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6월 8일, 세종시 반곡동 청사에서 ‘EPIS 新 가치체계’ 선포와 함께 「개원 10주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12년 5월,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농업인재개발원, 농촌정보문화센터 3개 기관이 통합된 이후, 농정원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현장 중심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행사에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홍문표 국회의원, 농업인 단체장, 소비자 단체장, 유관기관 기관장 등 약 1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하여 ▲식전행사로 개원 10주년 기념석 제막, ▲1부 행사로는 개원 10주년 기념식, ▲2부 행사로는 기념 심포지엄 순으로 진행되었다. 식전행사는 기념석 제막 후 개원 10년간의 발자취를 담은 기념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수여 후 이종순 원장의 기념사와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의 축사로 시작되었다. 이후 농정원의 新비전 선포식, 조직문화 실천 선언문 발표, 기념 쌀케잌 커팅, 참석자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1부 행사가 이루어졌다. 2부 행사에서는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한 농정원의 전략적 역할 도출」 이라는 주제로 10주년 기념 심포지엄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시 · 도,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6월 4일부터 6일 사이 전국적 강우 이후 지역별·작물별 농작물 생육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비로 대체로 농작물 생육에 많은 도움은 되었으나, 강우량이 20㎜ 미만인 인천, 경기, 충남북, 강원영서, 전남서부 등의 지역은 가뭄 해갈에 부족한 상황이라고 판단하였다. 이에 따라 강수량이 부족한 지역과 천수답,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관정개발, 하천바닥 굴착 등의 급수대책을 계속 추진하고, 특히 지난 6월 5일 농식품부가 추가 지원한 급수대책비 22억 원을 이번 강우에도 해갈이 부족한 지역과 품목 위주로 집중 집행할 것을 각 시·도에 요청했다. 농식품부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은 “ 이번에 비가 적게 내린 지역을 중심으로 가뭄 상황 및 생육상황을 상시 점검하여 용수가 부족한 지역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급수 활동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과 “가뭄 해소를 위해 지원된 급수대책비가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각 시·도에 당부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꿀벌의 공익적 기능과 가치를 높이고, 양봉산업의 지속 성장 지원을 위한 대책이 수립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8일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2019.8.27. 제정, 2020.8.28. 시행)에 따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 5개년 종합계획」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그간 생산자단체, 농협, 농촌진흥청, 산림청, 지자체, 대학 등으로 구성된 전담반(TF) 운영을 통해 마련됐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국내 양봉산업은 밀원 자원의 축소와 사육 규모 증가로 꿀 생산은 정체 ․ 감소하는 반면, 봉군 밀도 상승 및 신규 병해충 발생 등으로 생산성이 지속 하락하고 있다. 전체 밀원면적은 (’70~’80년대) 47.8만ha에서 (’20) 14.6만ha [국립산림과학원]로 줄어들었지만 농가/봉군은 (’11) 19천호/1,532천봉군에서 (’15) 23/1,963, (’20) 29/2,680 늘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① 밀원확충 및 채밀기간 확대, ② 병해충 관리강화 및 우수 품종 개발․보급, ③ 사양관리 신기술 개발․보급 및 인력육성 등을 통해 이상기후, 환경변화에 대한 업계의 대응력 높이는 한편, ④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문수)가 주관하는 「2022년 쌀가공식품 산업대전(RICE SHOW)」이 6월 7일부터 6월 10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 2011년부터 시작하여 12년 차를 맞이한 쌀가공식품 산업대전은 아시아 4대 식품산업 전시회인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총 50개 쌀가공식품업체가 참가하여 국내외 구매자에게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쌀가공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쌀가공식품 산업대전은 ‘올 어바웃 케이-라이스 푸드(All about K-Rice Food)’라는 표어를 주제로 케이-푸드(K-Food) 수출 주요 품목인 쌀가공식품의 최신 제품 및 동향을 소개하기 위해 종합전시관(주제관, 수출상담관)과 기업관으로 구성했다. 종합전시관에서는 2021년에 선정된 쌀가공품 상위 10개 제품을 비롯하여 참가업체 제품 홍보 영상을 소개하고 글루텐프리 인증, 쌀가공식품 수출 공동브랜드(KORECIPE) 등 쌀가공식품 산업 동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올해에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쌀가공식품 수출*을 견인하기 위해 종합전시관 내에 온라인 수출
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혁신에 관심이 많고, 기관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넘치는 젊은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농식품부의 혁신을 견인할 “2022년 농식품 혁신 어벤져스 (이하 농식품 어벤져스)”를 구성하고, 6월 2일 발대식을 가졌다. 2022년도 농식품 어벤져스는 농식품부의 젊은 직원들 (10년 이하, 5급 이하)이 스스로 멘토로 초대한 선배 공무원 1명을 포함하여 팀(4개 팀, 총 26명)으로 구성한다. 주요 활동 방향으로는 혁신 관련 현장방문, 영상제작 활동, 타 기관과의 협업 등 현장소통 활성화에 방점을 두고, 여기에 혁신학습 소모임, 관행 격파왕 등의 콘텐츠를 가미하여 농식품 어벤져스들의 개인 의사에 따라 선택형 참여 가능토록 운영할 계획이다. “정부혁신 어벤져스”는 2019년부터 부처별로 구성·운영되고 있으며, 밀레니얼 세대(‘80~’94년 출생)와 ‘95년 이후 출생한 제트(Z)세대를 통칭하는 의미의 ‘엠제트(MZ)세대’를 주축으로 연차별 혁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제4기가 되는 농식품 어벤져스는 혁신 활동 성과를 웹툰, 영상일기(V-log), 포스터로 직접 제작하여 공유·확산시키는 등 공적을 인정받아 농식품부는 2020년도에 이어 2021년도에도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국민 밥상 물가와 직결되는 밀가루․ 식용유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업계의 협력을 당부하고, 현장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직접 현장에 나섰다. 정 장관은 지난 23일(월) 오후, 대한제분 공장 (인천 중구), 사조대림 대두유 공장 (인천 서구), 선학동 음식문화거리(인천 연수구)를 방문하여 밀가루 ․ 식용유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간담회를 통해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식품 ․ 외식업계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 대한제분 공장 현장방문 > 정 장관은 대한제분 방문 시 국내 최대 밀가루 생산 기업으로서 역할과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항만 비축시설 등을 둘러보며 밀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제분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장에서는 밀 도입 및 밀가루 수급 상황에는 문제는 없지만, 국제 밀 가격 상승으로 업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라 정 장관은 국민 밥상물가 안정 차원에서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올해 하반기, 밀가루 가격 상승분의 70%를 정부가 보전하는 밀가루 가격 안정지원 사업을 처음 도입할 것임을 밝히고, 제분업계 부담완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니 업계도 민생안정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l
한국농수산대학(총장직무대리 김승희, 이하 한농대)이 6월 1일 한국농수산대학교로 새롭게 출발했다. 한농대는 6월 2일 교내에서 전 교직원과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참여한 가운데 교명 변경 기념식과 함께 대학교 상징물 앞에서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 한농대는 1997년 3월 한국농업전문학교로 개교한 이래 2007년 3월 「한국농업대학 설치법」 시행에 따라 한국농업대학으로, 2009년 10월 「한국농수산대학 설치법」 시행에 따라 한국농수산대학으로 교명이 변경된 바 있다. 지난해 4월 이원택 국회의원 등 10명이 발의한 「한국농수산대학교 설치법」 일부개정안이 올해 6월 1일 시행되면서 대학교 명칭을 사용하게 됐다. 한농대는 이번 교명 변경을 계기로 대학 이미지 제고와 청년 농어업인을 양성하는 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농대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농어업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3년제 국립대학으로 지난 25년간 ‘정예 후계 농어업인력 육성’이라는 목표 아래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다. 개교 당시 6개 학과 240명인 입학정원을 19개 전공 570명으로 2배 이상 양적인 성장을 하였고, 6,46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전국 농어업 현장에서 성
< 기존 액비( 좌)와 부유물질 제거 액비(우) 사용한 골 프장> 가축분뇨의 자원화 및 이용 촉진에 관한 규칙이 경축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일부 개정된다. 관련 전문가에 따르면 가축분뇨 액비는 가축분뇨를 호기성 발효시킨 액상 비료로, 질소· 인산·칼리 외에 칼슘·마그네슘 등 각종 미량 영양소를 공급하고, 토양의 물리적 성질 개선뿐만 아니라 미생물 활력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 간 액비의 성분은 「비료관리법」에 따른 비료공정규격(질소, 인산, 칼리 성분의 합계 0.3% 이상)과 「가축분뇨의 자원화 및 이용 촉진에 관한 규칙」의 질소 최소 함유량 기준 (질소 함유량 0.1% 이상)을 모두 충족해야 했다. 하지만, 최근 악취저감 및 부숙도 기준 도입에 따른 액비화 과정에서의 폭기 (공기 공급) 기간 증가, 액비의 부유물 제거를 통한 관수시설(골프장, 시설원예) 활용 등 질소의 함유량이 감소하는 방향으로 액비 생산·이용 여건이 변화되면서 질소 기준 개선에 대한 현장 건의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분뇨 액비의 활용을 다각화하고 경축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가축분뇨의 자원화 및 이용 촉진에 관한 규칙」을 일부 개정한다고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사료가격 급등에 따른 축산농가의 경영부담 완화 및 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2022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축산농가에 1조 5천억 원의 사료구매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산농가는 이를 통해 기존 농가사료직거래활성화 사업을 통한 3,550억 원과 특별사료구매자금 1조 1,450억 원을 신규로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이번 특별사료구매자금 지원은 이차보전방식으로 진행되며, 농업인의 부담금리는 기존 사료자금 금리인 1.8%보다 낮은 1.0%로 2년 거치 일시 상환하는 조건이다. 더불어 축산발전기금을 통해 지원되는 기존 농가사료직거래활성화 사업도 농가 부담완화 측면에서 1.8%의 금리를 1.0%으로 동일하게 인하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외상으로 거래되는 사료구매가 현금거래로 전환되어 모두 약 1,650억 원 상당의 이자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지원 대상 농가가 약 7천여 농가에서 3만 농가 이상으로 확대되어 약 328%의 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가당 한우․젖소․양돈․양계․오리는 6억 원, 꿀벌 등 기타 축종에 대해서는 최대 9천만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지원 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에이(A) -벤처스 제37호 기업으로 주식회사 도시농사꾼 농업회사법인(대표 전정욱, 이하 ‘도시농사꾼’) <사진>을 선정했다. ‘도시농사꾼’은 2018년도에 창업한 기업으로, 해상 운송용 냉동컨테이너를 재활용한 지능형농장 (이하 스마트팜(큐브팜))을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다. ‘큐브팜’은 기존의 비닐하우스나 판넬 조립 형태의 버섯재배시설이 아닌 내·외장재가 스테인레스(SUS) 재질로 만들어진 냉동컨테이너를 재활용하여 단열성과 내구성이 뛰어나고, 이동 및 다단적재 (5단)가 가능하며, 완전 밀폐를 통해 깨끗하고 균일한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 기존의 버섯 재배과정에서 배지에 양·수분을 공급하는 ‘침봉’ 과정은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는 작업이나, ‘도시농사꾼’은 배지의 무게, 습도, 산도(PH), 전기전도도(EC) 등을 감지하여 자동으로 양·수분을 공급하는 ‘자동화 침봉시스템’을 개발하여 버섯 생산량이 1.5~2배 정도 증가했다. 창업 후 국내 총 9곳의 스마트팜 단지를 구축하였고, 현재 고창 상하농원, 부산 스마트팜 연구단지 등 5곳에 구축 중이며, 하반
태풍 호우 · 폭염 등 올 여름철 재해 대비 기간 (5.15.〜10.15.) 중「농업재해대책상황실」 중심으로 재해 예방 · 경감, 복구지원 대책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2022년 여름철 농업재해대책』을 수립하고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행정안전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지자체, 한국농어촌공사, 농협 등과 공조하여, 재해 예방·경감 및 복구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 여름 강수량은 평년(622.7~790.5mm)과 비슷하나 대기 불안정 및 평균수온 상승에 따라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의 발생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가을태풍 (9~10월)이 증가되는 추세이므로 적극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기상청은 강조하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집중호우로 322억원, 태풍(오마이스, 찬투) 296억원, 폭염 61억원의 피해복구비가 소요되었다.‘20년에는 최장기간 장마(중부 54일)와 연이은 태풍(바비, 마이삭, 하이선)으로 인해 4,753억원의 피해복구비가 소요되는 등 최근 여름철 장마, 태풍,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는 양상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은 지난 30일 (월) 오후, 서울시 서초구 소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농협의 ‘농식품 특별판매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주요 농식품 생활물가를 점검하고 소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정 장관은 " 최근 소비자 물가가 10여 년 만에 4% 이상 상승하고 있고 농식품은 국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이다 " 며 " 농식품 물가 상황을 점검하고 소비자와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오늘 하나로마트를 방문하게 되었다" 고 말했다. 아울러 정 장관은 " 정부는 국내외 시장을 상시 점검하여 농식품 수급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소비자뿐만 아니라 농업인 등 생산자의 부담 완화도 지원하여 농식품 물가가 안정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히면서, " 특히 금번 추경에 농식품 물가 관련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 고 말했다. 또한 국제 곡물가격 상승으로 생산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식품업체와 축산농가에 대한 ‘밀가루 가격안정’ 및 ‘특별사료구매자금’ 지원 등을 통한 소비자 가격 안정을 위하여 관련 예산을 금번 추경으로 신규 지원*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