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이 22일 완료됐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30일 전반기 국회 종료 후 53일간 공백 상태였던 후반기 국회 활동이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18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국민의힘 몫의 7개 상임위원장에는 운영 권성동·법사 김도읍·기재 박대출·외통 윤재옥·국방 이헌승·행안 이채익·정보 조해진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민주당 몫 11개 상임위원장에는 정무 백혜련·교육 유기홍·과방 정청래·문체 홍익표·농해수 소병훈·산자 윤관석·복지 정춘숙·환노 전해철·국토 김민기·여가 권인숙·예결 우원식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한국후계 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22일 ‘제21대 후반기 국회 원구성 환영! 한다’는 입장을 내고, 농가경영 불안 및 각종 농정 현안 해결 위해 범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 이뤄지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농연은 “ 정부가 IPEF(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참여를 공식화한 만큼 농업분야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대책을 모색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 라고 하면서”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농업 환경·여건 속에서 5천만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업의 지속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입법 활동도 필요하다“고 강
농림축산식품부는 주요 노지 밭작물(배추, 무, 마늘, 양파, 대파, 고추, 감자)의 수급안정 강화와 물가안정 및 농가지원을 위해 2027년까지 채소가격안정제 가입물량을 평년 생산량의 35%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채소가격안정제는 농식품부가 2017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주요 노지 밭작물의 공급과 가격 안정성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주요 밭작물 중 수급불안 가능성이 높은 배추, 무, 마늘, 양파, 대파, 고추, 감자의 7개 품목이다. 가격하락 시 농가에 가격하락분을 일부 보조하거나 과잉물량을 격리하고, 가격상승 시 가입물량을 조기에 출하하도록 하는 것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채소가격안정제는 가입 품목의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하락 시 정부·지자체·농협·농가대표 등이 참여하는 ‘주산지협의체’를 통해 일부 물량의 격리 등을 결정한다. 이에 따라 가격의 지나친 하락을 방지하고, 손실을 본 농가에 대해 하락금액의 일부를 보전함으로써 농가의 재배결정에 따른 가격하락 위험을 일정 수준 막아준다. 농가는 채소가격안정제에 가입함으로써 재배면적 확대에 따른 손실 위험을 줄이게 된다는 점에서 재배면적 확대의 유인을 갖는다. 재배면적 확대에 따라 생산량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7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전남 장성군 소재 ‘농업회사법인 북하특품사업단(주)(이하 북하특품사업단) 정병준 대표’를 선정했다. 정 대표는 모친이 전남 장성군 북하면에 ’90년 설립한 북하특품사업단을 ’08년 이어받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여 과감한 투자와 기술 개발로 우수한 제품을 만들어 판매·수출을 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심사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북하특품사업단은 자가 생산 및 7개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콩, 고추, 깻잎, 삼채 등의 지역 농산물을 연 약 120톤(’21)을 안정적으로 조달(1차)하고 된장, 간장, 고추장, 장아찌 등 40여 종의 전통식품을 제조·가공(2차)하여, 국내·외에 판매(3차)하는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이다. 사업추진 과정에서 유통비용, 판로 부분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공장을 확장(부지 500㎡ → 5,577)하는 등 과감한 투자로 당면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고, 포장 다변화, 디자인, 마케팅 등 전문 분야 직원 특별 채용, 국제 박람회 참가(20여 회) 등 소비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지역농가와 15년 이상 계약재배를 하여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하고, 경쟁력 향상을
농림축산식품부는 본격적인 수확기(8~10월)에 대비하여 추석 성수품을 비롯한 주요 품목 주산지 등 중점관리 시·군을 중심으로 수확기 인력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확기 인력지원 대책은 농촌인력중개센터, 체류형 영농작업반 등을 통해 국내인력 공급지원을 강화하고, 외국인력의 신속·원활한 입국을 지원하여 수확기 농촌 현장에서 공공 인력공급 비중을 확대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수확기에 인력 수요가 많은 주요 농작업으로는 사과·배 등 과일, 고추 등 노지채소 수확과 마늘·양파 파종(정식)이며, 고용인력 수요는 농번기의 70~80% 정도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수확기에 대비해 주요 품목 주산지를 중심으로 중점관리 시·군 25개소를 선정하고 농촌인력중개, 계절근로자 공급 등을 활용하여 전체 인력 수요의 25% 이상을 공공영역에서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25개 시군은 (경기) 안성, (강원) 철원, 화천, 홍천, 평창, (충북) 음성, 영동, (충남) 천안, (전북) 고창, 장수, (전남) 나주, 무안, 신안, 고흥, 해남, (경북) 의성, 청송, 안동, 영천, 경산, 영양, (경남) 창녕, 함양, 합천, 거창 등이다. 비교적
한국 전통주가 미국 와인 페스티벌에서 큰 인기를 보이는 등 수출 진출 가능성에 청신호를 보였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16일 미국 산타바바라에서 열린 ‘2022 캘리포니아 와인페스티벌 (California Wine Festival)’에 참가해 한국 전통주와 푸드 페어링 K-Food를 홍보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전통주 소믈리에이자 미국 마스터 소믈리에인 김경문 소믈리에가 직접 전통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시음을 진행하고, 현지 유명 한식당 셰프가 김치와 장류를 이용해 전통주와 어울리는 음식을 제공하여 현장에 운집한 3천여 관람객들의 눈길과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현지인들이 친숙하게 전통주에 다가올 수 있도록 캘리포니아 날씨에 어울리는 막걸리 수박펀치, 매실 스파클링 등 전통주 칵테일을 선보이고, 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떡볶이, 약과 등 K-Food 증정 이벤트도 진행해 더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매년 와인 페스티벌에 참가한다는 사바나(Savana)와 마크(Mark) 커플은 “미국 와인 페스티벌에서 한국 고유의 술을 만난 건 처음이라 놀라웠다 ” 며, “ 평소 K-Food는 알고 있었지만, 한국에 이렇게 다양한 술
농림축산식품부와 포스코 인터내셔널은 기후변화, 각국의 식량 보호주의 경향 심화 등을 고려할 때 앞으로 식량 공급망 위기가 반복하여 발생할 수 있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하고, 향후 중장기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기후변화, 공급망 차질,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국제곡물 수급 여건이 불안해지며 식량안보(Food security)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는 시기에 민·관 협력을 통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포스코 인터내셔널 서울사무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국제곡물 가격 강세로 인한 식품 물가 상승으로 민생에 부담이 큰 상황에서 민간 곡물 유통 기업인 포스코 인터내셔널을 만나 함께 민생안정 방안을 찾아보자는 정황근 장관의 강력한 의지로 성사되었다. 포스코 인터내셔널은 국내 최대 규모의 곡물 유통 기업으로 연간 약 800만 톤 규모의 곡물을 취급(‘20년 기준)하고 있으며, 현재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 미얀마 미곡종합처리장, 인도네시아 팜오일 등 주요 해외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해외 식량 공급망 확보 및 안정적인 국내 반입에 힘쓰고 있다. 이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다국적 대규모 곡물 유통사
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한문철 변호사가 소개하는 ‘농촌·시골길 사고 예방 캠페인’ 영상 3부작을 공개한다. 해당 영상은 농식품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7월 22일(금)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확인할 수 있다. 이 캠페인 영상은 농업인 및 농촌 여행자의 안전 제고를 위해 제작되었다. ▲ 제1부 ‘시골길 추돌사고’ 편에서는 농촌에서의 좌회전 사고 및 추돌사고 등의 사례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팁을 소개하고, ▲ 제2부 ‘어두운 시골길과 도시 차량’편에서는 선팅이 짙은 차량은 가로등이 드물게 설치된 시골길에서 특히 주의 운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 제3부 ‘시골길에 소가 나타났다’ 편에서는 시골길에서 개, 고라니, 소 등과의 접촉사고 사례를 분석하여, 반려동물 및 가축 소유자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한다. 사례를 소개한 한문철 변호사는 “농로, 시골길에서의 사고는 대처할 수 있는 정보가 부족한 만큼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영상 송출과 더불어 농촌 관광 활성화 및 농촌 활력 증진을 위해 지난 7월 18일(월) 홍대 거리에서 정황근 장관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8월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일 식용굼벵이 생육환경 통합 자동 사육시스템, 입봉기 및 주사식 액체종균 접종기를 활용한 버섯 생산기술,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백신 제조를 위한 역유전학 기반 합성 바이러스 약독화 기술, 농업용수 수질 상태에 따른 고속 수처리 기술 등 4개 기술을 농림식품신기술(NET)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20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제도 ’ 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하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 ․ 개량한 우수기술을 대상으로 기술성, 경제성, 경영성을 종합 평가하여 정부가 신기술로 인증하는 제도이다. 2022년 상반기에 26개 기술을 신청받아서 서류면접․현장확인․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4개 기술을 인증했다. 이번에 신규로 인증된‘식용굼벵이 생육환경 통합 자동 사육시스템’은 굼벵이의 생육 전 과정과 출하 단계에 영상인식 기술, 감지기(센서), 이송‧선별 로봇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자동 사육기술로써, 식용굼벵이 품질과 생산성 향상은 물론 농촌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봉기 및 주사식 액체종균 접종기를 활용한 버섯 생산기술’은 수직형 입봉기를 통해 배양배지의 파손을 90% 이상 줄였으며 액
농가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주요 농업정책 자금의 원금 상환유예 조치가 시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 영향으로 커지는 농가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상환기일이 도래하는 주요 농업정책자금의 원금 상환을 1년간 유예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최근 농자재 가격 급등, 금리 인상 등으로 농가 경영 부담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농가 금융부담을 완화하고 연체 등에 따른 신용도 하락을 최소화하여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에 시행 중인 금리 인하 조치에 이어 원금 상환유예를 추가로 시행할 계획이다. 농축산경영자금, 농업종합자금 (운전자금) 등 단기정책자금 대출금리(고정)를 ’22.1.1일부터 ‘22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최대 1%p 인하(’22년 현재 고정금리 1.5% 적용)한다. 이번 조치는 올해 1월 1일 이후 원금 상환기일이 도래하여 현재 연체 중이거나, 올해 7월 15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상환기일이 도래할 예정인 농업종합자금 (시설자금), 후계농육성자금, 귀농창업자금을 대상으로 하며, 총 2,076억 원으로 추정된다. 농업종합자금의 경우 원예・축산 생산업, 고품질 우량종자 개발사업, 천적 및 곤충 사업, 수출 및 규모화사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세요! “MZ세대 힐링 촌(村) 캉스” ’ MZ세대, 직장인 등 대상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로드 캠페인 행사가 지난 18일 오후,서울 마포구 홍대 걷고 싶는 거리에서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 · 전국경제인연합회 · 농협중앙회 공동주관으로 개최한 농촌여름휴가 캠페인 행사는 지난 7월 7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2 도농교류의 날” 기념행사 후속 캠페인의 하나로 최근 엠제트(MZ) 세대 (밀레니얼 + 제트(Z) 세대)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촌(村)캉스’를 주제로 젊은 세대들에게 농촌에서 보내는 여름휴가를 권장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한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을 비롯한 홍문표 국회의원, 윤재갑 국회의원,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이은만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이 참석했다. 또한 엠제트(MZ) 세대를 대표하여 농식품부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엔에이치 (NH) 서포터즈 등도 자리에 함께했다.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세요! 엠제트(MZ) 세대 힐링 촌(村)캉스”라는 문구와 함께 농촌여행을 홍보하는 본격적인 캠페인이 시작되며, 우리쌀 소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와 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은 7월 15일(금) 오후, 신종ㆍ재출현 인수공통감염병 유입에 대비하고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관계부처 및 관련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제1차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원숭이두창 등 주요 인수공통감염병 발생상황에 대한 기관별 발표에 이어, 대응과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우선 질병관리청은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유행이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발생 현황 및 대응방안,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원숭이두창에 대한 진행 상황 및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어 검역본부는 인수공통감염병(큐열) 공동 역학조사 지침(매뉴얼) 마련, 가금 축산물 생산단계 살모넬라 점검(모니터링) 현황,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 및 백신개발 현황과 관련된 연구 동향을 공유했다. 또한 검역본부-질병관리청 인수공통감염병 병원체자원 교류방안을 비롯하여 살모넬라균 감염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대한 공동연구 및 기관 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박봉균․백경란)은 “이번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가 협력적 관리체계(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농촌 지역 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통합(패키지) 지원하기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7월1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황근 농식품부장관, 20개 지자체의 시장·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농식품부와 각 시 · 군은 상호 간에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5년간 진행될 농촌협약 대상 사업들에 대한 추진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식에 참여한 시군은 안성시, 평창군, 제천시, 음성군, 금산군, 청양군, 김제시, 진안군, 무주군, 나주시, 화순군, 장흥군, 강진군, 군위군, 청도군, 고령군, 봉화군, 고성군, 산청군, 합천군 등 20개 지자체이다. 농촌협약은 농촌을 ‘모두가 살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시·군이 중장기계획을 수립하면 해당 계획을 실행하는데 필요한 사업을 정부와 지자체가 상호 협력하여 함께 추진하는 것이다. 정부의 농정 과제인 농촌공간계획 제도를 구현하는 중요한 수단이자, 시·군이 수립한 계획 이행을 실질적으로 담보해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이번에 농촌협약을 체결한 20개 시·군은 2021년 농촌협약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곳으로 고령화, 인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