은 김명민 사무관은 “ 아프리카돼지열병 주요 발생국들은 20% 이상의 생산량 감소, 가격폭등, 2조원 이상의 경제적 손실 등 엄청난 피해를 초래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15일 복권기금을 활용한 2020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우수기관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시상은 사회복지시설 나눔숲조성, 교통약자를 위한 무장애나눔길조성, 소외계층 숲체험·교육 지원사업 등 3개 분야로 총 18개 기관(최우수 6, 우수 6, 장려 6)을 선정했다. 사회복지시설 나눔숲조성 부문은 전북 익산 시온육아원, 충남 논산 선재어린이집, 무장애나눔길 조성 부문에서는 제주 서귀포 사려니숲과 충남 아산 영인산의 무장애나눔길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소외계층 숲체험 ·교육지원사업 분야는 (사)한국디아이와이(DIY)가구공방협회의 ‘취약계층·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목재문화체험교육사업’과 (사)한국산림휴양복지학회의 ‘국민과 함께 하는 웰컴 투 포레스트사업(Welcome to 4-rest사업)이 최우수로 선정되었다. 이번에 상을 받은 기관은 2022년도 복권기금 녹색자금사업 신청시 특전(인센티브)을 받게 된다. 산림청 이상익 산림복지국장은 “사회복지시설에 숲을 만들고, 소외계층에 숲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매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올해 7월 예정인 2022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