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 장태평 위원장은 지난 1.19.(목) 농민단체장과의 소통의 장으로 새롭게 마련한 제로라운지(Zero Lounge)에서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이하 ‘한종협’) 소속 농업인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종협 상임대표 이학구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이숙원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장, 박대조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전병설 한국4-H본부 회장대행, 김기명 한국4-H청년농업인연합회장 등 한종협 소속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농민단체장들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농정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겠다는 농특위의 첫 발걸음이 시작된 것이다. 이학구 상임대표 등 단체장들은 국회 계류중인 양곡관리법에 대해 우려하면서, 쌀문제는 물론 농자재 가격상승, 농업소득 정체 등으로 농업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밀, 콩, 옥수수 등 주요 식량작물에 대한 자급률 확대를 위해 농특위가 노력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농민단체간 이견이 있는 이슈에 대해서도 농특위의 협의·조정기능이 충분히 발휘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태평 위원장은 현재의 농업문제는 사회의 구조적인 변화와 기술혁신으로 인한 변화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하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장태평 농어업 · 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오찬을 함께 했다. 농특위 출범 이후 대통령이 직접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날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양창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도 함께 위촉장을 받았다. 농특위는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협의하고 대통령에 자문하는 대통령 소속 기구로, 향후 국무총리 소속의 ‘ 농어업인 삶의 질향상 및 농어촌지역개발 위원회 ’와 통합하여 기능이 강화될 예정이다. 장태평 위원장은 행정고시 20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부 정책홍보관리실장, 국가청렴위원회 사무처장, 제58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지냈으며, 윤석열 정부 초대 농특위 위원장으로 지난 12월 5일 위촉되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장태평 위원장은 농림수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오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농어업계, 국회 및 관계부처 간 협의와 의견 조율을 원활히 수행하면서 농어업의 혁신 등 윤석열 정부 농정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장태평 위원장은 “농어업·농어촌의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
미국 뉴욕의 ‘정식’, ‘아토 믹스’, ‘윤 해운대 갈비’ 3곳과 미식의 도시 프랑스 파리의 ‘순 그릴 마레’, ‘종로 삼계탕’, ‘이도’ 등 3곳, 그리고 도쿄의 ‘윤가’와 ‘하수오’ 2곳 등이 2023 해외 우수 한식당으로 지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1월 26일(목) 뉴욕·파리·도쿄에 소재한 이같은 우수 한식당 8곳을 발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사업은 한식진흥법(’20.8.28. 시행)에 따라 한식의 품질 향상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한식의 품질과 서비스, 한식 확산 기여도뿐만 아니라 위생, 식재료 보관 및 관리 등 소비자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종합 평가한다. 지정 대상 도시는 해외 한식당 분포, 한식 인지도, 대륙별 안배 등을 종합 고려하여 뉴욕, 파리, 도쿄로 정하고, 작년에 우수 한식당 신청·접수를 받았다. 서류 및 현장 심사, 총괄심의를 거쳐 한식(문화) 특성 적합성, 한국산 식재료 사용, 한식 조리 자격 여부 등 21개 항목을 중점 평가하여 총 8개소를 지정했다. 우선 뉴욕은 ‘정식’, ‘아토믹스’, ‘윤 해운대 갈비’ 3곳을 지정했다. 정식(Jungsik)은 모던 한식 파인다이닝(Fine
식량안보 향상과 쌀 수급안정 등을 위해 ‘전략작물직불제’가 본격 시행된다. 농식품부는 전략작물직불제를 통해 밀·콩과 같이 수입에 의존하는 작물의 국내 생산을 확대하고 구조적 과잉인 밥쌀용 벼 재배를 줄여 만성적인 쌀 수급불안을 해소하면서 논 이용률과 농가 소득을 높이는 일석다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1월 초,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2016년 54.1%에서 2021년 44.4%까지 지속해서 떨어져 오던 식량자급률을 올해를 기점으로 상승세로 전환시키고 2027년까지 55.5%까지 높이는 전략을 보고한 바 있다. 전략작물직불금은 기본형공익직불금에 더하여 논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농업법인에게 추가로 제공하는 선택형직불금으로 1,121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략작물은 밀, 콩, 가루쌀 등 수입 의존성이 높거나 논에서 밥쌀용 벼 재배를 대체할 수 있어 논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작물을 말한다. 전략작물직불금은 겨울철에 식량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면 ha당 50만 원, 여름철에 논콩, 가루쌀은 100만 원, 조사료는 430만 원을 지급하며, 겨울철에 밀·조사료와 여름철에 논콩·가루쌀을 이모작하면 1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전략작물직불
경기도 김포시 소재 돼지농장(2,500여 마리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난 22일 발생한 가운데 23일(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행정안전부·환경부·농림축산검역본부·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관련 기관 및 지자체가 참석하는 긴급 방역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중수본은 경기도 김포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 · 가축 · 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며,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1월 22일(일) 20시 30분부터 1월 24일(화) 20시 30분까지 48시간 동안 경기권역(강원 철원, 인천 포함)의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발령하여 시행 중이며,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방역대(발생농장 반경 10km) 내 농장 및 발생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돼지농장 107여 호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발생농장에서 출하한 도축장을 방문한 농장 286여 호 대해서는 임상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실 소속 직원들은 1월 19일(목) 오후, 대전에 소재한 민간동물보호시설을 방문하여 자원봉사를 했다. 동물복지환경정책관실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국정과제 성과 창출을 위해 2022년 12월 20일 단행한 조직 개편에 따라 동물복지, 반려동물 산업 육성 등을 담당하기 위해 신설된 조직이다. 이날 동물복지환경정책관실 직원들은 설 명절 취약계층 방문을 대신하여 업무와 관련된 민간동물보호시설인 시온쉼터에서 쓰레기 치우기, 반려동물 먹이 주기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송남근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설을 맞이하여 직원들이 동물보호 시설을 방문∙봉사하고 동물복지 실태 등도 체험하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하면서, “앞으로 동물보호 관련 시설에 대한 자원봉사를 정례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개물림 사고 등 방지를 위한 안전조치, 반려동물에게 적정한 돌봄 제공 등 반려동물 소유자 준수사항이 강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 4월 26일 개정・공포된 「동물보호법」이 2023년 4월 27일 시행 예정임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 등을 담은 이같은 내용의 「동물보호법 시행령 ・시행규칙 개정안」(이하 개정령안)을 1월 19일부터 2월 28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 개정령안의 주요 내용에 따르면 현재 등록대상동물의 소유자등은 동물을 동반하고 외출할 때 목줄 또는 가슴줄을 하거나 이동장치를 사용해야 하는데, 개정령안에 따르면 이 중 이동장치를 사용하는 경우 동물이 탈출할 수 없도록 잠금장치를 갖춰야 한다. 아울러, 소유자등은 「주택법 시행령」에 따른 다중주택 및 다가구주택, 공동주택 건물 내부 공용공간에서는 동물을 직접 안거나 목줄, 가슴줄을 잡는 등 안전조치를 해야 하는데, 해당 안전조치를 이행해야 하는 곳에 준주택* 내부 공용공간이 추가됐다. 반려동물 소유자등의 반려동물에 대한 사육·관리·보호 의무로, ➀“동물을 줄로 묶어서 기르는 경우 그 줄의 길이는 2m 이상”이어야 하고*, ➁“동물의 습성 등 부득이한 사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동물을 빛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계기로 스마트 농업및 관련기술의 의 수출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 (이하 UAE) 국빈방문 기간 중 1월 16일 (월) 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한-UAE 비즈니스 포럼」 및 「한-UAE 비즈니스 상담회」에 스마트농업 기업 8개 사가 참여하여 한-UAE 기업 간 양해각서 3건을 체결했고, 현지 기업들과 무역 ·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UAE 비즈니스 포럼」에서 우리나라 기업 컨소시엄 (포미트·농심·엠에스·아그로솔루션코리아)과 UAE 현지 기업인 알 마리나 홀딩스(Al Marina Holdings, 호텔 · 유통 · 요식업)는 딸기 수직농장 설치 · 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5년 내 UAE 현지에 약 1,600만 불 규모의 총 6개의 딸기 수직농장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컨소시엄 대표인 포미트는 스마트 플랜트 정보기술(IT) 기업으로 2016년 쿠웨이트 현지법인을 설립하여 영업을 지속하던 중 코로나19로 급변하는 현지 상황에 맞추어 스마트팜 사업부를 신설하여 2021년 172만 불, 2022년 560만 불의 스마트팜 수출
경제 안보 시대의 농업은 원가절감 위주 공급망에서 안정적 공급망을 고려하고 대중 경영전략의 수립,과 회복 탄력적 경영, 그리고 포괄적 식량 안보 개념 도입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병연 서울대학교 ( 국가 미래전략원장 ) 교수는 지난 18일 aT센터 (서울) 에서 열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제26회 『농업전망 2023』 대회를 통해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김병연 교수는 ' 세계질서의 변화와 경제안보'란 특별 강연을 통해 ‘ 급속하게 변화하는 세계질서 속에서 식량 안보를 바탕으로 한 경제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 우리 사회는 큰 변화 (위기)의 초 입구에 서 있다 ” 고 진단하면서 “ 공급망 추이와 식량 가격 추이를 보면 먹거리 가격이 상승하는 등 경제 안보 시대의 농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교수는 “ 세계 질서의 변화와 경제안보 속에서 미리 알고 먼저 움직이고 준비하는 전략, 사드 때의 경험, 대중 경제전략 수립, 기술 혁신 가속화와 기술 주권 확립, 융복합적 인재 양성 등을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민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장은 " 2020년 농업 및 농가경제 동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1월 16일(월) 오후, 경기도 안성시 소재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와 서안성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하여 설 성수품 수급 및 유통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주요 성수품중 하나인 배 선별, 출하 현장을 찾은 정황근 장관은 “역대 최대규모의 설 성수품 공급을 통해 안정적인 수급 여건을 조성토록 노력했고, 일선에서 고된 여정을 함께 해준 여러 관계자들이 있어 적기 공급이 가능했다.”고 격려하며, “마지막까지 성수품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면밀하게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뒤이어 방문한 성수품 유통 현장에서 정황근 장관은 최종 소비 단계에서의 성수품 공급 상황과 유통 가격 등을 꼼꼼히 확인하며 “경기 침체 등으로 명절을 보내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농축산물 할인 지원, 실속 선물꾸러미 공급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 노력을 추진한 만큼 국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업계에서도 한마음으로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덧붙였다. 한편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1월 17일(화) 오후, 공주시 산성시장과 공주시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 ‘소망공동체’를 방문하여 전통시장의 설 명절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
농림축산식품부는 50일 앞으로 다가온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이하 조합장 선거)’를 대비하여 1.17.(화), 정부세종청사에서 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과 ‘공명선거 추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조합장 선거는 2015년, 2019년에 이어 세 번째로 실시되는 전국단위 동시선거로 농‧축협 1,117개와 수협, 산림조합 등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이하 선관위)에 위탁하여 실시되며, 조합장 후보자 등록은 2.21일부터 2.22일까지이고, 선거운동은 2.23일부터 3.7일까지이다. 농식품부는 금품수수, 무자격 조합원 등에 따른 부정선거 시비를 최소화하고, 투명한 조합선거 문화 정착을 위해 선관위, 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일선 조합과 조합원 등을 대상으로 공명선거 교육‧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설 명절 등을 계기로 소액의 음식물이나, 선물 등을 받는 행위가 증가할 수 있어, 농협중앙회에서도 조합원 대상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홍보 동영상 퀴즈 행사(1.13.~2.12. / NH오늘농사, NH콕뱅크)를 실시하는 등 후보자‧조합원 유의사항에 대한에 대한 홍보를 집중할 예정이다. 금품 등을 제공받은 사람이 자수하는 경우에는 과태료의 감면이 가능하며,
농림축산식품부가 가루쌀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3년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 가루 쌀은 수입 밀가루를 대체하여 우리나라 식량안보를 강화하고, 쌀의 만성적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수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6월 ‘ 가루쌀을 활용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 대책 ’ 을 발표하고, 식품기업의 가루쌀 제품개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은 가루쌀로 만든 면류, 빵류, 과자류 등 15개 제품군의 신제품 개발을 희망하는 식품업체를 지원하며, 업체별로 최대 2개 제품군 개발에 참여할 수 있다. 사업대상자로 지정된 식품업체는 제품개발에 필요한 원료 구입, 상품개발, 디자인, 포장재 개발, 시제품 생산, 소비자 평가, 홍보 등에 관한 비용을 1개 제품군 당 2억 원(자부담 2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은 1월 16일(월)부터 2월 3일(금)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누리집(www.mafra.go.kr),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누리집(www.at.or.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품업체에서 제출한 제품개발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토대로 제품개발에 대한 분석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