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조명래)는 6월 24일 오전 서울(한강 홍수통제소)과 베이징을 화상으로 연결해 제4차 한·중 국장회의를 열고, 중국 생태 환경부와 그린 뉴딜, 대기환경, 기후변화 등 양국 환경 현안에 대한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양국은 올해 4월 한·중 고위급 영상회의*를 통해 미세먼지 한·중 협력을 집중 점검한 데 이어, 이번 국장회의에서는 대기질 개선뿐만 아니라 코로나 19 이후 대응 공조에도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는 안세창 환경부 기후변화 정책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했고, 중국 측은 궈징(Guo Jing) 생태 환경부 국제합작사 사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양국은 그린 뉴딜이 기후·환경적 도전을 새로운 성장 기회로 삼는 전환점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연대와 협력의 마음가짐으로 양국 간 그린 뉴딜 협력 의제를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6월 3일 6,951억 원 규모의 제3차 추가경정예산을 증액 편성하고, 이 중 5,867억 원을 녹색산업 혁신 등 그린 뉴딜 사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중국은 생태환경 보호 산업을 비롯해 차세대 이동통신, 인공지능 등 첨단산업을 통합하여 신에너지 및 신녹색 업종의 기반시설을 촉진하고, 새로운 녹색산업 업종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지자체의 환경보건 책임·역할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환경보건법' 개정안이 6월 2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장, 소각장 주변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대한 환경관리를 지자체 중심으로 강화했다. 또한, 환경 유해인자와 건강영향에 관한 조사를 내실 화화고, 환경성질환의 범주를 확대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⓵ 시도 등 광역지자체는 자체적인 '지역 환경보건계획'을 수립하고, 정책을 심의·지원할 '지역환경보건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게 했다. 기존에는 중앙정부의 '환경보건 종합계획'의 내용을 지자체가 각자의 '환경보전계획'에 반영했으나, 개정안은 광역지자체가 지역의 환경보건계획을 세우고 기초지자체가 이를 반영하도록 했다. ② 지자체가 관할지역의 환경오염으로 건강영향이 우려되어 청원을 받은 조사나 역학조사 등의 결과에 따라 환경 유해인자의 적정한 관리를 위한 대책을 수립·이행하도록 하여 주민 청원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했다. 또한, 대책의 수립이나 이행에 필요한 경우 국가가 지원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③ 환경 유해인자와 건강영향에 관한 조사를 내실화하기 위해 고의적인 조사 방해
코로나 19로 해외여행 대신 국내여행 수요가 크게 늘고, 야외에서 많은 사람과 접촉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이 주목받으면서 농촌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정부가 발표한 ‘안전여행 지침에 맞춰 여름휴가철과 특별여행 주간 (7월 1일~19일)에 국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농촌관광 클린 사업장’을 선정했다. 농촌진흥청이 추진한 농촌관광 클린 사업장 선정은 농림축산 식품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가 협업으로 추진하는 국내 여행 및 농촌 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농촌관광 클린 사업장은 고객 간 교차 최소화, 소모임 체험 프로그램 운영, 응급처치 교육 이수, 배상책임보험 가입, 식사 시 개인접시 제공 등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위생수칙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장은 농촌진흥청이 지원한 농가 맛집, 종가 맛집, 농촌체험교육농장, 전통테마‧농촌체험마을 등 총 200곳이며, 6월 말까지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농촌진흥청은 지난 5월 한국 농촌경제연구원이 밝힌 코로나 19 이후 농업‧농촌에 대한 도시민의 인식과 수요 변화 분석 결과, 코로나 19가 진정 혹은 종식되는 경우 본인의 연간
농림축산 식품부는 코로나 19 계기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안심식당’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생활 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지자체의 안심식당 운영 취지와 식사문화 개선 추진방안을 종합하여 전 지자체에서 이행할 수 있도록 지정 방안을 마련하였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남, 대구(동구), 광주(광산구) 등 일부 지자체가 이미 시행 중인 점을 감안하여, 최소한의 기본 요건만 제시하고 구체적인 명칭, 지정요건 및 방법 등은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정해 추진키로 하였다. 안심식당 지정요건은 3대 과제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를 필수로 하되, 지자체별로 여건에 맞게 요건을 추가할 수 있다. 이미 안심식당을 운영 중인 지자체는 기존 지정 표시를 활용하면 되고, 신규로 안심식당을 운영할 지자체는 농식품부에서 지정 표시 도안을 제시하였다. 6.19일 현재 지자체가 지정한 안심식당은 1천4백 개소 (전남 : 952개소, 광주(광산구) 145개소, 인천(연수구) : 60개소, 대구 : 115개소 )등이지만, 모범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음식점 등을 우선적으로 지정하여 빠른 확산을 도모할
농림축산 식품부와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불법 수입축산물이 유통․판매되지 않도록 단속․지도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중국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발생(‘18.8.)한 이후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공항만에서의 축산물 밀반입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식약처도 검역본부․지자체와 합동으로 전국 ‘외국 식료품 판매업소(1417개소)’에 대한 상시 점검(월 2회)과 정부합동 특별단속반(수시)을 운영하여 국내에서 불법으로 판매되는 수입축산물을 단속․점검하였다.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과 점검을 실시하여, 2018년 8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유통․판매 위반업소(43개소)를 적발하여 고발조치하였으나, 2019년 10월부터 현재까지는 적발된 위반업소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판매 수입금지 축산물에 대해서는 전담 요원을 지정하여 상시 모니터링하여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사이트 차단 및 고발 등의 조치를 하였다. 농식품부와 식약 처는 공항 만에서의 밀반입과 불법 수입축산물의 유통․판매업소를 지속적으로 단속․점검한 결과, 위반업소가 감소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올해 한시적 식품원료로 등록된 ‘아메리카 왕거저리’를 쉽게 소개한 「아메리카 왕거저리, 식용곤충으로 재조명」을 발간했다. 아메리카 왕 거저리는 국내에서 ‘고소애’라고 부르는 갈색거저리(밀웜)보다 크기가 1.5∼2배 커 ‘슈퍼 밀웜’으로 불리는 대형 곤충이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국내에서 8번째로 식용곤충으로 인정받으며 곤충 사육농가들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책에는 아메리카 왕 거저리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일반적 특성부터 연중 실내 사육기술, 인공사료와 이용법, 영양학적 가치, 국내외 산업적 이용 현황 등이 수록돼 있다. 특히 연중 실내 사육기술과 관련해 아메리카 왕 거저리에 적합한 사육환경, 교미환경, 산란환경, 장기저장 방법, 인공부화 방법, 인공사료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했다. 책자는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 곤충 사육농가, 협회와 업체, 곤충 관련 연구자에게 배부할 계획이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에서 PDF로도 열람이 가능하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농약의 환경잔류분석과 위해성 평가 담당자와 농자재 업계 관련자가 참고할 수 있도록 「농약의 환경잔류분 정의 4」를 발간했다. 농촌진흥청은 안전한 농약이 등록돼 사용되도록 농약의 분해와 대사에 관한 시험성적을 검토해 농약이 환경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해당 농약의 잔류분석과 위해성 평가를 위한 잔류분(잔류물)을 규정하고 있다. 이 책은 2013년 1편이 발행됐으며, 이번에 발간된 4편에는 2018년과 2019년에 새로 도입된 성분과 유럽연합에서 평가된 23 성분에 대한 검토 결과를 반영한 잔류분 정의를 수록했다. 또한 각 농약별 환경잔류분을 정의하고, 토양 분해 대사 시험, 이동성, 수계 분해 대사 시험 데이터 등도 담았다. 책자는 환경잔류시험 기관 등 관련 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에서 PDF로도 열람이 가능하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농촌진흥청은 유기농 우수농가의 사례를 조사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발굴해 정리한 「1 박사 1 농부 유기농 선진농가 기술사례집」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사례집은 유기농업 현장에 적용 중인 우수 유기재배기술을 농가와 연구자가 함께 과학적으로 검증해 선별한 후 일반 유기농가에 확대 보급하기 위해 제작됐다. 이 책은 경기 포천‧화성, 충남 천안‧홍성, 충북 청주, 전남 무안‧담양, 전북 남원‧완주, 경북 상주‧울진 등 11개 지역에서 활동 중인 유기농 선도농가의 독자적인 생산과 유통기술 사례를 소개한다. 우수사례는 ∆균‧충의 생활사를 알아야 유기농이 보인다 ∆해수 먹고 야무지게 자라는 유기농 고구마 ∆유기농은 자연의 이치, 자연과 함께하는 유기농을 실천한다 ∆윤작으로 연작피해 없는 유기농사 실천한다 ∆최소비용으로 최고품질의 유기농 고추를 생산한다 ∆클로렐라, 퇴비 차로 만드는 유기농 오이 등 11개로 농업인과 일반인이 따라 할 수 있게 정리했다. 각 농가에서 실천하고 있는 토양과 양분관리, 병해충 관리, 유기적 생태농업, 농산물 유통관리 등을 농가별 성공 비결을 사례별로 풀어내고 관련 핵심 기술을 읽기 쉽게 정리했다. 책자는 수량 범위 안에서 유기농산물 재배에
산림청(청장 박종호) 등 기후변화 대응 14개 관계부처는 ‘2050 장기 저탄소 발전 전략’ 수립과 관련하여 국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입체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6월 23일부터 설문조사와 함께 7월 한 달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 룸 401호에서 5회 (2일, 9일, 14일, 21일, 23일)의 전문가 토론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와 토론회는 ’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 수립을 위해 관계부처가 참여하고 있는 범정부 협의체를 통해 마련됐다.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은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2℃ 이하, 나아가 1.5℃까지 제한하기 위해 파리협정이 모든 당사국들에게 2020년까지 유엔에 제출하도록 요청한 것이다. 지금까지(‘20.6.18 기준) 유럽연합, 일본 등 17개국이 각국의 ’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을 제출하였으며,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 국제동맹인 ’ 기후 목표 상향 동맹(Climate Ambition Alliance)‘에도 전 세계 120개국이 참여하며 장기적인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고 있다. 대국민 설문조사는 6월 23일부터 7월 31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누리집(ww
박종호 산림청장이 19일 서울 강남구 한국 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 정책학회 주최로 열린 '2020 한국 정책학회 춘계 학술대회 제9회 한국 정책대상 시상식'에서 도시숲 · 미세먼지 저감 정책이 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대상을 수상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영향으로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9일 전북 김제시 금산면 양파농가를 찾은 농촌진흥청 김경규 청장과 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양파를 수확하고 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김현수 농림축산 식품부 장관은 6월 11일(목), 서울시 명동 로열 호텔에서 한국 소비자단체 회장단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 소비자단체협의회 주경순 회장을 비롯한 10개 소비자단체장이 참석하여 식문화 개선방안과 농산물 소비촉진 등에 관해 논의하였다. 김 장관은 “코로나 19 확산에 대응한 농식품 안전관리, 수급안정 등 당면한 농정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소비자단체의 역할과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 ”며 “ 외식, 가정, 공공급식에서는 상황별 식문화·식생활 수칙 개선방안을 민·관 합동으로 적극 추진하고, 농축산물은 소비 접점에서 생산·소비가 선순환되도록 로컬푸드와 소비촉진을 소비자단체와 내실 있게 협업하겠다 ” 고 말했다. 또한, 그간 소비자단체의 협업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소비자가 농축산물의 안전 등 농정현안에 참여하고 신속히 소통할 수 있도록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 붙였다. 한편 이날 소비자단체 참석자는 다음과 같다. 한국 소비자단체협의회, 소비자교육 중앙회 회장(주경순), 한국 소비자연맹 회장(강정화), 소비자 공익 네트워크 회장(김연화), 한국 여성 소비자연합 회장(김천주), 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이덕승), 한국부인회 총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