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과 환경을 목적으로 공원과 하천 등에 꽃을 심어 꾸미는 ‘ 경관 화훼산업 ’ 이 주목받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새만금에서 간척지를 활용한 경관 화훼 연구를 시작한다. 농촌진흥청은 전라북도농업기술원과 함께 전북 김제시 광활면 새만금 시험 재배지에 조성한 간척지 경관 화훼 연구 현장을 13일 관련 전문가와 일반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화훼 선진국인 네덜란드는 튤립 알뿌리 생산을 위한 대규모 재배단지를 관광 명소화해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 간척지에도 화훼류 이용을 확대하고 경관 화훼의 연구 동향과 산업화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연구진은 재배지 특성을 고려해 꽃이 간척지의 소금기 영향을 덜 받고 안정적으로 자랄 수 있도록 식물을 심기 전 인근 농업 현장에서 나온 왕겨를 10cm 깊이로 깔고, 볏짚을 10아르(a)당 500kg 투입했다. 이를 통해 토양 내 유기물 함량을 높이고 토양 물리성을 개선함으로써 토양 염도를 10% 이상 낮췄다. 시험 재배지는 총 9,917㎡(3,000평) 규모로 ▲나리(백합)를 활용한 경관 화단 ▲여러 종의 꽃을 섞어 심은 화단 ▲디자인적 요소를 넣어 꾸민 화단 등 국내외 화훼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은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를 통해 친환경 농업시장의 판로 확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최근 정체된 친환경 농산물 재배면적과 출하량 확대로도 연결되어 생산 확대 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농업경제학회 (학회장 임정빈 서울대 교수)가‘ 디지털 시대, 신정부 농정방향과 과제’를 대주제로 7~8일 양일간 강원도 휘닉스 평창에서 개최한 ‘2022 연례 학술대회에서 정학균 · 홍연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는 이같이 제시했다. 홍연하 박사는 자유주제 논문발표에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의 친환경농산물 소비증대 효과분석‘ 이란 주제를 통해 “ 임산부 친환경농산물지원 시범사업의 확대수요는 매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해당 사업의 친환경 농산물 수요증대 효과에 대한 계량적인 분석은 부족하다 ”고 지적하면서 “ 본 연구의 목적은 해당 사업 참여가 평소 친환경 농산물 수요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를 파악하여 친환경 농산물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홍박사는 “ 2021년 실시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지원 시범사업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시범사업에 참
농촌진흥청은 참신한 농산업 창업 소재 (아이템)를 보유한 농업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2022년 청년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이하 경진대회) 참가자를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현재 농업경영체로 등록하고 영농에 종사하고 있거나 2023년에 영농에 종사할 예정인 만 40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이어야 한다. 대상 1명에게는 농촌진흥청장상과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하며, 자격요건이 충족되면 ‘2023년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 지원 대상자로 우대한다. 청년 농업인 경쟁력 제고 사업은 청년 농업인이 현재의 영농기반을 토대로 다양한 기술요인을 투입해 새로운 성공모델을 마련할 수 있도록 사업비 및 경영‧기술 컨설팅을 지원하는 공모사업. 만 18세 이상~40세 미만 청년 농업인 중 병역필 또는 면제자가 대상이다. 공모 분야는 △농업 분야 특허 및 연구성과 등을 활용한 창업 및 제품 개발 △정보통신기술 활용 생산‧가공‧유통 분야 개선 △농산업 미개척분야 신규 창업 △농촌 융복합산업 연계 부가가치 창출 등 4개 분야이다. 참가 희망자는 이 가운데 1개 분야를 선택해 양식에 맞춰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뒤 8월 5일 18시까지 농지 소재지 농업기술센터로 제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우리나라 미래세대의 건강과 친환경 농업 선순환을 도모하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체험수기 공모전을 개최하고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과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임산부를 대상으로 약 1년간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에 첫 시범사업으로 도입됐다. 올해 처음 열린 체험수기 공모전에는 3형제 다둥이 엄마의 ‘친환경농산물 이유식으로 아이 건강 챙기기’부터 ‘배달 음식으로부터 건강한 밥상으로의 변신’, ‘고물가시대 가계경제에 보탬 되기’, ‘친환경농산물 착한 소비로 내 아이가 살아갈 미래 지구환경 지키기’ 등 지원사업으로 삶의 변화를 가져온 임산부들의 다양한 사연이 총 129건이나 접수됐다. 수상작은 ▲ 최우수(1) ‘변화의 시작,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과 함께(김수연)’ ▲ 우수(2) ‘친환경 농수산물? 나랑 완전 상관있지!(반오미)’,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농산물의 가치(유승리)’ ▲ 장려(6) ‘세쌍둥이에게 온 또 하나의 선물(최연정)’,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그 3가지 행복(김다혜)’ 등이다. 최우수작을 수상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최근 ESG경영 중 환경(E)부문 실행력을 강화해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공사가 추진 중인 환경 부문은 에너지 전환(Energy), 온실가스 감축(Carbon Zero), 기후변화 적응(Operation) 세 가지로 이중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 실천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먼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열고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 방향을 정립했다.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절약 추진위원회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 관리제’와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따라 부사장을 위원장으로 한 상반기 위원회를 구성하고 2022년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공사는 최근 3년간 공사 소유 농업기반시설과 건물 등에 대한 온실가스 배출통계를 확정하고 매년 2% 이상 온실가스 감축에 노력하고, 특히 수송분야는 내연기관 자동차를 친환경 자동차로 순차적으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인증제품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우선 구매하고 부서별 에너지 지킴이를 지정·운영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 이행과 아이디어 발굴 등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기후변화 적응 실천을 위해서는 오는 2030년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축산경제는 5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회의실에서 2022년 미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본 위원회는 지속가능한 축산의 미래발전 방향 정립을 위해 시작되었다. 이날 회의는 축산에 대한 가치제고와 부정적 인식 전환을 주제로 한 특강과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미래위원들은 인식 개선방안으로 ▲축산기업의 ESG경영 확대 ▲대국민 홍보강화 ▲자원화 사업 활성화 등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특강을 진행한 최윤재 축산바로알리기 연구회장도“국내 온실가스 배출량 중 축산부문은 1.4%에 불과함에도, 탄소배출 주범으로 오해를 받고 있다”며“이런 부정적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축산업 종사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축산업이 국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사랑받는 산업이 될 수 있도록 농협이 앞장서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농업 분야에서 로봇의 활용을 높이기 위한 창의적인 생각(아이디어)을 찾는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스마트 농업 실현을 위한 인재 양성 및 농업용 로봇 기술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 농업용 로봇 경진대회 ’ 를 마련하고 7월 1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개청 60주년을 맞아 농촌진흥청이 주최하고 (사) 한국농업기계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국내 대학교 학부 또는 대학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과수원 모형의 로봇 주행장에서 작업 경로를 스스로 인식해 과수와 장애물을 피해 주행하는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또한, 과수 모형에 달린 정상 과일과 질병 과일을 구분해 찾아내고, 수량 예측 결과를 중앙 서버로 전송해야 한다. 아울러 로봇 기반(플랫폼)의 구성 기준안에 따라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구성해야 한다. 수상작은 평가위원단의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팀을 대상으로 9월 1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로봇 시연을 통해 최종 4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장상(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4팀에게는 총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된다. 경진대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사)한국농업기계학회 누리집(https:/
산림청 (청장 남성현)은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의 「산림을 활용한 지역공동체의 창업 및 산촌 일자리 창출」 사례가 2022년 사회적경제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늘부터 3일간(7.8~7.10) 기획재정부 및 16개 부처, 경상북도, 사회적경제조직이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한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2년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막식에서 산림일자리발전소의 사례가 발표됐다. 아울러, 이인세 산림일자리발전소장은 산림일자리발전소 운영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산림 분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시에 이룬 공로를 인정받아 같은 날 사회적경제 유공자 훈장(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2018년 4월 출범한 산림일자리발전소는 그루매니저와 그루경영체 등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여 보존해야 할 자연이자 미래를 위한 순환 경제의 핵심 자원인 산림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노력해왔다. 그루매니저는 같은 목표로 모인 5인 이상의 주민공동체를 발굴하기 위해 직접 주민들을 찾아다니며 그루경영체 지원사업을 설명하였고, 산림청은 시책 설명회 등을 통해 산림일자리 정책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2021년 말 기준 54개 지역에서 45명의 그루매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역 농수축산식품의 온라인 거래 활성화를 위해 6일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강원도내 먹거리 생산․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경매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농수축산식품 온라인경매와 직거래 활성화 사업 등 공사가 추진 중인 비대면 신유통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현장에 참석한 도내 농수축산식품 생산⸱제조업체 등 30여 명과 경매등록, 참여방법, 주의사항 등에 대한 구체적인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2시간에 걸쳐 열띠게 진행됐다. 특히 강원도는 공사와 함께 지난해 11월과 올해 5월 두 차례에 걸쳐 축산물 온라인경매를 진행한 바 있다. 공사는 당시 강릉축협과 협력해 온라인경매 신규품목인 생축에 대한 시범경매를 진행해 총 25두의 송아지 경매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설명회는 그간 성공적인 온라인경매 협업을 토대로 강원지역 농수축산식품 온라인경매를 보다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공사 농수산식품거래소는 농수축산식품의 유통단계를 줄여 물류 효율성은 물론 투명하고 안정적인 거래 정착을 위해 온라인경매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양파·깐마늘·수박·만감류 등 27개 품목을 대상으로 총 222억원의 거래 실적을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8일 주요 농업인 단체장을 초청해 농촌진흥사업 핵심 국정과제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농업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은만 회장,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이학구 회장, 농민의길 양옥희 상임대표,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이승호 회장 등 16개 농업인 단체장이 참석했다. 조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식품 산업이 미래의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발돋움하여 국가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 개발‧보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업인단체의 참여와 협력을 통한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농업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영농현장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최근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7일과 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비가 그치면 기온이 다시 오르고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가 높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이른 폭염 으로 인한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과 농작물‧가축의 고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사항을 소개했다. (농업인 안전) = 가장 더운 시간대인 낮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농작업을 중단하고,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물을 마셔 온열질환을 예방해야 한다. 야외 및 온실에서의 농작업은 가능한 아침‧저녁 시간대를 이용한다. 이때 피부가 햇볕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통기성이 좋은 긴 소매‧긴 바지‧ 모자를 착용한다. 고령의 농업인은 폭염에 취약하므로 무리한 농작업은 삼간다.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고, 환자를 그늘 밑으로 옮긴 뒤 옷을 헐렁하게 해준다. 체온을 내리기 위해 목과 겨드랑이에 차가운 물병을 대어주도록 한다. (과수) = 고온이 지속되어 피해가 우려되는 과수원의 경우, 우선 물빠짐이 좋도록 배수로를 정비하고 평소보다 물 주는 양을 늘려 토양이 적당히 수분을 머금고 있도록 관리한다. 강한
농촌진흥청은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7일 본청 종합연찬관에서 ‘청렴 문화행사’를 열고, 건전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다짐했다. 이날 청렴 문화행사는 조직 내 갑질을 근절해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청렴 의식을 높이자는 취지로 ‘갑질 근절 이행 결의대회’와 ‘청렴 라이브행사’로 진행됐다. 전주․완주 이외 다른 지역 소재 2차기관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현장 행사를 실시간 영상으로 제공해 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갑질 근절 이행 결의대회에서는 직원 대표의 결의문 낭독, 전 직원 구호 제창이 있었으며, 이어 열린 청렴 행사에서는 이해충돌방지법 교육과 청렴 판소리(신(新) 별주부전) 공연 등이 펼쳐졌다. 농촌진흥청은 결의문을 통해 업무분장에 따른 공정한 일 분배와 민주적인 업무처리, 직위를 이용한 권한 남용 금지, 불합리한 관행 타파 등을 실천해 전직원이 갑질 근절 이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결의했다. 앞서 농촌진흥청은 지난 6월 내부직원의 청렴 의식 제고를 위해 청렴 표어 (슬로건) 공모전을 실시해 총 183점의 출품작 가운데 심사를 거쳐 수상작 4점을 선발했다. 최우수작으로 뽑힌 청렴 표어 ‘청탁은 불화의 씨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