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가 농지를 취득하려는 자의 농업경영 의지, 실현 가능성 등을 꼼꼼히 심사할 수 있도록 농업경영계획 서식을 대폭 개편하고, 주말 ・체험 영농계획 서식도 신설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의 ‘농지 취득자격 심사 체계화 및 사후관리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농지법」 및 「농지법 시행령·시행규칙」이 5월 18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농지법 시행령 시행규칙 주요 내용에 따르면 농업경영계획서 또는 주말 ・ 체험영농계획서 작성 시 직업 ・영농경력 ・영농거리를 의무적으로 기재하도록 했고, 이와 함께 제출해야 하는 증명서류도 구체화하였다. 농업인 (농업인확인서, 농업경영체 등록하지 않은 농업인인 경우에만 해당), 영농조합법인 (정관), 농업회사법인 (정관, 임원명부, 업무집행권을 가진 자 중 1/3이상이 농업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개인(재직증명서 등), 공유(약정서 및 도면자료) 등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농지취득자격증명 신청자는 직업 등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하고, 이를 거짓으로 제출할 경우 1차 250만 원, 2차 350만 원, 3차 이상은 5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했다. 특히 공유 취득자의 농지 취득자격 심사도 강화된다. 앞으로
“ 전남 나주시 소재 000 판매업체는 영암, 무안에서 생산된 고구마를 구입해 온라인 쇼핑몰, 000스마트스토어 등에서 통신 판매하면서 홈페이지에 원산지를 “전라남도 해남군”으로 거짓표시하여 판매(위반물량 5톤 / 위반금액 1,400만원)해 형사입건됐다“ ” 경북 김천시 소재 00유통업체에서 경남 합천, 경북 구미 등 타 지역 국내산 딸기를 구입하여 대형마트에 납품하면서 딸기의 원산지를 “ 산청 딸기”로 거짓 표시하여 판매(위반물량 50톤 / 위반금액 8억원)해 형사입건됐다.“ ” 대구광역시 소재 000도매시장 내 00도매업체에서 경남 고성에서 생산된 시금치를 “남해 시금치”로, 경북 영덕에서 생산된 시금치를 “포항 시금치”로 거짓표시하여 판매(위반물량 3톤 / 위반금액 1,150만원)해 형사입건됐다.“ ” 경기도 이천시 소재 쌀가공품 제조업체에서 용인산 쌀을 사용하여 만든 쌀강정 제품에 쌀의 원산지를 “이천산”으로 거짓표시 판매(위반물량 1톤 / 위반금액 2,000만원)해 형사입건됐다“ ” 경기도 연천군 소재 막걸리 제조업체에서 외국산 쌀을 사용하여 만든 제품을 판매하면서‘외국산’ 원산지 표시와 ‘연천쌀로 정성스럽게 빚었습니다’라는 문구를 제품 포장재에 함
인도산 밀 수출이 중단될 것으로 보여 향후 이에 따른 국내 영향 및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 13일 인도는 밀 국제가격 상승, 올해 자국 내 이상고온으로 인해 밀 작황 부진이 예상됨에 따라 밀 수출 중단을 발표했다는 것이다. 인도는 세계 3위 밀 생산국이지만 수출량은 전 세계 수출량의 4%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통상 인도는 밀 생산량 대부분을 자국 내 소비하였으나, 21/22년부터 자국 내 작황 양호, 국제 밀 가격 상승 등으로 수출을 증가 (주로 동남아시아, 중동, 북아프리카 등) 하고 있는 상황이다. 세계 밀 주요 생산국은 EU 136.5백만 톤, 중국 135.0백만 톤, 인도 108.5백만 톤으로 이중 주요 수출국은 EU 36백만 톤, 러시아 39백만 톤, 호주 24백만 톤(인도 8.5백만 톤, 세계 8위) 순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제분용과 사료용으로 연간 334만 톤의 밀을 수입(’20년 기준)하고 있는데 제분용은 미국․호주․캐나다에서 전량 수입 중이며, 사료용은 대부분 우크라이나 ․ 미국 ․ 러시아 등으로부터 수입 (입찰 가격에 따라 매년 수입국, 수입 물량이 유동적)하고 있다. 현재 국내 업
최근 국민 식생활의 서구화, 밀 가공제품 다양화 등 밀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밀산업 육성법」이 시행됨에 따라 국산 밀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추진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 이하 종자원)이 첨단 DNA 분자표지 기술을 활용한 고효율 · 대용량 국산 밀 품종순도 확인법을 개발하여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유관기관에 기술이전을 실시한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다. 종자원에 따르면 국산 밀의 품종순도 확인은 생산ㆍ유통ㆍ소비 기반 조성에 필수적인 요소로 이를 위한 과학적인 분석법 개발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종자원은 국산 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품종순도 확인법을 개발하여 민간에 기술이전을 하는 등 밀 산업육성을 위한 과학적인 지원을 했다. 보급종 공급계획은 '21년 1,330톤에서 '23년 2,280톤, '24년 2,850톤, '25년 3,230 톤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종자원에서 개발한 품종순도 확인 기술은 단일염기다형성(SNP)을 이용한 최신 DNA분석 기술로 대량의 시료를 신속하게 분석이 가능한 고효율의 다성분 동시분석법으로 기존 분석법에 비해 시간과 비용이 크게 감축된다. 개발된 분석법은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5월 13일(금)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 인근에 조성된「국회 생생텃밭」개장식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텃밭동호회 대표인 우상호 국회의원을 포함한 여·야 국회의원, 도시농업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함께 참석하여 텃밭에 상추 등을 심고 채소·꽃 모종을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국회 생생텃밭은 도시농업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자 지난 ’15년부터 국회 인근에 약 400㎡(120평)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매년 여․야 국회의원 60여명이 동아리 회원으로 참여하여 직접 채소·화훼류 모종을 심고 텃밭을 가꾸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텃밭 생산물을 활용하여 담근 김치를 취약계층에 나누어 주는 행사로 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인중 차관은 축사를 통해 “오늘 행사가 팬데믹에서 일상으로 회복하고 있는 국민께 희망을 주고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실장급 직무대리 △차관보(후임자 임명시까지) △박범수(축산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후임자 임명시까지) 강형석 (농촌정책국장) ◇ 과장급 전보 △장관비서관 김동현 (농지과장) △농지과장 이승한 (장관비서관)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윤석열 정부의 정황근 초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 농업인의 눈높이에서 현장과 소통하지 않는 정책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성공을 보장받을 수 없다 " 며 " 시급한 현안은 농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 는 의지를 피력했다. 정황근 장관은 지난 11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 이제 우리 농업· 농촌은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며 ” 농업인들께서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의 주역으로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 농업 · 농촌은 전환기를 맞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 기후변화,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등 산업환경이 유례없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 식량 안보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졌으며, 농촌이 인구 고령화, 과소화와 함께, 난개발로 인해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지만 한편으로 농업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업을 전공하지 않은 청년들도 창의적 아이디어가 있으면 도전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농촌을 찾는 사람이 늘고, 치유와 여가를 바라는 국민들도 많아지고 있다는 애기다. 정 장관은 특히 ” 앞으로
최근 정보통신기술 (ICT) · 생명공학기술 (BT)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스마트농업, 그린바이오 산업 등이 신성장산업으로 대두됨에 따라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젊은 인력의 농식품 분야 진출을 위한 지원 확대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러한 상황에서 ’22년 상반기 총 1천3백95억 원 규모 (농식품모태펀드 954, 민간 441)의 농식품 펀드를 신규로 조성하여 지능형 농장 (이하 스마트 농업), 친환경 생명공학(이하 그린바이오) 등 농산업 선도 분야 및 농식품 분야 새싹 기업(이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21년 상반기(8개 펀드, 1천1백50억 원) 대비 약 2백45억원 증가한 규모로 농식품 펀드를 조성하여 이들 분야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이는 스마트팜 시스템, 탄소저감기술 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변화에 맞추어 ’21년 1백50억 원 규모로 최초 결성한 ‘스마트농업펀드’를 올해에는 2백억 원 규모로 확대하여 농산업 분야 스마트화를 촉진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설 계획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린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린바이오펀드’ 조성 규모를 확대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국회 앞마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고,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나라로 만들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사를 통해 “ 지금 전 세계는 팬데믹 위기, 교역 질서의 변화와 공급망의 재편, 기후변화, 식량과 에너지 위기, 분쟁의 평화적 해결의 후퇴 등 어느 한 나라가 독자적으로, 또는 몇몇 나라만 참여해서 해결하기 어려운 난제들에 직면해 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국내적으로 초저성장과 대규모 실업, 양극화의 심화와 다양한 사회적 갈등으로 인해 공동체의 결속력이 흔들리고 와해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는 정치는 이른바 민주주의의 위기로 인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며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이 바로 반지성주의”며 견해가 다른 사람들이 서로의 입장을 조정하고 타협하기 위해서는 과학과 진실이 전제되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 국내외적인 위기와 난제들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 우리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것은 바로 ‘자유’이다” 며
팜핑(Farmping, Farm+Camping)은 농장과 캠핑을 결합하는 시도를 일컫는 신조어이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농촌관광 산업의 활기를 되찾기 위해 선제적으로 관광 유행 변화에 맞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이같은 「농촌체험 캠핑문화 팜핑(Farmping)」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단순한 이론 중심의 기존의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공무원들이 직접 농촌 관광객의 입장에서 이론과 실습을 연계하고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과정은 농촌관광 정책의 방향과 이해, 마을 여행과 향토 음식, 국내 야영 현장과 팜핑 문화의 이해, 농촌 일손 돕기, 농산물 활용 요리 경연 등으로 구성된다. ‘마을 여행과 향토 음식’ 교육에서는 마을 여행 경향, 향토 음식의 가치를 소개하고 지역의 향토 음식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국내 캠핑 현장과 팜핑 문화의 이해’ 시간에는 국내 야영문화 사례를 통해 농촌자원의 관광 상품화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지역의 야영장과 연계한 현장 교육으로 진행되며, 저녁 시간에는 밤하늘의 별을 보며 휴식을 갖고,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올해 제76차 국제연합 (이하 UN) 총회에서 매년 5월 12일을 「세계 식물 건강의 날」(International Day of Plant Health)로 최종 지정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주요 회원국인 식물검역 국제기구 국제식물호보협약 (IPPC)이 주도하여 ‘Protecting Plants, Protecting Life’이란 주제로 「세계 식물건강의 날」의 UN 지정을 추진하였으며, 2022년 3월에 최종 결정됐다. IPPC는 184개 회원국을 가진 UN 산하 국제기구로 농산물 무역을 통한 식물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한 식물검역 국제기준을 제정하고 회원국의 이행을 지원하는 기구이다. 이번에 지정된 「세계 식물건강의 날」은 ①식량 공급을 위한 식물건강의 중요성 인식 확대, ②국가 간 식물병해충 전파 최소화, ③식물 건강에 대한 혁신․연구에 대한 투자 촉진 등을 목적으로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이다. 지구상의 식물은 우리가 먹는 음식의 80%를 차지하며 우리가 숨 쉬는 산소의 98%를 생산한다. 또한 공기, 햇볕, 흙, 물, 종자 등의 영향을 받으며 성장한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매년 식량작물의 약 40%가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윤석열 정부의 초대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김인중 차관보 < 사진> 가 내정됐다. 신임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내정자는 충북 진천출신으로 행정고시 37회로 임용됐다. 김차관 내정자는 농림축산식품부 창조농식품정책관, 식량정책관, 농촌정책국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으며, 지난 2021년1월 차관보로 승진, 식품산업실장을 역임했다. 충북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 행정학과 학사, 동 대학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