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이하 농특위, 위원장 정현찬)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공동으로 오는 24일(화) 오후 1시 30분 부터 대회의실에서 ‘ 농업과 농업인 (농가)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개호, 위성곤, 권칠승, 김승남, 맹성규, 서삼석, 어기구, 이원택, 주철현, 최인호, 강은미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농특위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정 대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차기 정부의 농정과제를 발굴하여 국민적 관심도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사람과 환경 중심의 지속가능 농업 · 농촌을 위한 농정과제 점검 ’ 릴레이 토론회의 두 번째 순서이다. 토론회 전 과정은 농특위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토론회 1부는 ‘공익형직불제 확대 및 농가안전망 구축’을 주제로 열려 김기흥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이 ‘공익형직불제 프로그램 확대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첫 발표를 한다. 김기흥 책임연구원은 기존 공익직불제의 틀 안에서 다양한 세부 사업으로 연계되는 방식의 새로운 선택형 직불제도를 주장한다. 또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 문진섭)은 지난 19일 중랑구 서울우유 본사에서 ESG 경영을 위한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획득하고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은 국제 표준화기구(ISO)가 2016년 10월 제정한 국제표준 규격으로 기관장의 반부패 의지와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의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제공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2021년 ‘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경영이념에서 비롯한 ESG 경영 방향성을 제시하며 유업계 최초 ‘ESG 위원회’를 출범했다. 이후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조직의 사업과 공급망 전반에 걸쳐 부패방지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부패방지 목표설정, 실행계획 수립, 임직원 교육 및 성과평가 등 지속적인 부패방지 활동을 실행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우유는 2010년부터 제품 안전 및 품질을 위해 모든 식품의 취급 단계부터 발생 가능한 위해 요소까지 효과적으로 관리하며 식품안전경영시스템 (ISO 22000)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2013년부터 온실가스 배출량 및 환경오염 문제를 최소화하는 노력을 이어오며 환경경영시스템(ISO1 4001) 인증을 획득한 바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7월 농림축산식품부의 ‘광역단위 친환경 산지조직육성’공모사업에‘ 경상북도 친환경농산물 연합사업단 (회장 곽 용기)’이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와 시장교섭력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광역단위 친환경 산지조직 육성사업’은 지역의 친환경인증 농가의 25% 수준인 1027호 농가와 20여개 친환경유통법인이 참여하는 ‘경상북도 친환경농산물 연합사업단 (이하 연합사업단)’이 주체가 돼 2년간 20억원 (국비10억 포함)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연합사업단 (경북농업인회관 소재)은 올해 하반기부터 산지의 조직화와 규 모화를 위해 생산과 유통 분야로 나누어 본격적인 사업을 착수한다. 생산 분야에서는 생산관리 강화를 위해 ▷농가조직화 ▷ 생산조사실시 ▷ 농가교육 등을 진행하고, 유통 분야에서는 ▷공동마케팅 ▷ 통합 수 발주 관리 ▷ 물류체계 구축 ▷ 비대면 시장개척 등을 추진한다. 본 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는 출하약정에 따라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계획 생산하고, 거점센터에서는 연합 사업단의 품질기준에 따라 공동 선별과 상품화를 추진한다. 이후 연합 사업단에서는 통합 발주 관리 시스템에 따라 공공급식,
경상북도는 17일 경주시청에서 연구중심 혁신도정 추진의 핵심 연구 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는 ‘커피박과 유용미생물(EM)을 활용한 축 사 악취 저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보건환경연구원은 사업 확대를 위해 내년에는 경주 를 포함한 4개 시군으로 시범사업을 확대 운영하는 방안과 안정적인 커피박 확보와 운영시스템 구축을 위해서 경북대ㆍ경북광역자활센터 ㆍ경북도의 사업추진단 구성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경북광역자활센터와 함께 향후 사업을 홍보하고 운영 시스템을 완성하기 위해 그동안의 결과를 공유하고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해 토의했다. 커피박과 유용미생물(EM)을 활용한 축사 악취 저감 사업은 ▷ 커피박 재자원화를 통한 축사의 악취 저감 ▷ 환경 문제 해소 ▷ 커피박 수거 시스템 구축 ▷자활사업 내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 축산농가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 등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친환경 사업이다. 유용미생물(EM) 처리된 커피박을 악취 발생 축사에 적용한 결과, 악취를 유발하는 암모니아가 95% 이상 제거되는 연구 성과를 얻어 영천시와 함 께 지역의 5개 축사에 시범 적용하고 있다. 시범사업 확대로 영천시는 자활센터와 커피박 수거 용
전라남도는 ‘2022년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 공모 결과 여수 여천농협, 장흥 장흥축협, 신안 천사섬이야기 등 3개 사업 대상자를 선정, 총 1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사업은 10ha(벼 이외 2ha) 이상 친환경농산물 생산자 단체에 필요한 생산유통 시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역의 친환경 실천 농가와 협력해 생산가공유통시설 등 친환경농업 인프라를 확대하게 돼 친환경 실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전남도는 지난달 말까지 시군에서 사업 대상자를 추천받아 사업계획 적정성과 생산·유통 계획을 평가하고, 최근 친환경농업 관련 전문가와 대학 교수 등이 참여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전남도는 지난 2013년부터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사업을 지원 중이다. 올해까지 생산시설 5개소, 가공시설 21개소, 유통시설 11개소, 교육장 1개소 등 총 38개소 193억 원을 지원해 친환경농산물 유통·가공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이정희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생산자단체에 친환경농산물 생산가공유통시설을 적극 지원해 유기농산물을 확대하고 친환경 과수·채소 등의 품목
충청북도는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친환경 농산물 품질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내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품질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다. 도내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공급업체는 오창농협 청주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농업회사법인 농가생활협동조합(주), 농업회사법인 흙살림푸드(주) 3곳이다. 해당 업체들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에도 참여하며, 친환경 농산물 120여 품목을 학교급식으로도 납품하고 있어 하절기 품질 관리와 안전성이 중요하다. 도는 매월 실무협의를 통해 품질 및 안전성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번 품질관리 점검 시 품질 및 안전성뿐만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된 3단계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 공급업체가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있는지 등 코로나19 방역실태까지 확대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 작업장 상태 (친환경 농산물 취급자 인증) △ 친환경 농산물 인증표시 확인 및 비인증품 혼입 여부 △ 꾸러미 제품 관리 △ 포장 (계절에 맞는 적정한 포장재 사용) 및 배송 관리 △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 여부 등이며, 미흡한 점 발견 시 즉시 시정조치 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주기적인 점검과
충북농업기술원 (원장 서형호)은 야산에서 사라져 멸종위기에 이른 희귀식물들의 복원을 통해 새로운 화훼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자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2011년 221종에서 2021년 267종으로 증가된 상황이다. 이중 멸종위기 야생식물은 2021년 현재 88종으로 멸종위기 야생식물 1급에는 광릉요강꽃 등 11종이,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에는 가는동자꽃 등 77종으로 분류되어 있다. 이러한 현실에 대응해 도 농업기술원은 2015년부터 국립수목원과 함께 ‘멸종위기 식물 복주머니란 복원사업’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종자발아 및 순화 연구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왔다. 그 결과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식물 1급인 털복주머니란을 비롯한 여러 종에 대해 인공 발아 증식 기술 개발로 어린묘를 안정적으로 토양에 활착 (식물체를 옮겨 심을 때 새 뿌리가 내려 양분과 수분의 흡수기능이 발휘되는 일) 시켰다. 또한, 생물반응기를 이용한 복주머니란의 유묘 형성 방법 등 특허기술 2건을 개발하고 삼성에버랜드에 복주머니란을 보급하는 등 산업화 구축에 힘을 싣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성공 사례가 없는 멸종위기 야생식물 1급 ‘광릉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Golden Seed 프로젝트 (이하 GSP) 사업으로 수컷 자돈을 거세하지 않고도 수컷냄새 (웅취)가 적은 동물복지형 신계통 종돈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돼지 수컷 특유의 냄새 (웅취)는 소비자가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생후 7일 이내에 외과적 시술로 거세하여 웅취를 없애고 있다. 유럽연합 (EU)은 2021. 12. 31.부터 동물복지측면에서 마취 없는 자돈거세를 독일과 프랑스에서 금지시킬 전망이다. ㈜ 정P&C연구소(대표 정영철)는 GSP사업에 참여하는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 (전남 영광)와 2014년부터 두록, 요크셔, 랜드레이스의 3개 순종 돼지에 대한 검정성적과 웅취의 주요 요인 호르몬인 안드로스테논, 스캐톨, 인돌의 화학적 농도가 낮은 개체를 선발하여 계통을 만들어 왔다. 그 결과 안드로스테논 농도는 2014년에 비해 42∼48%, 스캐톨 농도는 37∼52%로 낮아지고 있다. 따라서 웅취호르몬 농도가 낮은 순종 돼지에서 생산한 수컷의 경우, 거세를 하지 않더라도 소비자들이 인식할 수 없을 정도로 웅취가 낮아지며, 동물복지 효과와 함께 거세 시 발생되는 위축 돼지 및 세균에 의한 질병 감염을 예방할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 장승진)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박철웅)이 20일 ‘ 농식품 중소벤처 ·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세업체 성장지원 및 성과창출, 일자리 마련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하여 축평원과 재단 간 전문성을 공유하고 중점협력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중소벤처 · 창업 업체 매칭에 관한 사항 △ 축산물 빅데이터 (등급·이력·유통) 분석·제공에 관한 사항 △ 유통단계별 (생산 · 유통 · 소비자) 패널 활용에 관한 사항 △사업성과분석에 관한 사항 등이다. 축평원은 중소벤처 · 창업 업체에 맞춤형 축산물 빅데이터를 분석·제공할 예정이며, 유통단계별 패널을 활용하여 기업의 개발제품에 대한 시장활용 가능성을 조사하게 된다. 재단은 벤처업체과 축평원간 매칭을 지원하며, 매출액 · 일자리창출 · 만족도 조사 등 사업성과를 분석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중소벤처·창업 업체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유통교육이나 개발제품의 시장 성공가능성 검증 등을 통해 업체의 성과 창출을 돕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축평원 장승진 원장은 “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0일 양재 aT센터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전현희)와 함께 농수산물 유통관계자들을 만나 추석을 앞두고 농수산물의 수급과 판매 동향 등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물류비, 인건비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수산업계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한 뒤, 추석 명절을 맞아 농수산물의 소비촉진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방안들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
산림청 (청장 최병암)은 20일 현대백화점그룹 (사장 장호진)과 ‘ 탄소중립 활동과 이에스지(ESG) 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스지(ESG) 는 기업의 가치를 평가할 때 전통적 재무요소 뿐 아니라 환경(E), 사회(S) 및 지배구조(G) 등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해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것을 뜻하는 용어이다. 산림청과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 개발도상국 산림전용 및 황폐화 방지 사업(REDD+), 산림탄소상쇄사업, 산림교육ㆍ치유, 정원 등 국내외 산림사업의 공동검토 및 민관 협력, △ 탄소중립행사 및 주요 국제행사 개최에 관한 사항 협력, △ 기업의 탄소중립 및 친환경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원하기 위한 산림효과 지표 발굴 및 연계방안 공동검토, △ 산림관련 정부 및 전문기술을 가진 국내외 기관과의 관계망 구축 및 공동홍보를 포함한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레드플러스(REDD+)는 산림파괴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 (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Plus)의 약자, 개발도상국에서 산림파괴로 인해 발생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김춘진)는 8월 23일 자로 실시한 하반기 인사에서 식품진흥처장에 윤미정 처장 < 사진> 을 공사 창사 이래 첫 여성 처장으로 임명했다. 윤미정 처장은 2016년에 공사 최초 여성 2급 부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이번 최초 여성 처장 등 ‘ 여성 1호’ 타이틀을 이어오고 있다. 윤 처장은 1991년 입사한 이래 수출, 홍보, 전시컨벤션 등의 업무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공사는 지난 7월 창립 반세기 만에 최초 여성 상임이사인 배옥병 수급이사를 선임하는 등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 여성관리자의 비율을 늘려나가는 것과 함께 이들에게 도전적인 업무 기회 부여와 경력관리를 통해 수준 높은 대국민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