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지난 3.5(금) 지난 3.1.〜3.2. 기간중 대설로 인해 인삼재배시설과 비닐하우스 파손 등 재해가 발생한 강원 양구군의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농가를 위로했다. 현장에서 박차관은 농업인에게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조속한 복구를 통한 차질없는 영농준비인 만큼, 각 시·군은 지역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파손된 시설물 철거 등 응급복구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고, 농협중앙회와 각 지역농협은 인삼 지주대, 비닐하우스 파이프 등 자재 수요를 신속히 파악하여 농가에 공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는 “재해보험 가입농가에 대해서는 손해 평가를 조속히 마무리 한 후 보험금을 지급하고,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농가에 대해서는 지자체의 피해 정밀조사 결과를 토대로 재해복구비를 신속히 지원하여 다가오는 영농기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전북도는 26일 생태문명으로의 전환을 위한 도 중점 시책들을 비롯해 다양한 환경현안, 시책 등을 시·군과 함께 공유하고 동시에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2021년도 환경분야 주요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화상) 회의 방식으로 도 및 시·군 환경부서장 6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2020년 주요 추진성과, 2021년 추진 주요시책 등에 대해 설명과 함께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시·군과 함께 공유했다. 먼저, 쾌적하고 안전한 지속가능 생태환경 구현을 위한 2021년도 전라북도 환경분야 정책목표 및 핵심과제를 소개하고, 도정 11대 핵심과제인 탄소중립체계 구축과 3대 유해환경개선 추진계획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21년 주요 추진사항은 6개 추진전략 (①쾌적하고 안전한 지속가능 환경조성 ②자원순환 관리체계 구축 ③저탄소 청정전북 구현 ④생태관광 활성화 ⑤통합 물관리 대응 ⑥그린뉴딜 스마트 상‧하수도 시설 확충 ), 13대 실행과제, 68개 주요시책이다. 특히, 2021년 전북 11대핵심 프로젝트중 최우선 과제인 “탄소중립체계 구축과 3대 유해환경 개선”과 관련,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라북도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제76회 식목일과 봄철 나무 심기 기간을 맞아 정부의 2050 탄소 중립을 위한 30년간 30억 그루 나무 심기 정책에 동참하고 국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실내 공기정화와 쾌적한 녹색공간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를 적극 장려하기 위해 전국 128곳 시·군 산림조합에서 나무전시판매장이 열린다고 밝혔다. 2월 중순 경남지역 산림조합의 첫 개장을 시작으로 전라․경상지역은 2월 말, 경기․강원․충청지역은 3월 초 개장하여 4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나무 심기는 각종 재난 및 전염병 발생 등 기후 위기 속에서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일로 전 세계적인 공감대가 형성되어 각국에서 탄소 중립 정책의 핵심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2050년까지 30억 그루의 나무 심기 목표를 세우고 그 첫해인 올해 4,800만 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산림조합은 나무전시판매장에 산림경영지도원을 배치하여 일반인들에게 묘목 고르는 요령·심는 방법·가꾸는 방법 등을 안내함으로써 쉽게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산림조합 나무전시판매장에서는 감나무, 밤나무, 대추나무 등의 유실수와 철쭉, 영산홍, 자산홍 등의 관목류 등 조합원이 생산한 양질의 묘목을
경기도가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최대 1억5천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하는 ‘식량작물 재배단지 시설·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18~2020년까지 3년 간 한시적으로 정부에서 추진했던 ‘논 타 작물 재배 지원 사업’이 사실상 종료된데 따른 것이다. 도는 쌀 공급과잉 해소와 식량작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자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까지 벼를 재배한 농지에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도내 농업공동체로 최소 전환면적은 신규 대상자는 2ha 이상, 기존 대상자는 전환면적 포함 5ha 이상이다. 타 작물 재배 전환면적 확보 구간에 따라 ▲2ha 이상 ~ 5ha 이하 : 최대 6천만원 ▲5ha 초과 ~ 10ha 이하 : 최대 1억 ▲10ha 초과 : 최대 1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논 타 작물 재배 지원 사업’ 대상에서 제외됐던 무, 배추, 고추, 대파,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도 지원 대상 작물로 포함하는 등 작물 제한요건도 대폭 완화한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공동경영체는 3월 26일까지 해당 시·군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후 도에서 타 작물 재배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에도 유엔 세계식량계획(이하 WFP)을 통해 코로나19로 식량난이 더욱 악화된 6개국에 식량원조로 쌀을 지원하여 전 세계 식량 위기 극복 노력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018년 식량원조협약(FAC, Food Assistance Convention)에 가입하여 식량원조 규모를 국제사회에 공약하고, 매년 5만 톤의 쌀을 취약국가 난민 및 이주민에게 원조하고 있다. 2020년 9월 FAO, WFP 등 15개 국제기관이 공동 발간한 「2020년 글로벌 식량위기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세계식량부족 인구가 2019년말 1억 3천만 명에서 2020년말에는 2억 7천만 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기아 사태로 악화되지 않도록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에서, 우리 정부는 긴급 식량 지원이 필요한 곳에 대한 원조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가 WFP, 국내외 전문가 등과 함께 지난 3년간의 우리나라 식량원조 사업을 점검한 결과, 매년 3백만 명 이상의 난민과 이주민이 굶주림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코로나19 상황 하에서도 계획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국민생활 현장서비스 강화를 위해 정원 14명을 2월 25일자로 증원하고, 국립농업과학원 기술지원과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력 증원은 국민안전과 건강, 경제 활성화 등 대국민 현장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우선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농산물 안전성 분석의 효율적 운영 관리, 치유농업의 연구개발과 관련 산업 활성화 분야에 인력(5명)을 증원했다. 농림위성센터 활용 정보제공, 고온 극복 하우스 연구 인력 등 첨단 기술과 농업을 접목한 분야에도 인력(5명)을 보강했다. 국가 양봉산업 육성을 위한 인력도 충원해 새로운 꿀벌 품종개발과 농가 보급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연구 개발된 새로운 농업기술이 농업인과 농업현장에 신속하게 보급될 수 있도록 국립농업과학원에 기술지원과도 신설했다. 아울러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외래 병해충 예찰·방제를 위해 상호 파견(각 1명), 운영해오던 한시정원을 정규화해 기관 간 협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했다. 농촌진흥청 손영상 혁신행정법무담당관은 “최우선으로 먹거리 안전·건강 등 생활밀접 분야의 인력과 조직을 보강해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농업과 환경 등 지속가능한 식생활은 농업 ‧ 농촌의 주요 역할로 성인과 청소년 모두 식량 공급(33.5%, 33.2), 환경보전 (15.3, 16.2), 농촌인구 유지(14.8, 12.7) 순으로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성인의 56.2%와 청소년 42.7%가 식료품 구입 시 식품표시를 확인하고 있으며, 이는 `19년 대비 각각 9.0%p, 13.9%p 증가한 수치로 밝혀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 식생활교육 정책사업효과를 분석하고 국민 식생활에 대한 관심과 이해 증진을 위해 국민 식생활 실태조사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국민 식생활 실태조사는 제1차 식생활교육 기본계획에 따라 ` 09년부터 실시되었으며, 정책 설계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20년 국민 식생활 실태조사는 전국 17개 시‧도의 만 19세 이상 성인 1,000명, 어린이 ‧ 청소년 600명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조사의 방식으로 실시했다. (성인 28개, 청소년 31개 문항) 조사항목은 ① 식생활 실태, ② 식생활 교육정책, ③ 농업,환경과 식생활 ④ 전통 식생활 ⑤ 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 ⑥ 국민 식생활 만족도 순이다. < 주요 조사 내용 >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모종 삼(묘삼)을 이용해 토양의 인삼뿌리썩음병 발생 여부와 뿌리썩음병원균 억제 능력을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인삼의 주요 토양병인 인삼뿌리썩음병1) 은 특정 토양에서 억제되는 경향이 있고, 뿌리썩음병원균 밀도는 높지만 병이 덜 나는 토양을 ‘억제 토양’이라고 한다. 그간 병에 강한 토양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알려졌지만, 인삼재배 토양을 대상으로 억제 토양을 찾는 방법은 없었다. 농촌진흥청은 인삼뿌리썩음병의 발생 환경과 원인을 분석하고, 병 발생을 낮추고자 억제 토양을 간편하게 찾을 수 있는 생물 검정법을 개발했다. 생물 검정법이란 병원균에 의한 발병 여부를 검정하기 위해 식물체에 병원균을 접종한 후 병이 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진은 투명 아크릴로 만든 재배틀(포트)을 준비해 한 곳에는 ‘병원균 토양(대조구)’, 다른 하나에는 ‘병원균 토양과 억제 토양을 혼합한 토양’을 넣고 각각에 모종 삼을 심은 뒤 4주 후 뿌리썩음병 발병 정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억제 토양을 넣은 재배틀의 병균 밀도는 대조구의 100분의 1 수준이었고, 병 발생 지수(이병지수)는 대조구의 절반 이하로 나타났다. 이번 실험에서는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전국 배, 사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발생 예방을 위한 사전방제를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우리나라에서 검역병해충으로 지정된 금지병해충에 의한 세균병.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함. 감염되면 잎 ‧ 꽃 ‧ 가지 ‧ 줄기 ‧ 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또는 검정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배는 꽃눈이 트기(꽃눈 발아) 직전, 사과는 새로운 가지가 나오기 전에 등록약제 (동제화합물) )를 뿌려야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던 지역과 확산 차단을 위해 지정한 특별관리 구역에서는 1차 방제 이후 과수 꽃이 80% 수준으로 핀 뒤 5일±1일 사이에 2차 방제를 실시한다. 그 다음 10일±1일에 3차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2차, 3차는 개화기 방제에 사용가능 등록약제를 사용해야 한다. 약제를 뿌린 뒤 발생하는 과수 피해(약해,藥害)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제때 방제를 실시한다. 또한, 등록약제에 표시된 표준 희석배수를 그대로 지키고, 농약 안전 사용법을 확인한 뒤 고속분무기(SS기), 동력분무기 등을 이용해 작업한다. 석회유황합제, 보르도액 등 다른 약제를 섞어서 사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국내 대추 생산임가를 보호하고 수입산 대추의 부정 수입과 유통을 막기 위해 냉동 대추의 품목분류 적용기준 마련에 나섰다. 지난해 긴 장마에 따른 대추 생산량의 급감과 맞물려 최근 중국산 냉동대추 수입이 급증한 상황으로, 냉동대추의 부정 수입신고와 유통에 따른 국내 대추 생산 임가의 피해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자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품목분류 적용기준 개정을 추진한다. 중국산 냉동대추 수입량(톤)은 (’18년) 20.4 → (’19년) 63.4 → (’20년) 653.1톤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건대추를 관세가 낮은 냉동대추로 허위 수입신고한 사례가 적발되는 등 중국으로부터 관세가 낮은 냉동대추로 수입한 뒤 국내에서 건조 · 유통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것이다. 현재 냉동 대추는 「관세법 제85조에 따른 품목분류의 적용기준에 관한 규칙」적용 42개 품목에 해당하지 않아 관세청 품목분류위원회 결정문에 따라 통관되고 있다. 현행 총 42개 품목(냉동 고추, 튀긴 쌀 등 농축산물 36, 수산물 3, 기타 3) 설정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대추에 대한 품목분류 적용기준(안) 마련을 5월까지 마친다. 이를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5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 관리하는 울진 소광리 일원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찾아 금강소나무 보전에 힘을 모으고자 ‘울진 소광리 산림생태관리센터에서 직원 및 지역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는 평균 수령 150년, 수고 25m, 경급 38cm로 일반 산림보다 월등히 우수하고 목재의 형질 또한 빼어나 1680년 숙종 6년 황장봉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황장봉산(黃腸封山)은 임금의 관을 만드는 데 쓰이던 질이 좋은 속이 누런 소나무 황장목 목재가 분포하는 양질의 산림을 왕실에서 필요로 하는 용도로 사용하고자 일반인에 의한 벌채와 입산을 금지한 산이다. 산림청은 1982년 금강소나무의 체계적인 관리와 후계목 육성을 위해 금강소나무숲을 산림유전자보호림(1,610ha)으로 지정했으며, 현재는 3,705ha로 확대해 보호·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금강소나무 체계적인 보전을 위해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 내 우량숲 생물다양성 증진사업과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식생 변화조사 및 보전방안 마련 연구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강소나무 보전에 함께 노력해 주는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산림청에서도 울진 금강소나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지난 1월 환경부가 시작한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여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캠페인 ‘고(Go) 고(Go)챌린지 ’에 3일 동참했다고 밝혔다. 한국임업진흥원 이강오 원장의 지목으로 이루어진 이번 캠페인을 통해 최창호 회장은‘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이 무분별하게 발생하여 환경파괴가 가속화되고 있는 현실에 처해있다’고 말한 뒤,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친환경 국산목재 사용을 적극 늘려 국산목재의 자급률 확대 및 우리의 삶의 터전인 지구의 지속가능한 환경보전을 위해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산림조합은 산림조합카드 이용수익의 일정부분을 공익형 기금으로 적립하고 사회공헌형 숲 조성에 동참하는 기업과 연계하여 산림자원조성기금을 마련하여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과 산림복구 등에 활용하는 등 협동조합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오고 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최정기 한국산림과학회 회장을 지목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